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마태복음

마태복음 20 : 1-16  넉넉한 포도원 주인 20230312

91moses 2023. 3. 12. 07:39

마태복음 20 : 1-16  넉넉한 포도원 주인 20230312

품꾼을 부르는 포도원 주인
1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2 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3 또 제 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4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그들이 가고
5 제 육시와 제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6 제 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7 이르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통념을 벗어난 품삯
8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하니
9 제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10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그들도 한 데나리온 씩 받은지라

먼저 온 품꾼의 불만과 주인의 설명
11 받은 후 집 주인을 원망하여 이르되
12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각 밖에 일하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을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13 주인이 그중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14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15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이야기의 결론
16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 예수님은 '먼저 된 자로 나중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된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를 포도원 주인의 비유로 설명하십니다.

👁  1-7절) 하나님 나라에서 자기 자리를 발견하고 제 몫을 하며 어엿한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 되도록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비유 속 포도원 주인은 이른 아침 인력 시장에 나아가 품꾼들을 고용했습니다. 이어서 오전 9시, 정오, 오후 3시에도 나가서 품꾼들을 고용하고, 오후 5시에도 일자리를 얻지 못한 사람들을 고용해 주었습니다.젊고 건장한 사람들부터 고용 되었을터니, 시간이 지날수록 일꾼의 역량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남았을 것입니다 만약 주인이 경제성과 효율성만 고려했다면, 나중까지 남은 품꾼들은 고용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주인은 일당을 벌지 못하면 살아가기 힘든 사람들을 자기 포도원에 고용함으로써 그들이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려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8-10절)  하나님 나라에 기여한 만큼 보상하시는 분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서 결핍이 채워지도록 지원하십니다.
  포도원 주인은 일찍 와서 일한 일꾼들에게 약속대로 한 데나리온을 주었고, 심지어 오후 5시에 와서 한 시간 밖에 일하지 못한 품꾼들에게도 한 데나리온씩 주었습니다. 일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갈 뻔한 이들이 주인의 넉넉함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주인은 자기 포도원에 들어온 모든 품꾼의 삶을 지탱해 준 것입니다. 예수님은 천국이 이런 곳이라고 하셨습니다.

  10-16절)  맨 처음에 와서 일한 품꾼들이 주인의 품삯 지급 방식에 불만을 품었지만, 주인은 아무런 잘못이 없었습니다.
  주인이 늦게 온 일꾼들에게 얹어준 돈은 먼저 온 자들에게서 빼앗은 것이 아니라 주인 자신의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주인의 선함을 악하게 보는 일꾼들의 시선이었습니다. 만약 그들이 늦게 온 품꾼들을 자기 이웃으로 여겼다면, 자기들이 더 받지 못한 것 때문에 불만을 품지 않고 늦게 온 이들이 넉넉히 받은 것을 기뻐하며 주인을 칭찬했을 것입니다. 자신의 수고를 내세워 더 받으려고만 하고 이웃의 삶에 무심하다면, 그가 바로 '먼저 된 자로서 나중된 자'입니다.

💚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의 필요를 채우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들의 필요를 채워주시려고 찿고 부르십니다.
  늦게 와서 조금만 일한 사람들에게 준 삯은 먼저 온 사람들의 삯을 착취해 나눠준 것이 아니라, 주인의 것을 준 것으로 악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나의 악한 생각으로 선한 주인의 행위를 악하게 본 것입니다. 상대적인 불평 불만이 아닌, 절대적인 가치에 기준을 갖음으로 감사하게 하소서.
  만약 늦게 온 품군들이 내 가족이나, 이웃이었더라면, 그들이 받게된 동일한 품삯으로 다행으로 여기고 감사했을 것입니다. 상대가 누군가에 따라 똑같은 주인의 행위가 불만이 될 수도, 감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하신 말씀을 포도원 주인의 비유로 말씀해 주십니다.
  주님, 저의 잘못되고 악한 생각들로 인해 '하나님의 사랑'을 저울질하지 않게 하옵시고, '하나님의 사랑과 가치관'을 닮아 가게 하옵시고, 주신 말씀을 잘 되새김질 하고 곱씹어 세상의 기준 삼아 갈 수 있도록 지혜와 은혜 덛입혀 주시옵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작고 약한 이들에게 넉넉히 베푸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즐거워하게 하소서.
* 중국 가정 교회 단속이 강화됨에도 불구하고 중국 교회들이 견고하게 성장하도록, 또 신앙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의 그리스도인들이 참 평안과 위로를 경험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531장, 자비한 주께서 부르시네
https://youtu.be/jAM6LD6eaKg


https://youtu.be/LoTDoUBcT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