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마가복음

마가복음 3 : 20-35  예수님의 진정한 가족  20240215

91moses 2024. 2. 15. 04:30

마가복음 3 : 20-35  예수님의 진정한 가족  20240215

친족들이 예수를 오해하다
20 집에 들어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이므로 식사할 겨를도 없는지라
21 예수의 친족들이 듣고 그를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서기관들의 무지를 바로잡으시다
22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그가 바알세불이 지폈다 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23 예수께서 그들을 불러다가 비유로 말씀하시되 사탄이 어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24 또 만일 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가 설 수 없고
25 만일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이 설 수 없고
26 만일 사탄이 자기를 거슬러 일어나 분쟁하면 설 수 없고 망하느니라
27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는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세간을 강탈하지 못하리니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2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모든 모독하는 일은 사하심을 얻되
29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하시니
30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 함이러라

예수의 참 가족을 밝히시다
31 그 때에 예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와서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를 부르니
32 무리가 예수를 둘러 앉았다가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찿나이다
33 대답하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동생들이냐 하시고
34 둘러 앉은 자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
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  예수님의 진정한 가족은 육신의 친족도 아니고 율법을 잘 알고 있는 종교지도자들도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을 통해 계시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들입니다.
  

👁 23-27절)  사탄을 결박하십니다.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기적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으므로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고 예수님을 비난합니다. 하지만 귀신이 자기 나라에 스스로 분쟁을 일으켜 망하기 위해 예수님에게 능력을 부여했다는 건 그 자체로 모순입니다. 예수님이 귀신을 축출하시는 것은 사탄의 재산을 약탈하시는 행동입니다. 약탈은 그 재산의 주인이 힘을 쓰지 못할 때 벌어지므로, 귀신의 통치자 사탄은 번번이 예수님에게 결박당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니 사탄의 힘을 과대평가하지 맙시다. 그 세력을 온전히 멸하실 때까지 더 강한 예수님을 의지합시다.

  28-30절)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예수님의 사역을 사탄의 짓이라고 모독하고 외면하면, 성령께서 예수님을 통해 궁극적으로 이루실 사죄의 은혜도 누릴 수 없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성령훼방죄를 저지르진 않았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그리스도의 용서에서 단절되는 죄를 저지른 건 아닐까?' 라는 걱정 자체가 본문에서 경고하는 죄를 범하지 않았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20-21절)  예수님은 식사할 겨를도 없이 밀려오는 사람들을 가르치고 치유하시는데, 친족들은 예수님이 귀신 들렸다는 소문을 듣고 억지로 데려가려고 찾아왔습니다. 분명 예수님을 위한 일이었지만, 그것은 십자가의 길을 가로막는 베드로처럼(8:33) 하나님 나라를 방해하는 사탄의 일에 동조하는 불신앙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과 육신적으로 가장 가까웠지만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 가장 무지한 자들이었습니다.

  31-35절)  하나님 나라의 가족은 육신의 친족도 아니고 율법을 잘 아는 자도 아닙니다.
  예수님을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입니다. 이 기준대로 예수님도 가족에게 외면당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제자들에게도 찿아올 수 있는 고난입니다. 실제로 초대교회 성도들은 가족에게 버림받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 안에서 형제자매가 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새로운 가족을 누리는 일이었습니다.


🤎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시는 예수님의 능력을 사탄의 짓이라 모독하는 것은 '성령을 모독하는 죄'입니다.
  '그리스도의 용서에서 단절되는 죄를 저지른 것은 아닐까?' 라는 걱정 자체가 성령훼방 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증거임으로, 예수님 주신 복음을 삶 속에 녹여 내게 하옵소서. 귀신의 통치자 사탄을 과대 평가하지 말고, 그 세력을 온전히 멸하실 때까지 더 강한 예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 담대히 일어서게 하옵소서.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 나라를 방해하고 사탄의 일에 동조하는 불신앙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오로지 '주 예수를 믿어 너와 네 집에 구원이 있게 하라' 명하신 말씀 붙들고 이 하루도 하늘의 만나로 시작하게 하옵시고, 마치는 시간까지 넉넉히 감당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하늘 가족으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미얀마 군부 구테타가 3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많은 교회가 파괴되고 목회자들도 투옥되거나 살해당했다. 미얀마 교회가 이러한 아픔을 딛고 더욱 신실하고 굳건한 믿음으로 일어설수 있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220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https://youtu.be/rb5Q2xpKVOA?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