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1 : 37-54 화 있을진저 20250315
바리새인의 정결법
37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한 바리새인이 자기와 함께 점심 잡수시기를 청함으로 들어가 앉으셨더니
38 잡수시기 전에 손을 씻지 아니하심을 그 바리새인이 보고 이상히 여기는지라
바리새인의 외식
39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 바리새인은 지금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도다
40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이가 속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41 그러나 그 안에 있는 것으로 구제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하리라
42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인여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는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 지니
43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회당의 높은 자리와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을 기뻐하는도다
44 화 있을진저 너희여 너희는 토장한 무덤 같아서 그 위를 밟는 사람이 알지 못하느니라
외식하는 자에게 임할 화
45 한 율법교사가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이렇게 말씀하시니 우리까지 모욕하심이니이다
46 이르시되 화 있을진저 또 너희 율법교사여 지기 어려운 짐을 사람에게 지우고 너희는 한 손가락도 이 짐에 대지 않는도다
47 화 있을진저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드는도다 그들을 죽인 자도 너희 조상들이로다
48 이와 같이 그들은 죽이고 너희는 무덤을 만드니 너희가 너희 조상이 행한 일에 증인이 되어 옳게 여기는도다
49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가 일렀으되 내가 선지자와 사도들을 그들에게 보내리니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며 또 박해하리라 하였느니라
50 창세 이후로 흘린 모든 선지자의 피를 이 세대가 담당하되
51 곧 아벨의 피로부터 제단과 성전 사이에서 죽임을 당한 사가야의 피까지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과연 이 세대가 담당하리라
52 화 있을진저 너희 율법교사여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서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를 막았느니라 하시니라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비난
53 거기서 나오실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거세게 달려들어 여러 가지 일을 따져묻고
54 그 입에서 나오는 말을 책잡고자 하여 노리고 있더라
👀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은 겉모습의 정결을 중요하게 여기고, 껍데기뿐인 경건을 추구했으며, 책임 없는 권한으로 선지자들을 거부하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 전체) 율법을 왜곡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그릇된 길로 오도하는 종교지도자들에게 분노하십니다.
바리새인은 식사 전 정결 의식에 관해서는 목숨을 걸면서도 속마음을 깨끗이 하는 일에는 무뎠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에 관한 것에 대해서는 열심이지만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저버렸습니다. 율법교사들은 율법보다 더 무거운 조상들의 유전을 백성에게 강요하면서도 정작 자기들은 지키지 않았고, 지식의 열쇠를 갖고 있으면서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는 자들도 막았습니다. 또한 선지자들을 계승하는 척하지만 사실은 선지자들을 죽인 조상의 태도를 그대로 이어 받았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율법교사들은 누구보다 말씀에 가까이 있었지만, 하나님에게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 지도자가 주께 받을 것은 ‘상’이나 ‘복’이 아니라 ‘화’뿐입니다.
37-41절) 바리새인은 이방인과 접촉을 불편해하고, 식사 전에 손을 씻는 행위로 자신의 깨끗함을 보전하려 했지만, 예수님은 탐욕과 악독함이 가득한 그들의 마음 상태를 꿰뚫어보십니다.
겉의 깨끗함에 대한 바리새인의 집착이 내면의 더러움을 감추려는 수단임도 간파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 겉만 아니라 속도 만드신 분이시기에 우리의 겉과 속을 모두 보십니다. 겉으로 아무리 그럴싸한 종교 행위를 실천하더라도 속에 탐심이 가득하면 주님 앞에서 부정합니다. 마음에 이웃을 향한 사랑이 있고, 겉으로 이웃과의 나눔이 드러날 때 주님은 깨끗하다 인정하십니다.
42-44절) 바리새인은 과시하여 존경을 취할 목적으로 십일조처럼 드러나는 율법 조항만 열심히 지킬 뿐, 당장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공의와 사랑은 율법의 근본임에도 소홀히 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평토장 한 무덤을 땅인 줄 알고 밟아 부정하게 되듯이, 백성이 종교지도자들의 거짓 경건을 진리인 양 답습하면서 모두가 참 경건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영향력 있는 사람의 위선과 외식은 빠르게 전염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공동체에 외식을 경계하고, 드러나지 않는 헌신을 인정하는 영적 분위기가 필요합니다.
🤎 (누가복음 11:37-54)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우리의 몸과 속을 함께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위장된 우리의 겉모습 뿐만아니라, 그 안에 감춰진 '속 마음'(마음의 중심)을 바라보십니다. 사람들은 속마음을 다 알 수 없어 겉으로 드러난 모습만으로 사람들을 평가합니다. 그러나 겉모습 뿐 아니라, 속마음까지 지으신 이가 어찌 그 속에 감춰진 진면목을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외식하는 바리새인들이 자신들을 속여가면서까지 겉으로 드러낸 그럴듯한 겉모양으로 자신들에게 지식의 열쇠가 있음에도,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출입까지 막아서는 악행을 저지른 것에, '화 있을진저 너희여' 한탄 하십니다.
하나님!
'국민을 위하여'라는 캐치프레이드를 내세워 자신들의 악행을 미화하는 자들과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워 자신들의 치부에 열심인 이 나라 이 민족의 상한 부위를 모두 드러내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더 이상 방치시 나라의 존패마저 위태로운 때, 대통령직을 내걸고 험난한 길을 가게 하시고, 이에 순종하신 윤석열대통령을 통해 감내케 하신 자비와 은혜가 온전히 하나님 영광으로 돌리기에 부족함 없게 하옵소서. '국민을 위해'라는 명분 뒤에 감춰진 저들의 진면목을 온전히 드러내 썪어가는 환부를 치유케 하옵시고, 내 능력이 미치지 못하기에 상대를 꺼꾸러뜨리려는 악랄한 수법들이 온전히 형용되지 않도록, 저들의 악행으로부터 보호하여 지켜 주시옵소서. 다시금 이 땅에 무너져 내린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바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회칠한 무덤 속에 썪어가는 육신을 바로 볼 수 있도록 어두운 눈을 뜨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만이, 이나라 이민족을 다스리고, 주신 말씀에 순종하는 복에 복을 덛입혀 주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억지로 드러나는 신앙이 아니라 중심부터 우러나는 신자가 되게 하소서.
* 키르키스탄에서 종교법 개종으로 종교활동이 크게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 법안에 대한 재 논의가 이뤄지고, 키르키스탄 그리스도인들이 신실하게 신앙을 지켜가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595장, 나 맡은 본분은 https://youtu.be/qFgko899Nqg?feature=shared
https://youtu.be/QOfd-7qUMZA?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