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6 : 13b – 8 : 4 넘치도록 솟구치는 사랑 20250429
남자의 거절
13b) 너희가 어찌하여 마하나임에서 춤추는 곳을 보는 것처럼 술람미 여자를 보려느냐
춤추는 아내를 보는 남편의 노래
7 :
1) 귀한 자의 딸아 신을 신은 네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네 넓적 다리는 둥글어서 숙현공의 손이 만든 구슬 꿰미 같구나
2 배곱은 섞은 포도주를 가득히 부은 둥근 잔 같고 허리는 백합화로 두른 밀단 같구나
3 두 유방은 암사슴의 쌍태 새끼 같고
4 목은 상아 망대 같구나 눈은 헤스본 바드랍빔 문 곁에 있는 연못 같고 코는 다메섹을 향한 레바논 망대 같구나
5 머리는 갈멜 산 같고 드리운 머리털은 자주 빛이 있으니 왕이 그 머리카락에 매이었구나
6 사랑아 네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어찌 그리 화창한지 즐겁게 하는구나
아내를 원하는 남편
7 네 키는 종려나무 같고 네 유방은 그 열매송이 같구나
8 내가 말하기를 종려나무에 올라가서 그 가지를 잡으리라 하였나니 네 유방은 포도송이 같고 네 콧김은 사과 냄새 같고
9 네 입은 좋은 포도주 같을 것이니라 이 포도주는 내 사랑하는 자를위하여 미끄럽게 흘러내려서 자는 자의 입을 움직이게 하느니라
아내의 허락과 초대
10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나를 사모하는 구나
11 내 사랑하는 자야 우리와 함께 들로 가서 동네에서 유숙하자
12 우리가 일찍이 일어나서 포도원으로 가서 포도 움이 돋았는지, 꽃술이 퍼졌는지, 석류 꽃이 피었는지 보자 거기에서 내가 내 사랑을 네게 주리라
13 합환채가 향기를 뿜어내고 우리의 문 앞에는 여러 가지 귀한 열매가 새 것, 묵은 것으로 마련되었구나 내가 내 사랑하는 자 너를 위하여 쌓아 둔 것이로다
남편을 향한 넘치는 사랑
8 :
1 네가 내 어머니의 젖을 먹은 오라비 같았더라면 내가 밖에서 너를 만났을 때에 입을 맞추어도 나를 업신 여길 자가 없었을 것이라
2 내가 너를 이끌어 내 어머니 집에 들이고 네게서 교훈을 받았으리라 나는 향기로운 술 곧 석류즙으로 네게 마시게 하겠고
3 너는 왼팔로는 내 머리를 고이고 오른손으로는 나를 안았으리라
4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며 깨우지 말지니라
👀 남자는 자기 앞에서 춤추는 아내의 아름다움을 칭송하며 아내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노래합니다. 여자도 이에 대한 답가로 남편을 향해 솟구치는 사랑을 고백합니다.
👁 13b-7:9a절) 여자의 친구들은 남편에게 가는 여자에게 ‘돌아와서 춤추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했지만(13a절), 남자가 나서서 거절합니다.
지금은 남편만이 아내의 춤을 감상할 때입니다. 남편 앞에서 춤추는 여자의 모습은 ‘귀한 자의 딸’처럼 기품이 있습니다. 남자는 춤추는 아내의 발부터 시작해서 다리, 배꼽, 가슴, 목, 눈, 코, 머리카락에 이르기까지 아내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며 탄성을 떠뜨립니다. 더 나아가 이제 아내와 사랑을 나누길 원합니다. 그에게 아내의 몸은 오르고 싶은 늘씬한 종려나무 같고, 맛보고싶은 탐스러운 열매 같습니다. 남편 앞에서 자신의 매력을 뽐내는 아내나 그런 아내의 아름다움을 경탄의 눈으로 응시하는 일은 금기가 아니라, 하나님이 부부에게 주신 거룩한 희열입니다.
7:9b, 10절) 여자가 자기를 향유하도록 남편에게 허락합니다.
자가가 남편에게 지극히 소중한 존재임을 확신했고, 자기를 향한 남편의 열정 속에서 진정한 소속감과 안정감을 느겼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뜨거운 사랑은 우리에게 안정감을 주고, 그 안정감은 우리 안에서 주님을 향한 사랑으로 변모합니다.
7:11-8:3절) 여자는 남편의 구애에 자신을 허락하는 정도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남편과 사랑을 나누기 원합니다.
인적 없는 들로 가서 밤을 보내고 아침에 그들의 포도원으로 가자고 합니다. 남편이 초대에 응해 포도원 문을 열고 들어오면 자신이 준비한 햇열매와 묵은 열매를, 자기의 사랑을 다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늘 함께 있고 언제든 사랑을 나누러 집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사람들이 오누이로 알았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어떻게든 자신의 사랑을 더 자주, 더 많이, 주고 싶어 합니다. 나는 사랑하는 배우자에게, 사랑하는 주님에게 무엇을 드리고 있습니까?
8:4절) 여자는 사랑에는 때가 있으니 기다려야 한다고 거듭 당부합니다(2:7; 3:5).
사랑 없는 쾌락이나 무책임한 사랑에는 시린 아픔과 쉬이 사라지지 않는 휴유증이 남기 때문입니다.
🤎 (아가 6:13b-8:4) 신부의 춤은 복음 안에서 누리는 참된 기쁨과 생명의 삶을 상징합니다.
사랑은 하나되는 것입니다. 일방적으로 끌려가거나 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사랑되시는 예수님을 사랑할 때, 자연스럽게 예수님의 일에 동참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우리들에게 기대하시는 삶의 태도에서, 이 여인 처럼 하나님 나라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참여)하여 돌아보고 회개함으로 하나님 나라 일군으로 또 하나의 열매를 맺으라 명하십니다.
하나님!
나와 믿음의 공동체를 향하신 무한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취해, 베풀어 주신 은혜를 잊어 버린 어리석음에서 속히 깨어나게 하시옵소서. 바로의 폭압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출애굽했던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그 귀하고 복된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금송아지'를 만들어 신으로 섬기며 배교했던 어리석음과 같은 이 나라 이 민족을 용서하옵소서. 모세의 중보기도로 하나님의 마음을 돌이켰던 것 처럼 이 땅에 하나님의 자녀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회복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향한 사랑이 베드로의 감정적인 첫 고백이 아니라, 사랑은 시간관 성숙을 필요로 함을 깨닫고, 억지로 끌려가는 사랑이 아닌, 예수님을 향한 진정한 사랑이 회복되어지게 하옵소서. 십자가에 온전히 드려진 예수님의 사랑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잃어버린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회복 할 수 있는 복된 자로 이 나라 위정자로 온전히 세움 받게 하옵소서. 미움, 시기, 질투와 욕심과 자신만을 위한 욕망이 가득한 이 땅에 다시는 아합과 같은 왕이 세움받지 못하게 하옵소서. 다시금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복을 누릴 수 있도록 온전히 섬길 수 있는 이로 세우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사랑의 표현으로 사랑의 마음을 키우고, 사랑의 충만함이 표현의 풍성함으로 이어지게 하소서.
** 영국에서 나이지리아에 본부를 둔 ‘구속된 성도 교회’(RCCG)가 디지털 전도를 통해 젊은 층에게 다가가고 있다. 유럽 사회에서 디아스포라 교회들이 안정적으로 성장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https://youtu.be/uZRK48vIyBk?feature=shared
https://youtu.be/WxEXVD-2jnc?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