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1 : 1-13 솔로몬의 우상숭배 20230930
이방 여인과 다른 신을 쫓는 솔로몬
1 솔로몬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압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2 여호와께서 일찍이 이 여러 백성에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들과 통혼하지 말며 그들도 너희와 통혼하게 하지 말라 그들이 반드시 너희의 마음을 도려 그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그들을 사랑하였더라
3 왕은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그의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더라
4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솔로몬의 우상숭배
5 이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따르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따름이라
6 솔로몬이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따름 같이 따르지 아니하고
7 모압의 가증한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 산에 산당을 지었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몰록을 위하여 그와 같이 하였으며
8 그가 또 그의 이방 여인들을 위하여 다 그와 같이 한지라 그들이 자기의 신들에게 분향하며 제사하였더라
솔로몬을 향한 하나님의 거듭된 경고
9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로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찍이 두 번이나 그에게 나타나시고
10 이 일에 대하여 명령하사 다른 신을 따르지 말라 하셨으나 그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11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 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내 언약과 내가 네게 명령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하에게 주리라
12 그러나 네 아버지 다윗을 위하여 네 세대에는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려니와
13 오직 내가 이 나라를 다 빼앗지 아니하고 내 종 다윗과 내가 택한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네 아들에게 주리라 하셨더라
👀 솔로몬은 이방 여인들과의 정략결혼을 통해 나라의 안전을 지키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국 우상숭배로 이어져 하나님의 심판 선고를 듣게 됩니다.
👁 9-13절) 죄의 책임을 물으시되 언약(삼하 7:14-16)을 기억하십니다.
하나님의 법도를 무시한 솔로몬에게서 나라를 빼앗으시지만, 다윗의 신실함을 기억하셔서 이 일을 솔로몬 때에 일어나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 다 빼앗지 않으시고 한 지파만은 솔로몬의 아들에게 남기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겨 나라를 완전히 빼앗긴 사울(삼상 15:28)과 비교할 때, 다윗의 가문에만 편파적인 자비가 흐르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나에게도 흐르는 하나님의 자비입니다.
1-2절) 열왕기 저자는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했다'(3:3)고 표현하면서도. 외국인과 결혼하지 말라는 말씀(신 7:3)과 병마를 많이 두지 말라는 말씀(신 17:16)과 충돌하는 솔로몬의 모습을 폭로했습니다(3:1; 4:26). 성전 건축보다 약 두 개 더 긴 왕궁 건축의 시간도 비판적으로 명시한 바 있습니다(6:38-7:1). 솔로몬은 이방 여인들도 '사랑'(히. 아하브, 디바크) 하는데, 이 동사는 신명기에서 하나님을 향한 한결같은 사랑을 명령할 때 사용한 단어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반심이 곧 이방 여인을 향한 전심으로 변해버린 탓 입니다. 내 전부를 다하지 않고도 하나님을 따를 수 있는 지혜는 있을 수 없습니다.
3-8절) 솔로몬은 '이방 여인과 통혼하면 그들이 마음을 돌려 그들의 신을 따르게 할 것'(신 7:3-4)이라는 말씀의 결과가 자신에게만큼은 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혜롭게 이방 여인을 취하면서 하나님도 사랑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말씀의 경고는 무서우리만큼 정확합니다. 여인들은 솔로몬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여, 여러 잘못을 저질렀지만 결코 다른 신에게 마음을 돌리지 않았던 아버지 다윗과 전혀 다른 길을 가게 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지은 솔로몬이, 그 성전과 경쟁하듯 마주보는 산당을 짓습니다. 하나님의 도성을 우상의 소굴로 만듭니다. 나뉜 솔로몬의 마음처럼 결국 이스라엘도 나뉘고 말 것입니다.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지 않고도 적당히 세상과 타협하여 신앙을 유지할 수 있는 균형이란 없습니다.
💚 한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눅 16:13). 하나님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서 모든 이방인들을 쫓으라, 너희를 향한 가시가 될까 염려하노라. 라고 말씀하셨음에도 모압과 암몬과 에돔의 일부를 남겨 그들을 위한 일꾼 삼았습니다. 하나님 주신 부귀와 영화와 지혜를 바탕으로 부국강병을 누리며, 하나님이 아닌 자신을 더 높이기에 이르렀습니다. 오랜 세월 반복적인 방임이 그로하여금 천 명에 달하는 그의 처첩들의 신들을 하나 둘 씩 그들을 위한 산당까지 허락하였습니다. 더구나 모압의 그모스 신전은 예루살렘 성전 맞은 편에 세워 하나님의 전과 동격으로 여기게 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징계 하십니다. 그럼에도 솔로몬의 과거에 신실했던 믿음을 어여삐 여기사 유다 한 지파만 다윗의 자손들을 위해 남겨 주실 것을 약속해 주십니다
하나님, 세상 권력자들이 세상을 뒤흔드는 것 같아도 참 권세는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인간은 작은 것 하나도 해결할 능력이 없으며, 하나님의 도우심이 반듯이 필요함을 고백하오니, 주님 사랑 안에서 '한가위' 명절을 맞이하는 모든 주의 자녀들에게 평강과 기쁨과 감사를 허락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제 마음을 빼앗고 주의 말씀을 들리지 않게 하는 것을 제거하도록 도와주소서.
* 케냐에서는 이단에 빠져 집단생활을 하던 신자 90 명이 금식 하다가 사망했고, 실종자도 100 명이 넘는다. 케냐 교회가 이 문제를 잘 이해하고, 그리스도인들이 지혜와 분별력을 갖도록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586장, 어느 민족 누구게나
https://youtu.be/UPtSNlxdpYs?feature=shared
https://youtu.be/et5Cmqro7Jg?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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