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6 : 32-48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사 20240831
므리바에서의 거역
32 그들이 또 므리바 물에서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으므로 그들 때문에 재난이 모세에게 이르렀나니
33 이는 그들이 그의 뜻을 거역함으로 말미암아 모세가 그의 입술로 망령되이 말하였음이로다
이스라엘의 가나안화
34 그들은 여호와께서 멸하라고 말씀하신 그 이방 민족들을 멸하지 아니하고
35 그 이방 나라들과 섞여서 그들의 행위를 배우며
36 그들의 우상을 섬기므로 그것들이 그들에게 올무가 되었도다
37 그들이 그들의 자녀를 악귀들에게 희생제물로 바쳤도다
38 무죄한 피 곧 그들의 자녀의 피를 흘려 가사안의 우상들에게 제사하므로 그 땅이 더러워졌도다
39 그들은 그들의 행위로 더러워지니 그들의 행동이 음탕하도다
이방 나라의 종이 된 이스라엘
40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맹렬히 노하시며 자기의 유업을 미워하사
41 그들을 이방나라의 손에 넘기시매 그들을 미워하는 자들이 그들을 다스렸도다
42 그들이 원수들의 압박을 받고 그들의 수하에 복종하게 되었도다
한결같은 하나님의 사랑
43 여호와께서 여러 번 그들을 건지시나 그들은 교묘하게 거역하며 자기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낮아짐을 당하였도다
44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실 때에 그들의 고통을 돌보시며
45 그들을 위하여 그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 크신 인자하심을 따라 뜻을 돌이키사
46 그들을 사로 잡은 모든 자에게서 긍휼히 여김을 받게 하셨도다
구원을 바라는 기도와 찬양
47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사 여러 나라로부터 모으시고 우리가 주의 거룩하신 이름을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소서
48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양할지어다 모든 백성들아 아멘 할지어다 할렐루야
👀 시인은 가나안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른 이스라엘을 회고하며,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이 있음을 선포합니다.
👁 44-46절) 백성의 부르짖음을 듣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났기에 하나님도 그들을 이방 나라의 손에 넘기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자초한 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백성의 통곡과 부르짖는 소리까지 외면하지는 않으셨습니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 백성의 부르짖음에 반응하시며, 그들의 고통을 돌보십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심령으로 외치는 소리를 거절하지 않으십니다. 사방이 욱여쌈을 당한 것처럼 막막합니까? 거절하지 않으시는 하늘의 창문은 여전히 열려 있음을 잊지 맙시다.
35-39절) 시인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가나안 민족들을 남겨두어 벌어진 일로 초점을 옮깁니다.
가나안에 남은 이방인들과 통혼하여 우상숭배가 횡행하고, 심지어 자기 자녀를 제물로 바치는 인신제사까지 약속의 땅에 성행하였습니다. 인신제사는 하나님이 엄중하게 금하신 일입니다(레 18:21). 우상을 가까이 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흐려지자, 하나님이 지으신 사람과 피조물에 대한 가치관도 흐려진 까닭에 벌어진 일입니다. 생명을 한낱 자기 욕망을 이루는 도구로 전락시키는 모습은 마음에 하나님이 없는 사람들의 전형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바로 서야 사람을 바르게 인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오늘 나의 인식은 어떻습니까?
47-48절)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우리의 영광입니다.
인간은 스스로 영광을 생산할 수 없습니다. 빛이 태양에서 시작하듯 영광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런 점에서 시인의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기 위하여 이스라엘의 구원을 요청’하는 간구는 지혜롭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비추기 위해 먼저 이스라엘에 구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하기 때문입니다. 바울도 하나님이 구원하시는 이유를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엡 1:12)라고 하였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으로 온당하게 사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인 동시에 자신을 영광스럽게 하는 일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에 비추는 길입니다. 나는 구원에 합당한 삶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비추며 살고 있습니까?
🤎 믿음의 공동체가 세상의 패턴을 쫓을 때, 위기에 봉착하게 됩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세상의 패턴에 취해 있을 때, 그 힘을 잃게 됩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을 통해 이 땅이 거룩해져 가기를 바라십니다. 세상의 패턴이 아닌, 주님의 길을 따르기를 바라고 원하십니다.
하나님!
눈에 보이지 않는 수 많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눈에 보이는 세상 패턴과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악인들의 형통함에 동조되어 쫓아가는 어리석음에서 속히 돌이키게 하옵소서. 그들의 일시적인 형통함 조차 하나님의 사람들의 영광을 위한 도구로 한순간 예비하신 큰 뜻을 바라볼 수 있는 혜안을 열어 주시옵소서. 이사야를 통해 어두운 게야시의 눈을 열어 천군천사를 보게 하셨던 것같이 어두운 내 눈을 밝혀 예비하신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바라볼 수 있는 은혜 덛입게 하옵소서. 세상의 죄와 허물로 더럽히지 않게 하옵시고,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에 찬송할 수 있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찜통 무더위 가운데 8월을 마감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조금은 선선해지고 드 높아진 하늘로 결실의 계절을 열어가게 하신 놀라우신 은혜에 감사와 찬송 드리는 복된 9월을 열어가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지친 영육을 치유하시고 회복케 하실 주님께 영광 돌려드리는 복을 누리시기를 거듭 기원드립니다.
#구원받은 자의 삶으로 주의 영광을 세상에 비추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 뉴질랜드 성공회와 협력해온 기독서점 6곳이 문을 닫았다. 뉴질랜드에서 성서공회의 사역이 시대 흐름에 맞추어 확장되어 가고, 복음 전도와 선교 영역에서 더 크게 쓰임 받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286장,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https://youtu.be/A-asPSk9ZVI?feature=shared
https://youtu.be/PQWS3dBYfII?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