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손, 사랑의 꽃💟
투박하고 거친
엄마의 손을 만지면
핑 돌게 하는 젖은 마음이 촉촉해집니다.
눈물에 젖어 마를 날
없이 소금기 가득 머금은 세상에서
제일 고귀한 손
보이지 않은
거친 삶까지 빛이 납니다.
내가 태어나
제일 먼저 잡았던 믿음의 손은
마음 다쳤을 때
토닥토닥 위로의 손.
내 편이 되어
마음을매만지던
든든한
사랑의 손.
내 몸이 아플 때는
치유의 약손이 되어 주셨으며.
온 식구의 끄니 걱정 없는
엄마의 요술 같은 손은
밥심으로 채워주었습니다
엄마가 되어보니
당신의 세월을 닮아 이렇게 내리사랑을 배웁니다.
손이 하는 일
손끝에 힘이 나는 일
기쁨을 주는 일,
이 모든 움직임을
완성 시키는
우리 육신의 꽃은...
당신의 손끝에 빚어지는
힘이 나는 사랑의 꽃
엄마의 손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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