말씀으로 거듭 나는 선한 청지기의 삶
장애인 선교부를 섬기시는 문동환 목사님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으로 시작 된 장애인선교부 2009년도 표어 “선한 청지기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글어 가고 있다. 장애인이라고 다른 봉사자들로부터 도움을 받는 의존적인 삶을 당연시 하는 것은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어떤 측면에서 존재 한다고 생각되는가? 전부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비장애인보다 하나 또는 그 이상의 부족한 모습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고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빚어진 존귀한 존재라는 사실만큼은 잊어서는 절대 안 되겠다.
예수님께서 달란트 비유를 들어 제자들을 가르치셨던 것처럼 모든 사람에게는 자기 몫의 달란트가 있다. 우리 장애인 선교부 가족들도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해서 사용하지 못하는 달란트는 없는지 주의 깊게 살펴볼 일이다. 비록 내가 가진 달란트가 아주 작은 것일지라도 작은 것을 통해 영광을 돌리며 감사함으로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현하는데 사용되면 참 좋겠다.
비록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지만, 할 수 있다면 주 안에서 먼저 꾸어주는 사람 되길 원한다. 아무리 좋은 표어가 있다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생활 속에서 실천하지 않는 신앙은 다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장애인선교부에서는 성경공부에 다소 소외된 가족들을 대상으로 올 봄부터 일대일 동반자와 양육자 공부에 집중해 왔다. 더 나아가 훈련을 마친 회원과 가족들은 말씀으로 무장하여 주 안에서 바른 신앙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 선교부 예배를 통해 장애인과 봉사자가 일대일 동반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주님께서 주신 말씀들이 우리 삶에서 생수같이 터져 나올 때를 기대해 본다. 하나님이 쓰시는 위대한 사람들이 장애인선교부에서 더욱 많이 나올 수 있길 위해 기도한다. 그래서 우리 교회의 사명인 3,000명 선교사 파송에도 일익을 감당할 수 있기 까지 쑥쑥 자라가길 기도한다. 지체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매번 도움만 받아야 했던 아픈 기억을 딛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희망을 심는 선한 청지기로써 장애인선교부가 거듭날 것을 소망해본다.
마냥 푸를 것만 같던 들녘이 어느 새 황금 빛 물결로 출렁이고, 알이 꼭꼭 들어찬 밤송이들이 톡톡 터지며 햇볕에 탐스럽게 영글어 가는 가을을 살아가고 있다. 교회 내 모든 장애인들도 봉사자들과 하나가 되어 말씀을 배우고 익힘으로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도구가 되도록 준비하는 부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장애인 선교부를 위하여 항상 기도와 물질로 많은 배려를 해주시는 나겸일 담임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님들과 장로님들과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말씀으로 든든히 세워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사랑과 기도를 부탁드리며 말씀으로 풍성한 성령의 열매를 맺는 한가위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안교회 성도여러분 파이팅!! 장애인 선교부 여러분 화이팅!
- 글. 장애인선교부 이영길 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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