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6 :12-26 세상과 다른 기준 20250223
열두 사도를 세우심
12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13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14 곧 베드로라고도 이름을 주신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래와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15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셀롯이라는 시몬과
16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
병자들을 고치심
17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내려오사 평지에 서시니 그 제자의 많은 무리와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받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더라
18 더러운 귀신에 고난 받는 자들도 고침을 받은지라
19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부터 나와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
복과 저주를 새롭게 정의하심
20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21 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22 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23 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그들의 조상들이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24 그러나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25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26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 예수님은 밤새워 기도하신 후 열두 제자를 사도로 세우십니다. 그런 다음에 무리에게로 가셔서 병자를 치료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십니다.
👁 12절) 핍박과 반대가 거세어질수록 기도로 무장하십니다.
안식일에 행하신 일로 적개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을 때 예수님은 갈등을 피해 주저 않지 않으셨습니다. 반대가 거세어질수록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 하늘의 지혜와 은혜를 구하셨습니다. 고난은 더욱 기도할 때임을 알려주는 알람과도 같습니다.
13-16절) 하나님 나라의 원칙으로 사람을 세우십니다.
예수님은 그 분에게 나아온 자들 가운데서 사도를 따로 세우셨습니다. 사도는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특별한 사명을 받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 특별한 사명을 위해 부르신 열두 명 중에 유명 인사나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자들은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특별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고 평범한 헌신으로 세워지는 나라도 아닙니다. 오히려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헌신으로 완성되는 나라이기에, 사도를 세우신 예수님의 기준은 세상과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평범한 자신을 비관 하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은 작은 자들을 통해 크신 능력을 보이는 분이십니다(고전 1:27).
17-19절) 산에서 ‘내려오신’ 예수님은 기도를 통해 얻은 능력으로 많은 병자를 고치십니다.
더 낮은 곳으로 더 많은 사람을 섬기기 위해 더 가까이 다가 오신 것입니다. 그 중에는 유대인만 아니라 온 ‘이방인’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구분하지 않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자신을 붙잡는 ‘모든 사람‘을 고치십니다. 로마 황제가 주지 못하는 진정한 안식과 평화가 예수님을 통해 임합니다.
20-26절)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인 자들의 ’가난과 주림‘, ’눈물과 핍박‘은 복이 되지만 이 세상에 취해 부하고 배부른 자에게는 화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지 않을 만큼 편안하고 넉넉한 삶을 복일 리가 없습니다. 이렇듯 물질의 번영이나 고난 없는 삶을 복이라고 말하는 것은 복음의 왜곡입니다. 제자로 부름받은 우리도 이 복과 화의 선언을 통해 내 삶의 가치와 목표를 수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 (누가복음 6:12-26) 예수님은 세상의 핍박과 반대가 거세어 질 수록 이를 피해 적당히 타협하거나 주저 앉지 않으셨습니다.
반대가 거세질수록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셔서 '하늘의 지혜와 은혜'를 구하셨습니다. 우리에게 다가온 고난은 더욱 기도해야 할 때임을 알리는 사인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특별하고 능력이 출중한 사람들에 의해 쓰여지는 것이 아닙니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헌신으로 완성되어져 가는 나라이기에 세상과 그 기준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로마 황제가 주지 못하는 진정한 안식과 평화가 절박한 심령으로 예수님을 사모하며 그분께 나오는 모든 이들에게 주어집니다.
하나님!
하나님 주신 평강과 은혜로,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지 않을 만큼 편안하고 넉넉한 삶에 안주하며 하나님을 잊어버린 이 나라 이 민족이 가나안 땅에서 주어진 풍요로 하나님을 저버린 이스라엘과 같은 어리석음에 빠져버렸습니다.
하나님 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고, 사랑보다 이기적인 욕심을 앞세우는 가운데 서로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아귀다툼의 혼돈 속에 빠져 버린 현실을 자각하고 속히 회개하고 돌아서게 하옵소서. 욕심과 욕망에 도취되, 사랑이 사라지고 시기와 질투로 미움이 자리하고, 분열과 배척이 난무한 이 땅에 다시금 하나님의 평강과 은혜를 사모하는 이들로 회개의 눈물과 간구가 넘쳐나게 하옵소서. 세상 욕심과 미움과 분열에 의해 자라난 모든 것들이 녹여지게 하옵시고, 주님 말씀과 잃어버린 사랑이 회복되어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는 결단코 물질의 번영이나 고난 없는 삶을 복이라는 왜곡된 복음들로 세워지는 것이 아님을 속히 깨닫고 돌이키게 하옵소서. 하루속히 회복되어 모든 뒤틀려 무너졌던 것들이 바로 세워지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사랑의 근본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 나라의 기준으로 삶을 해석하며, 영원한 복을 지향하는 인생되게 하소서.
** 소말리아에서 이슬람 무장 세력 알샤바브(AI-Shabab)가 활동하는 18년 동안 교회의 상황이 악화됐다, 소말리아 교회와 17만 명에 이르는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보호를 경험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427장, 맘 가난한 사람
https://youtu.be/f8VBWO8EU0A?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