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1 : 12-20 죄인에게 보이신 긍휼과 은혜 20241102
바울과 복음
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13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14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16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7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디모데와 선한 싸움
18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교훈으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19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20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탄에게 내어 준 것은 그들로 훈계를 받아 신성을 모독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 바울은 앞서 ‘바른 교훈은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따른다’라고 한데 이어 ‘복음의 일꾼’으로 세워진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바른 교훈의 토대와 지향점을 가르칩니다.
👁 12절) 바울에게 능력이 있어서, 바울이 믿을 만해서 복음을 전하는 직분을 맡기신 것이 아닙니다.
바울이 신실함을 보이기 전에 그를 신실한 사람으로 믿고 능력을 주어 직분을 맡기셨습니다. 나의 존재와 삶에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신뢰와 응원과 지지가 담겨 있습니다.
12-17절) 하나님이 용서하지 못할 죄가 없고 하나님의 사랑 밖에 있는 죄인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을 핍박하며 그리스도를 대적한 바울을 긍휼히 여겨 복음의 일꾼으로 삼으신 일, 불신과 증오로 가득했던 그에게 은혜를 베풀어 믿음과 사랑으로 채우신 것은 하나님의 한 없는 사랑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를 입은 사람은 자신을 그 은혜를 입증하는 증거로 인식합니다. 자기를 자랑하지 않고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다’(고전 15:10) 하며 하나님의 은혜만 찬미합니다. 내가 바로 하나님이 은혜로 품으신 그 사람입니다.
12-16절) 바울은 자신의 큰 죄와 그보다 큰 하나님의 은혜를 말함으로써 ‘다른 교훈’의 오류를 비판합니다.
‘다른 교훈’은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1:9)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죄인으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율법으로 자신을 거룩하게 바로 잡으려 하지 않고 ‘신회와 끝없는 족보’ 같은 지엽적인 내용에 골몰합니다. 당연히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찬양도 없습니다. 복음을 위해 세워진 사도인 바울은 자신이 여전히 ‘죄인 중의 괴수’임을 고백함으로, 바른 교훈이 자신의 죄인 됨을 인정하는 데서 출발해야 함을 교훈합니다.
18-20절) ‘선한 싸움을 싸우라’는 말은 ‘믿음과 착한 양심을 지키라’는 뜻입니다.
믿음과 양심, 신앙과 윤리는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습니다. 믿음이 선한 양심을 창조하고, 양심을 잃어버리면 믿음도 무너집니다. 양심을 버리는 것 자체가 믿음에서 파선한 것입니다. 윤리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다른 교훈’은 그 자체로 거짓입니다.
🤎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께 받은 은혜를 기억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직분(소명)을 발견하게 됩니다.
은혜를 주시는 분은 예수님이시지만, 그 은혜에 반응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우리가 은혜에 온전히 반응할 때, 맡겨진 직분(소명)을 끝까지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제게 주신 은혜와 직분(소명)을 온전히 깨닫는 은혜를 덛입혀 주시옵소서. 받은 소명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은혜에 온전히 나 자신을 내어 드릴 수 있게 하옵소서. 크든 작든 주신 소명을 온전히 감당하여 하나님 나라의 작은 일군으로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 인도하심을 구하고 따르게 하옵소서. 오늘도 말씀을 이웃들과 나눌 수있게 허락하심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새롭게 하옵소서.
하나님!
오늘 나라와 민족을 뒤흔들려는 큰 집회들이 예정돼 있습니다. 앗수르와 바벨론의 침공 속에서도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을 보이셨던 것처럼, 이 나라 이 민족이 말씀을 떠난 죄와 허물에서 속히 돌이킬 수있게 하옵소서. 세상의 어떤 불의한 것들로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덮을 수 없는 것과 하나님의 은혜를 떠난 그 어떤 곳에서도 평안과 평강이 없음을 깨닫는 지혜를 덛입게 하옵소서.
하나님 오늘도 살아 역사하시는 질서의 하나님, 정의의 하나님, 공의의 하나님 되심을 온전히 드러내 보이시고, 결단코 선이 악에 무너지지 않는 것과 거짓이 참된 것을 무너뜨리지 못하는 것을 온전히 드러내 보이시고, 아멘으로 하나님이 일하셨다 고백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찬송과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죄인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지금도 베푸셔서 믿음과 선한 양심을 지키게 하소서.
* 글로벌 구호 단체들이 현지 파트너쉽을 강화하면서 더욱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현지 NGO와 봉사단체들이 더욱 투명하고 정직하게 기관을 운영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3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https://youtu.be/pYvbYi22j6A?feature=shared
https://youtu.be/-iJ-IY8rImw?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