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2 : 1-23 유월절 만찬, 새 언약의 만찬 20250413
예수님을 죽일 음모
1 유월절이라 하는 무교절이 다가오매
2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무슨 방도로 죽일까 궁리하니 이는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함이더라
유다의 배반
3 열둘 중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4 이에 유다가 대제장들과 성전 경비 대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 줄 방도를 의논하매
5 그들이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6 유다가 허락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유월절 준비
7 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 날이 이른지라
8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가서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
9 여짜오되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10 이르시되 보라 너희가 성내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서
11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이 네게 하는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먹을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
12 그리하면 그 자리를 마련한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준비하라 하시니
13 그들이 나가 그 하신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준비하니라
마지막 유월절 만찬
14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노라
1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7 이에 잔을 받으사 감사 기도 하시고 이르시되 이것을 갖다 너희끼리 나누라
1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새 언약
19 또 떡을 가져 감사 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배신자의 화와 예수님의 고난
21 그러나 보라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도다
22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하시니
23 그들이 서로 묻되 우리 중에서 이 일을 행할 자가 누구일까 하더라
👀 유월절이 다가오자, 대제장과 유다는 예수를 죽이려고 공모합니다. 한편 예수님은 유월절 식사를 통해 자신의 죽음에 담긴 참 의미를 가르치십니다.
👁 7-13절)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나귀를 준비하신 것처럼(19:29-35), 유월절 만찬을 위한 장소도 마련하십니다.
장소뿐만 아니라 유월절의 진정한 음식(살)과 음료(피)까지 천천히 준비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해 새 이스라엘을 창조하시는 새 출애굽의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구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주님이 주도하십니다.
14-18절)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전날, 간절히 바라시던 대로 제자들과 유월절 만찬을 나누십니다.
장차 부활하셔서 완성된 하나님 나라에서 구원 받은 무리와 함께 기쁨의 식사를 나누실 것이지만, 사랑하는 제자들과 나누는 마지막 유월절 만찬이기에 더욱 소중히 여기십니다. 예수님에게 제자들은 그저 일꾼이 아니라 사랑하는 자녀, 친구입니다.
19-20절) 유월절 식사 전후에 제자들에게 잔을 ‘두 번’(17,20) 주십니다.
이는 예수님의 죽음이 유월절을 성취하고(16절) 동시에 새 언약을 체결하는 일임을 보여줍니다. 짐승의 피로 이스라엘 언약 공동체가 출범한 것처럼(출 24:5-8), 예수님은 자기 피로 ‘영원한 새 언약’(렘 31:31-34) 공동체인 새 이스라엘(교회)을 세우십니다. 우리가 참여하는 성만찬은 모세의 출애굽이 ‘예수님의 별세(출애굽)’(9:31) 안에서 완전히 성취되는 것을 기념하는 의식입니다.
1-6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자기들의 기득권을 비판하는 예수님을 제거하려 듭니다.
예수님을 죽일 방법을 찾지 못해 고심하는 그들에게 유다가 찾아가서 예수님을 넘겨 주기로 약조합니다. 유다는 결국 돈 때문에 예수님을 죽이려는 불의한 권력의 앞잡이가 됩니다. 돈을 사랑하는 탐심과 권력을 잃지 않으려는 욕심은 정반대의 삶을 촉구하시는 예수님을 견디지 못합니다.
21-23절) 유다는 예수님을 파는 자가 당할 화에 대한 경고를 듣고도 끝내 돌이키지 않습니다.
유다의 악행이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뜻(작정)을 이루었을지라도 잘못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순 없습니다. 선택과 행동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자기 몫입니다.
🤎 (누가복음 22:1-23) 예수님의 12제자 중 하나로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했던 가룟인 유다는 마지만 성만찬의 자리에서 경고하신 예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사탄에게 마음을 빼앗겨 예수님의 죽으심에 도구로 쓰임 받게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도 이렇듯 사탄에게 마음을 빼앗길 수 있습니다. 우리도 언제든 유다 처럼 배신할 수 있는 자입니다. 끝날까지 말씀에 붙들려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구원을 이룰 수 없는 돌판에 새긴 율법의 언약관계에서, 구원의 언약이 담긴 예수님과의 언약의 관계로 변화시키십니다.
주의 만찬에는 1. '예수님의 희생에 대한대가' 2. 예수님의 피로 하나님의 자녀 관계로 인도 하시는 '피로 인한 보호(구원)'. 3. 애굽에서 출애굽을 인도하셨던 것처럼 '죄로부터 해방' 시키실 것을 기억하라 하신 뜻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
주의 만찬을 통해, 우리에게 생명으로 초대하신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이 헛되지 않도록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 자녀 삼아주셨음을 끝날까지 놓치지 않고 붙들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피로 세우신 이 나라 이 민족이 베풀어 주신 풍요를 망각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떠났던 이스라엘의 길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당하는 수 많은 고난에도 불구하고 돌이킬 줄 모르는 이 세대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하나님을 떠난 죄에서 돌이키게 하시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사랑하심으로 베푸신 '구원을 향한 대속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다시금 회개하고 돌이킬 수 있게 하옵소서. 이웃 나라들의 침입으로 인한 환난으로, 헐벗고 가난에 찌들었던 이 나라가 베푸신 은혜로 풍요를 누리게 되었는데, 이 모든 것들이 자신들의 희생의 댓가로만 여기며 더 나은 것들을 추구하는 어리석음이 이웃을 짓밟고 자신만 우뚝 서려는 어리석은 자들의 놀이터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속히 돌이키고 회개하는 주의 자녀들의 신음과 기도와 간구를 들어 주시옵소서. 의인 다섯이 없어 심판 받았던 '소돔과 고모라 성'과 같은 이 땅이 속히 회복할 수 있게 하옵소서.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 나라 이 민족을 하나님 전으로 인도할 수 있는 이로 세워 주시옵소서. 다시금 이 나라를 바라보는 모든 민족들이 '하나님의 선하심과 하나님의 일하심'을 바라볼 수 있게 하옵소서.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만천하에 드러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언약의 피로 세운 주님과의 만찬에서 생명의 풍성한 교제를 누리고 나누게 하소서
* 미얀마 군부가 가한 폭격으로 카친(Kachin)주에 위치한 교회가 파괴되고 어린이 7명이 숨졌다. 하루속히 미얀마 사회에 평화와 안정이 찾아오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232장, 유월절 때가 이르러
https://youtu.be/SI_s_uvOfFY?feature=shared
https://youtu.be/HKRpkFgliL0?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