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9 : 1-6 암몬에 대한 말씀 20240811
암몬 자손에 대한 고소와 판결
1 암몬 자손에 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스라엘이 자식이 없느냐 상속자가 없느냐 말감이 갓을 점령하며 그 백성이 그 성읍들에 사는 것은 이찌 됨이냐
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므로 날이 이르리니 내가 전쟁 소리로 암몬 자손의 랍바에 들리게 할 것이라 랍바는 폐허더미 언덕이 되겠고 그 마을들은 불에 탈 것이며 그 때에 이스라엘은 자기를 점령하였던 자를 점령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암몬에 임할 심판
3 헤스본아 슬피 울지어다 아이가 황폐하였도다 너희 랍바의 딸들아 부르짖을지어다 굵은 베를 감고 애통하며 울타리 가운데에서 허둥지둥할지어다 말감과 그 제사장들과 그 고관들이 다 사로 잡혀 가리로다
4 패역한 딸아 어찌하여 골짜기 곧 네 흐르는 골짜기를 자랑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재물을 의뢰하여 말하기를 누가 내게 대적하여 오리요 하느냐
5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두려움을 네 사방에서 네게 오게 하리니 너희 각 사람이 앞으로 쫒겨 나갈 것이요 도망하는 자들을 모을 자가 없느니라
암몬에게 약속하신 회복
6 그러나 그 후에 내가 암몬 자손의 포로를 돌아가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하나님은 풍요로운 재물과 강력한 군사력을 의지한 암몬을 철저히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그들의 우상인 말감과 그토록 당당하던 지도자들은 속수무책일 것입니다.
👁 1-2절) 자기 백성을 공격하는 자를 벌하시며, 빼앗긴 것을 되찾아 주십니다.
가나안 정착기에 갓 지파에게 암몬의 땅이 분배된 이후(수 13:24-28), 암몬과 이스라엘 사이에는 지속적인 분쟁이 있었습니다.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한 후 유다 총독 그다랴를 암살한 배후에 암몬이 있었던 것도 우연이 아닙니다(40:14; 41:15). 암몬은 이스라엘이 약해졌을 때 갓 지파의 영토를 정복했습니다. 하나님은 갓 지파에게 주신 기업을 빼앗은 암몬을 꾸짖으십니다. 암몬의 수도 랍바가 전쟁으로 폐허가 되고, 이스라엘이 본래의 영토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여전히 우리 보호자 되어 주십니다. 악한 세력의 부당한 수탈을 묵과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위해 싸워주십니다.
3절) 암몬이 왕으로 섬긴 말감(밀곰)의 무력함과 허망함을 드러내시고, 우상을 믿고 따른 제사장들과 지도자들의 무능함을 나타내십니다.
하나님이 심판의 손을 드시자,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자부하던 제사장들과 지도자들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합니다. 헤스본과 랍바 성읍 여기저기서 곡소리만 터져 나울 뿐입니다. 하나님의 주도권을 인정하지 않는 교만함과 뻔뻔함은 하나님이 내리신 심판을 막을 수도, 피할 수도 없습니다.
4-5절) 눈에 보이는 것을 의존하는 자를 패역한 자라고 하십니다.
아름다운 계곡과 넉넉한 재물이 주는 기쁨은 잠시입니다. 믿음이 아닌 욕심이, 말씀이 아닌 재물이 내 삶의 동력이 되도록 허용하지 맙시다. 하나님 없이 일군 보금자리는 두려움에 쫓기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힘과 재물에서 비롯된 자신감으로 살지 않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는 믿음으로 살아 갑니다. 마음의 평화는 바로 그 믿음에서 찾아옵니다.
6절) 교만한 암몬 자손에게도 자유와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에서만 역사하시는 분이 아니라, 온 세상을 이끄시고 회복시키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을 ‘우리의’ 하나님으로만 국한하지 말고, 온세상의 하나님으로, 온 세상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 하나님은 블레셋을 시작으로 모압에 이어 암몬에 심판을 행하십니다.
이는 그들의 '몰렉', '몰록', '말감'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던 '인신제사를 드린' 우상숭배와 하나님의 경계를 무너뜨린 교만 때문에 심판의 대상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
나와 우리 공동체 안에 깃들인 우상들에 빠져 하나님 보다 우선시 하지 않도록 말씀을 붙들고 든든히 일어서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정하신 경계선을 무너뜨리지 않고 지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살아 갈 수 있도록 성령님 인도하심을 구하고 따르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힘과 재물이 중요한 삶이 아닌 주인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 과테말라성공회의 Open the Book 사역을 통해 빈민가의 10대 아이들이 변화하고 있다. 이 사역에 필요한 봉사자 모집과 모금이 잘 이루어져 과테말라 전역으로 사역이 확장되게 하시고 홀로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273장, 나 주를 멀리 떠났다
https://youtu.be/5JQGDezSeXc?feature=shared
https://youtu.be/4hCMtD1JcxY?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