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예레미야

예레미야 20 : 7-18 진퇴양난의 선지자 20230815

91moses 2023. 8. 15. 07:12

예레미야 20 : 7-18 진퇴양난의 선지자 20230815

말씀을 전함으로 받는 고난
7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권유하시므로 내가 그 권유를 받았사오며 주께서 나보다 강하사 이기셨으므로 내가 조롱거리가 되니 사람마다 종일토록 나를 조롱하나이다
8 내가 말할 때마다 외치며 파멸과 멸망을 선포하므로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거리가 됨이니이다

선지자의 심정
9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주변에 가득한 공포와 여호와의 구원
10 나는 무리의 비방과 사방이 두려위함을 들었나이다 그들이 이르기를 고소하라 우리도 고소하리라 하오며 내 친한 벗도 다 내가 실족하기를 기다리며 그가 혹시 유혹을 받게되면 우리가 그를 이기어 우리 원수를 갚자 하나이다
11 그러하오나 여호와는 두려운 용사 같으시며 나와 함께 하시므로 나를 박해하는 자들이 넘어지고 이기지 못할 것이오며 그들은 지혜롭게 행하지 못하므로 큰 치욕을 당하오리니 그 치욕은 길이 잊지 못할 것이니이다
12 의인을 시험하사 그 폐부와 심장을 보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사정을 주께 아뢰었사온즉 주께서 그들에게 보복하심을 나에게 보게 하옵소서
13 여호와께 노래하라 너희는 여호와를 찬양하라 가난한 자의 생명을 행악자의 손에서 구원하셨음이니라

끊이지 않는 선지자의 아픔
14 내 생일이 저주를 받았더면, 나의 어머니가 나를 낳던 날이 복이 없었더면,
15 나의 아버지에게 소식을 전하여 이르기를 당신이 득남하였다 하여 아버지를 즐겁게하던 자가 저주를 받았더면,
16 그 사람은 여호와꺼서 무너뜨리시고 후회하지 아니하신 성읍 같이 되었더면, 그가 아침에는 부르짖는 소리, 낮에는 떠드는 소리를 듣게 하였더면, 좋을 뻔하였나니
17 이는 그가 나를 태에서 죽이지 아니하셨으며 나의 어머니를 내 무덤이 되지 않게 하셨으며 그의 배가 부른 채로 항상 있지 않게 하신 까닭이로다
18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나와서 고생과 슬픔을 보며 나의 날을 부끄러움으로 보내는고 하리라

👀  예레미야는 진퇴 양난입니다. 소명에 충성하자니 태어난 날을 저주할 만큼 고통스럽고, 소명을 거역하자니 말씀의 불이 타올라 견딜 수 없습니다.

👁 7-8절) 선민 이스라엘의 파면과 멸망만을 외쳐야 하는 까닭에 선지자로 서의 자부심은 애초부터 포기했고, 그 대신 끊이지 않는 비웃음과 조롱과 위협을 직면해야 했던 예레미야는, 급기야 거짓 선지자 취급을 받으며 성전에 감금되는 지경에 이르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솔직한 심정을 하나님께 토로합니다.
  일반적인 선지자와는 너무도 다른 이 사명의 길로 예레미야를 부르기 위해, 하나님이 속임수('권유'의 직역)와 폭련('강하사 이기셨으므로') 을 사용하셨다고 대듭니다. 예레미야처럼 제대로 십자가의 길을 따르다 보면, 때때로 하나님께 묻고 따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할 것입니다. 순종으로 인한 고난이 없으니 아무 원망도 나올게 없는 신앙은 아닙니까?

  9절)  예레미야는 심판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하자니 외적인 박해로 괴롭고, 포기하지니 말씀의 불이 자신의 전 존재를 태우는 듯하여 견딜수 없습니다.
  순종이 늘 쉽고 즐거운 것도 아니고, 그유익이 즉각적으로 드러나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도 순종해야 합니다. 주님이 정하신 생명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10절)  바스훌에게 '마골밋사빕'(사방이 드려워함)이란 이름을 주었으니 뭔가 극적인 역전이 이어질 것 같았는데, 바스훌에게 아무 심판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도리어 예레미야를 '아골밋사빕'이라고 부르며 놀립니다. 친구들조차 이젠 예레미야를 고소하여 몰락시키려 합니다. 소신껏 사역했지만 열매는 커녕 배척과 배반을 당하여 어려움을 격고 있습니까? 이례적인 일이 아니라 그것이 선지자의 길이었습니다.

  11-18절)  예레미야는 자신의 출생을 저주할 정도로 깊은 절망에 빠져있습니다.
  모태에서 예레미야를 선지자로 부르셨다던 하나님께(1:5) '그렇다면 그냥 모태에서 죽었어야 했다'라고 할 정도로 무력합니다. 자기 심장과 폐부를 다 아시는 하나님께 떳떳하당션, 하나님이 자신을 구원하실 거라고 확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절망의 한가운데서도 찬양할 수 있습니다.

💚  예레미야의 불평과 말씀에 대한 확신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그 길이 언제나 순탄하고 평안이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크고 평탄한 멸망의 길이 아닙니다. 좁고 협착하여 찾는 이가 없는 '생명의 길'입니다. 그 길에는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이 따름으로, 실족하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복음으로 고난을 받는 것이 축복'이라 하신 말씀을 끝까지 붙들고 나아갈 수 있는 지혜와 능력 덛입혀 주시옵소서.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길을 갈 때,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실족치 않고 넉넉히 감당케 하옵소서.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 3:10).
만복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날마다 주님을 사모하여 주님 앞에 기도드리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평탄함 만 있는 것이 아닌 것을 인정하고 복음의 삶을 살아감으로 받게 되는 고난까지 온전히 감래할 수 있는 복된 믿음의 눈으로, 고난 뒤에 감춰진 복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우리 가정에 온전한 예수님의 복을 누릴 수 있는 평강과 형통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십일조를 드릴 때, 아까워하지 말게 하소서. 드릴 때 숫자를 보시는 하나님이 아니시요,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되심을 볼 수 있게 하옵소서. 백의 일조를 드리든, 십의 이조를 드리든, 이 모든 것들로 아까워하거나 자랑하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만 우리 가정의 주인으로 모시게 하옵소서. 광복절 아침, 이 민족을 어둠의 터널 속에서 밝은 빛으로 인도 하셨음을 감사드리는 복된 날 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다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이고 소명일지라도 순종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옵소서
* 레바논에서 기독교 라디오 채널 '비 라이트(BeLight)'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독교 방송이 경제 붕괴로 불안한 레바논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좋은 도구가 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214장,   나 주의 도움 받고서
https://youtu.be/MqnxVuKPoro

https://youtu.be/jqFueT5Da7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