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5 : 1-18 우상의 허상과 하나님의 영광 20241227
인자와 진실과 권능의 하나님
1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는 인자하시고 진실하시므로 주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소서
2 어찌하여 뭇 나라가 그들의 하나님이 이제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리이까
3 오직 우리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곳을 행하셨나이다
무능한 우상
4 그들의 우상들은 은과 금이요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이라
5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6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코가 있어도 냄새 맡지 못하며
7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이 있어도 작은 소리조차 내지 못하느니라
8 우상들을 만드는 자들과 그것을 의지하는 자들이 다 그와 같으리로다
의지해야 할 하나님
9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10 아론의 집이여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11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축복 기원
12 여호와께서 우리를 생각하사 복을 주시되 이스라엘의 집에도 복을 주시며
13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을 막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곧 너희와 너희의 자손을 더욱 번창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5 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을 자로다
찬양으로의 초청
16 하늘은 여호와의 하늘이라도 땅은 사람에게 주셨도다
17 죽은 자들은 여호와를 찬양하지 못하나니 적막한 데로 내려가는 자들은 아무도 찬양하지 못하리로다
18 우리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송축하리로다 할렐루야
👀 시인은 하나님의 인자와 진실을 조롱하는 자들이 섬기는 우상의 허무함을 고발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냄으로써, 하나님만이 유일한 찬양의 대상임을 강조합니다.
👁 1-3절) 하늘에 계시면서 땅의 모든 것을 자신의 선하신 뜻대로 행하시는 분입니다.
시인은 주께서 하나님 백성의 고난을 계속 방치하시면 하나님의 인자와 진실이 조롱당 할 것을 염려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다시 영광 받기를 위해, 즉 하나님 자신의 명예 회복을 위해 구원의 일을 행하시기를 간구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백성의 패배와 고난은 주님의 인자와 진실에 대한 또 다른 언어입니다.
4-8절) 하나님은 스스로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하실 수 있고 자신이 만든 피조물에게서 영광과 경배를 받으시지만, 우상은 자신을 만든 사람에게서 거짓 경배를 받습니다.
시인은 일곱 번에 걸친 ‘못한다’하는 표현을 통해 우상이 인간의 욕심을 투영하여 빚어낸 허상이자, 죽은 신에 불과함을 점층적으로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인자와 진실을 조롱하는 이방 세력을 향한 통쾌한 응수입니다. 누구든지 자신이 경배하는 대상처럼 변해갑니다. 허무한 우상을 만들어 숭배하는 자는 결국 허무에 떨어질 것입니다.
9-11절) 환란과 시련이 끊이지 않는 세상에서 하나님이 우리의 도움과 방패가 되어주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의지할 대상은 잠시 있다 사라지는 죽은 우상이 아니라, 살아계신 전능한 주권자 여호와 뿐입니다. 시인이 세 번이나 힘주어 강조하듯이, 헛된 것에 기대어 거짓 안전을 추구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12-15절) 하나님을 의지하고 경외하는 백성은 하나님이 섬세하게 돌보시고 자손 대대로 복을 주실 것입니다.
천지를 숭배할 것이 아니라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를 의지할 때, 높은 자와 낮은 자를 가리지 않고 복을 주실 것입니다.
16-18절) 하늘과 땅은 숭배의 대상이 아니라 피조물이며,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선물이 아니라 선물을 주신 하나님만 영원한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십니다.
🤎 우상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은과 금이요,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으로 보지도, 듣지도, 냄새 맡지도, 말하지도 못합니다.
그것들은 우리들의 욕망의 투영으로 자신의 욕망을 충족키 위해 만든 것으로 결국엔 그것에 구속되는 어리석은 허상인 것입니다. 우상은 실체없는 허상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진정한 의지의 대상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할 때, 그분의 놀라운 일하심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일을 볼때,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하나님!
욕망을 채우려는 어리석음으로 하나님이 아닌, 우리들의 손으로 만든 헛된 것들을 쫓고 섬기는 어리석음에서 속히 깨어나게 하옵시고, 돌이키게 하옵소서. '욕심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매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볼 수 있게 하옵시고,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를 보게될 때, 입술에 찬양이 넘치게 하옵소서. 세상의 헛된 것들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옵시고, 신령과 진정으로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이 나라 이 민족이 거짓된 혼돈 가운데 놓여있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의 팔로 무너진 질서들이 속히 회복 되어지게 하옵소서. 꺼져가는 것 같은 이 땅에 다시금 하나님의 역사가 온전히 드러나게 하사, 온 세상에 오늘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만 드러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과 찬송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마음의 우상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전심으로 찬양하며 섬기게 하소서.
** 부르키나파소에는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600만 명이 있는데, 무장단테의 통제로 120만 명에게 지원이 막혀있다. 이들에 대한 구원과 지원의 길이 속히 열릴 수 있게 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322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https://youtu.be/6BrSYC27tE0?feature=shared
https://youtu.be/-nB3ULl6Q5c?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