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민수기

민수기 12 : 1-16  온유한 사람의 하나님 20230412

91moses 2023. 4. 12. 07:06

민수기 12 : 1-16  온유한 사람의 하나님 20230412

모세를 비방하는 미리암과 아론
1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2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미리암과 아론을 질책하시는 하나님
4 여호와께서 갑자기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에게 이르시되 너희 세 사람은 회막으로 나아오라 하시니 그 세 사람이 나아가매
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로부터 강림하사 장막 문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시는지라 그 두 사람이 나아가매
6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7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내 온 집에 충성함이라
8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 하지 아니하느냐

미리암의 나병과 아론의 간청
9 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 떠나시매
10 구름이 장막 위에서 떠나갔고 미리암은 나병에 걸려 눈과 같더라 아론이 미리암을 본즉 나병에 걸렸는지라
11 아론이 이에 모세에게 이르되 슬프도다 내 주여 우리가 어리석은 일을 하여 죄를 지었으나 청하건대 그 벌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소서
12 그가 살이 반이나 썩어서 모태로부터 죽어서 나온 자 같이 되지 않게 하소서

모세의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
13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그를 고쳐 주옵소서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의 아버지가 그의 얼굴에 침을 뱉었을지라도 그가 이레 동안 부끄러워하지 않겠느냐 그런즉 그를 진영 밖에 이레 동안 가두고 그 후에 들어오게 할지니라 하시니
15 이에 미리암이 진영 밖에 이레 동안 갇혀 있었고 백성은 그를 다시 들어오게 하기까지 행진하지 아니하다가
16 그 후에 백성이 하세롯을 떠나 바란 광야에 진을 치니라

👀 미리암과 아론이 이스라엘과 하나님사이에서 유일한 중재자 역활을 하는 모세의 권위에도 도전하자, 하나님은 그들의 교만을 벌하시고 모세의 지위를 지켜주십니다.

👁  1-2절)  사람의 속내를 정확히 아십니다.
   미리암과 아론은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은 것을 문제 삼아 모세를 비방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정당한 문제 제기처럼 보이지만, 그들의 진짜 속내는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는 말에서 드러났습니다. 그들 마음엔 하나님의 종이자 이스라엘의 지도자인 모세의 권위를 깎아내리고, 자신들도 모세와 동일한 지위를 차지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내세우는 명분이 사랑과 정의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욕심과 교만에서 비롯된 것인지 다 아십니다.

  3-8절)  모세가 얼마나 온유한 사람인지 아시고 지지해주셨습니다.
  모세는 높아지려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그저 겸손한 마음으로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모세를 미리암과 아론이 비난하며 공격하자, 하나님은 '갑자기' 나타나셔서 미리암과 아론을 부르셨습니다. 그리고는 모세에 대해 '하나님이 자신의 온 집을 위탁한 충성스러운 종이고, 하나님이 다른 선지자들과 다르게 특별하게 말씀을 주시는 사람'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그러니 모세를 비방하는 것은 그를 세우신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도전이라고 꾸짖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을 적극적으로 변호해 주십니다. 나를 향한 비난의 말에 욱하지 말고, 겸손하고 온유한 태도를 지킵시다.

  9-15절)  미리암과 아론을 낮추시고 모세를 높이셨습니다.
  하나님이 미리암과 아론에게 진노하고 떠나시자, 미리암은 심각한 나병에 걸려 살이 썩고 살점이 떨어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깜짝 놀란 아론은 모세를 찾아가 자신들의 잘못을 시인하며 간곡히 중재를 요청했습니다. 모세의 기도에 미리암을 고쳐주셨지만 그가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끼도록 진영 밖에 일주일간 격리하라 하셨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모세의 특별한 지위가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이 모든 일을 주도한 이는 모세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교만한 사람은 낮아지고, 마음이 겸손한 사람은 영예를 얻을 것입니다(참조. 잠29:23; 약4:6).

💚  온유한자는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함으로 나에게 주어진 역활에 충실한 자입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주어진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는 것이 성도들에게 주어진 본분입니다. 미리암과 아론은 각기 주어진 '여 선지자'와 '대제사장'의 직분에 만족하지 못하고 '모세'의 허물을 비방하며 '모세'의 권위에 도전합니다. 이는 모든 권세와 역활을 부여하신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임을 생각지도 못하고, 높아지려는 '교만'에서 비롯된 비방과 도전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에게 나타나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을 드러내려는 불순종의 죄악된 것이라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세상 어떤 권위도 하나님께서 필요에 따라 세우지 않은 것이 없다하셨습니다. 그러니 하나님 세우신 질서를 인정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은 하나님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이 있을 것을 믿음으로 주어진 나의 역활에 충성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스스로 높아지려는 마음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겸손하고 충성스러운 종이 되게 하소서.
* 알바니아의 경제와 노동 환경이 개선되어, 자국민들이 해외로 이민가지 않고 고국에서 안정된 삶을 누리며, 해외로 이주한 알바니아인들이 인신매매와 같은 범죄에 연루되지 않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595장,  나 맡은 본분은
https://youtu.be/qFgko899Nqg


https://youtu.be/wib9FBDBfi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