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아름다움

요한복음 21 : 15~25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20220420

91moses 2022. 4. 20. 05:29
요한복음 21 : 15~25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20220420

세 번의 질문과 목양의 사명
15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16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17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베드로와 애제자와 다른 사명
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19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20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님 주님을 파는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더라
21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님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나이까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23 이 말씀이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제자는 죽지 아니하겠다 하였으나 예수의 말씀은 그가 죽지 않겠다 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하신 것이러라

참된 증언
24 이 일들을 증언하고 이 일들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된 줄 아노라
25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 예수님은 세 번의 질문을 통해 베드로의 사랑을 확인하시고 양을 맡기십니다.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제자와 베드로는 각자의 사명을 따라 주어진 길을 가게 될 것입니다.

? 실패한 제자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에게 사명을 주십니다.
베드로를 다시 '숯불'의 자리 (18:18)로 이끄셨습니다. 과거의 이름인 '요한의 아들 시몬'이라ㅇ부르시며 다시 출발선에 서게 하셨습니다. '왜 나를 부인했느냐?' 묻지 않으시고,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셨습니다. 세번 부인한 베드로가 세 번 사랑을 고백하게 하셨습니자. 상처 주기 위한 질문이 아니라 상처를 보듬기 위한 질문이었습니다. 주님은 실패의 자리를 내호운 소명의 자리로 바꾸십니다. 넘어진 자를 일으켜 그처럼 넘어짓 자들을 일으키게 하십니다.'''나를 사랑하느냐?'는 질문 속에 화음처럼 울리는 '너를 사랑한다'는 음성이 들리십니까?

5-11절) 물고기를 잡게 하셔서 베드로를 제자로 부르신 장면을 재현하셨고(눅, 5 :1-11), 육지에 준비해 놓으신 숯불로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던 자리의 숯불을,

사역보다 사랑이 우선입니다. 예수님은 “이 사람들보다 더 잘 할 수 있느냐?” 묻지 않으시고, “이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셨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목자만이 주님의 양을 사랑하고, 그 양이 자신의 소유가 아니라 주님의 양임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부르신 곳에서 무엇을 점검하고 있습니까? 내 능력입니까, 주를 향한 사랑입니까?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십자가의 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베드로는 원치 않는 곳으로 끌려다니며 복음을 전했고 신앙을 지키기 위해 죽임을 당했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자를 기다리는 것은 돈이나 세상의 명예가 아닙니다. “나를 따르라”는 주님의 말씀은 고난으로의 초대이며 십자가로의 부름입니다.

각자의 소명은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베드로가 죽음으로 부름을 받고 나서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그 제자는 어떻게 되는지 묻자, 예수님은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셨습니다. 그 제자는 베드로와 달리 ‘이 일들을 증언하고 기록’하는 일을 했습니다. 소명이 다를 뿐, 거기에 우열은 없었습니다. 곁눈질하는 순간, 선한 일도 시기와 질투로 변합니다. 남과의 비교를 멈추고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만 바라봅시다(히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