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아름다움

[스크랩] 지도자에게 순종하라

91moses 2006. 6. 27. 12:52

 

  성경에 순종에 대한 가장 좋은 모델이 주님의 모습일 것입니다.

  죄인들 때문에 온갖 고통을 겪으시면서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들 역시 그러한 삶을 살도록 애쓰고 순종하라는 하나님의 부탁일 것입니다.

 

  사역을 하면서 느낀 것 중의 하나가 점점 목회자의 영향력과 권위가 약해져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시고 그 예수님께서 자신의 종들을 택하셔서 훈련시키시고

교회를 이끌어 가는 지도자로 세우셨습니다. 하지만 인터넷과 많은 미디어들의 발달로 인하여 성도들의 지식 수준들이 올라가다보니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게 되고 그것이 통과 되지 않으면 공통체로 부터 떠나가는 가슴 아픈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성령께서 하시는 가장 큰 사역이 하나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나누어지거나 분리되는 것이 아닌 하나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근자의 한국교회에 이민교회, 그리고 성도들의 삶은 자꾸만 분리되어지고 있고 나누어 지고 있다는 가슴아픈 사실입니다.

 

  이것은 자신의 영적 상태를 지도하고 있는 지도자들의 말에 순종하기 보다는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려 애쓰고 뜻을 굽히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롬16장을 읽을 때 마다 가슴이 두근거리곤 합니다.

  한 평생 사도바울의 사역을 도왔던 23세명의 동역자들을 볼 때마다 어쩌면 사도바울 보다도 그들의 삶의 모습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곤 합니다.

  사도바울 처럼 다혈질적이고 급한 성격의 인물과 오랫동안 사역을 함께 했던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오늘 우리가 섬기는 교회마다 이러한 일꾼들이 늘어가기를 기도합니다.

 

  내 마음에 소원이 있을지라도 그것이 주님을 위한 일이고 공동체를 위한 일이라면 아낌없이 희생하고 버릴 수 있는 마음이 우리 안에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은 결코 손해보게 하시지 않는다."라고 고백하면서도 나의 인생의 문제일 때, 혹은 나의 생각과 다른 것에 부딪히게 될 때면 그러한 확신이 때로는 사라지나 봅니다.

 

  지도자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은혜로 연단과 훈련을 통해 한 사람의 지도자가 세워지는 것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봅니다. 그렇기에 지도자들의 부족함을 발견했을 때 그들을 비난하기 보다는 위해서 기도해 줄 수 있는 믿음이 먼저 있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좋은 지도자는 좋은 동역자들의 눈물의 기도와 헌신, 그리고 순종을 통해 만들어 집니다. 주변을 돌아보며 나와 함께 하고 있는 동역자들의 마음에 내가 얼마나 큰 기쁨이 되었고 순종했는가를 돌이켜 보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둘로스경배와찬양

    오종민목사

    andrewo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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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주안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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