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누가복음

2021 01 31  누가복음 10 : 1 ~ 16  이리 가운데로 보내진 어린 양

91moses 2021. 1. 31. 06:28
2021 01 31  누가복음 10 : 1 ~ 16  이리 가운데로 보내진 어린 양

칠십 제자 파송
1 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2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3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천도 수칙
4 전대나 배낭이나 신발을 가지지 말며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며
5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
6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의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7 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일꾼이 그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옮기지 말라
8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 놓은 것을 먹고
9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

영접하지 않는 사람들
10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거든 그 거리로 나와서 말하되
11 너희 동네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버리노라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하라
12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 날에 소돔이 그 동네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3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14 심판 때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5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어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16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여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

?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전할 70 인의 제자를 따로 세우십니다. 그들을 보내시기 전에 전도 수칙을 일러주시고, 그들을 거절할 이들에게 임할 심판을 예고 하십니다.

? 70 명의 제자들은 비록 유대 지역에서 사역했지만, '70'은 세계 모든 민족을 가리키는 상징적인 숫자였습니다.
즉 예수님이 70명의 제자를 파송하신 것은 훗날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님과 함께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할 일을 미리 보여 주신 것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힘을 모아 온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전파해야 합니다. '사망'에 있는 자를 '생명'으로, 흑암에 있는 자를 '빛'으로 건져내는 것이 그리스도의 제자가 맡은 사명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사람을 구원할 일꾼을 보내달라고 하나님께 요청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어둠 속에서 죽어가고 있는데, 그들을 구할 일꾼이 부족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꾼들이 세상 구석구석까지 찾아가지 못해서 어디선가 죄악에 신음하다 죽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족한 일손을 채워달라고, 공동체 안에 있는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이 세상의 그늘진 곳으로 나아가 하나님 나라를 세우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일을 완수하기 위해 부족한 일꾼을 보내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일꾼의 권리이고, 일꾼을 보내는 것은 하나님의 책임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이리 가운데로 보내진 어린 양과 같습니다.
어린 양은 유순한 동물로, '평화'를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이리처럼 자신을 물어 뜯는 자들에게 폭력으로 맞서지 않고 평화의 길을 고수하심으로 먼저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분의 제자인 우리도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사람으로서 살벌한 양육강식의 세계에 평화를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제자들은 하나님 나라의 소식만 전한 것이 아니라 병도 고쳐주었습니다.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 삶의 회복도 이루어졌습니다. 영혼뿐만 아니라 몸과 삶까지 구원하는 것이 온전한 하나님 나라의 운동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전하려면 필연적으로 회개를 요청하야 합니다.
더 이상 이리처럼 살지 말고, 이제 어린 양처럼 살라고 촉구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환영받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주님은 회개를 촉구하는 나를 인정하시고 환영하시니, 그 사역을 멈추지 마십시요.

? 이리 가운데 보내진 어린 양.
생명의 말씀인 복음을 들고 세상에 나아가 전하는 것이 결단코 쉬운 것은 아닙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길만큼 귀하고 소중한 복음이지만, 세상과는 너무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귀있는 자는 들으라' 말씀하신 것처럼, 복음을 갈망하고 복음의 역사를 두 손들고 환영하는 사람들이 흔치 않습니다.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여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
보냄을 받은 우리는 생명의 말씀을 전할 뿐이고, 구원을 이루실 분은 오직 주님이신 것을 믿고, 우리를 배척하는 이들까지 긍휼을 베푸시는 주님의 마음을 전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돕고, 병고치는 사역을 통해, 영육간의 강건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나는 비록약할지라도 내 안에 내주하시는 주님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놀라우신 뜻을 전하는 주님 나라 작은 일꾼으로 거듭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벌써 1월의 끝자락에 와있네요.
1월도 잘 마무리하시고, 희망의 2월의 문을 힘차게 열어가시기를 기원드립니다.

# 어린 양처럼 겸손하고 평화로운 태도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게 하소서
* 코로나19로 인한 각국의 국경폐쇄로 목숨을 걸고 자국을 떠난 이민자들의 이동 및 입국이 제한받고 있습니다. 불가항력적인 상황으로 발생한 이민자들에 대한 각국 정부가 우호정책을 펼칠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515장, 눈을 들어 하늘 보라
https://youtu.be/jDdXDdoMK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