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7 : 1-23 이스라엘의 멸망 20241002
호세아의 통치와 이스라엘의 멸망
1 유다 왕 아하스 제십이년에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구 년간 다스리며
2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다만 그 전 이스라엘 여러 왕들과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더라
3 앗수르 왕 살만에셀이 올라오니 호세아가 그에게 종이 되고 조공을 드리더니
4 그가 애굽 왕 소에게 사자들을 보내고 해마다 하던대로 앗수르 왕에게 조공을 드리지 아니하매 앗수르 왕이 호세아가 배반함을 보고 그를 옥에 감금하여 두고
5 앗수르 왕이 얼라와 그 온 땅에 두루 다니고 사마리아로 올라와 그 곳을 삼 년간 에워쌌더라
6 호세아 제구년에 앗수르왕이 사마리아를 점령하고 이스라엘 사람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끌어가고 고산 강 가에 있는 할라와 하볼과 메대 사람의 여러 고을에 두었더라
하나님의 진노를 산 이스라엘의 죄
7 이 일은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신 그 하나님 여호와께 죄를 범하고 또 다른 신을 경외하며
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규례와 이스라엘 여러 왕이 세운 율례를 행하였음이라
9 이스라엘 자손이 점차로 불의를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를 배역하여 모든 성읍에 망대로부터 견고한 성에 이르도록 산당을 세우고
10 모든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목상과 아세라 상을 세우고
11 또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물리치신 이방 사람 같이 그 곳 모든 산당에서 분향하며 또 악을 행하여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셨으며
12 또 우상을 섬겼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행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일이라
13 여호와께서 각 선지자와 각 선견자를 통하여 이스라엘과 유다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는 돌이켜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 나의 명령과 율례를 지키되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하고 또 내 종 선지자들을 통하여 너희에게 전한 모든 율법대로 행하라 하셨으나
14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그들의 목을 곧게 하기를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던 그들 조상들의 목같이 하여
15 여호와의 율례와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과 경계하신 말씀을 버리고 허무한 것을 뒤따라 허망하며 또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따르지 말라 하신 사방 이방 사람을 따라
16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명령을 버리고 자기들을 위하여 두 송아지 형상을 부어 만들고 또 아세라 목상을 만들고 하늘의 일원 성신을 경배하며 또 바알을 섬기고
17 또 자기 자녀를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복술과 사술을 행하고 스스로 팔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하게 하였으므로
이스라엘에 내린 하나님의 심판
1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심히 노하사 그들을 그 앞에서 제거하시니 오직 유다 지파 외에는 남은 자가 없으니라
19 유다도 그들의 하나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만든 관습을 행하였으므로
20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온 족속을 버리사 괴롭게 하시며 노략꾼의 손에 넘기시고 마침내 그의 앞에서 쫓아내시니라
21 이스라엘을 다윗 집에서 찢어 나누시매 그들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을 왕으로 삼았더니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을 몰아 여호와를 떠나고 큰 죄를 범하게 하매
22 이스라엘 자손이 여로보암이 행한 모든 죄를 따라 행하여 거기서 떠나지 아니하므로
23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든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대로 드디어 이스라엘을 그 앞에서 내쫓으신지라 이스라엘이 고향에서 앗수르에 사로잡혀 가서 오늘까지 이르렀더라
👀 앗수르의 속국이 된 이스라엘은 앗수르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다가 오히려 멸망합니다. 이스라엘이 멸망한 원인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며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 7-17절) 이방 민족과 구별되어 거룩한 삶을 살게 하려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셔서 율법을 주시고 선지자를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이방 사람들과 닮은꼴이 되자 심판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처럼 강하게 거룩함을 요구하시는 까닭은 거룩한 삶이 하나님 백성의 선택상항이 아니라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여전히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 지어다’(레 11:45)라는 엄중한 명령 앞에 있습니다.
1-6절) 앗수르 왕 살만에셀이 이스라엘을 침략하자, 이스라엘 왕 호세아는 앗수르에 항복하고 해마다 조공을 바칩니다.
얼마후 호세아는 애굽의 도움을 받아 앗수르로부터 독립을 꾀하다가 앗수르 왕에게 발각됩니다. 호세아는 살만에셀의 보복 공격으로 생포되어 감금당하고, 사마리아는 삼 년간의 포위 공격 끝에 함락되었으며, 상당수 백성이 앗수르 여러 성읍으로 끌려갑니다. 이렇게 북왕국 이스라엘이 멸망합니다. 죄에서 돌아서고 하나님게 돌이키지 않는 한, 애굽과 앗수르 사이에서의 줄타기도, 외교술과 정치적 수완도 모두 소용없습니다.
7-17절) 북왕궁 이스라엘이 멸망한 이유는 국력이 약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다른 신을 섬기며 우상을 숭배했고, 가증한 이방 민족의 풍습(인신제사, 사술)을 쫓았습니다.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보내어 돌이키라고 촉구하셨지만, 그들은 끝내 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만 섬길게 아니라 우상을 함께 섬기면 더 부강해질 거라는 생각으로 하나님 외 다른 신을 섬겨 계명을 어겼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참담한 패망이었습니다. 말씀을 어기는 죄를 지으면서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는 없습니다. 잠시 누리더라도 더 큰 파멸로 귀결됩니다.
17-20절) 이스라엘의 멸망을 보면서도 이스라엘의 길로 행한 남왕국 유다 역시 이스라엘처럼 망하여 추방됩니다.
이스라엘과 유다처럼 심판받지 않으려면 그들과 다르게 살면 됩니다. 말씀에 순종하며 거룩하게 살면 그들이 당한 심판은 우리와 상관없는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 우상숭배의 핵심은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어 스스로 판단하고, 하나님의 자리에 내가 주인이 되어 내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내 삶의 주인은 나 자신이 아니요, 내 삶의 주인은 온전한 왕되신 예수님이십니다. 온전한 왕되신 예수님께 내 자신을 온전히 내어드리고 말씀에 아멘으로 순종하고 자신을 내어 맡기는 것입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주신 평안과 풍요에 취해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는 어리석음에 빠진 이 나라 이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누리는 모든 것이 세상의 헛된 것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다시금 깨닫고 돌이키게 하옵소서. 경제적인 풍요로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세상의 헛된 것들을 쫓다 멸망한 북이스라엘의 전철을 밟지 않게 하옵소서. 혼돈된 상황에 뒤덮여 '참과 거짓'을 분별할 수 조차 없는 이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수 많은 것들이 엉킨 실타래 같습니다. 내가 먼저 돌이키고 회개하며, 주님 전에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 무릎 꿇을 수 있는 은혜 누리게 하옵소서.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세워주신 이 나라 이 민족 위에 '자비와 은혜' 베풀어 주시고 세상의 참 경영자 되시는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드러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이 바라시는 거룩함에서 빗겨났다면 깨닫고 돌이키게 하소서.
* 세계 경제 상황은 호전되고 있지만 자유주의 국제질서는 무너지고 있다. 전 세계가 협력과 연대를 도모하면서 갈등과 분쟁을 조정해나가는데 힘을 모을 수 있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322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https://youtu.be/6BrSYC27tE0?feature=shared
https://youtu.be/wT2LNtxsSKM?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