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고린도후서

2020 09 26 고린도후서 1 : 1 ~ 11 모든 위로의 하나님

91moses 2020. 9. 26. 06:21
2020 09 26
고린도후서 1 : 1 ~ 11
모든 위로의 하나님

인사와 축복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또 온 아가야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환난 중의 위로
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6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너희가 위로롤 받게 하려는 것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7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고난의 이유
8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9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 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10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우리를 건지실 것이며 이 후에도 건지시기를 그에게 바라노라
11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

? 바울은 서신을 시작하면서 고린도 성도들에게 '위로의 하나님'을 전합니다. 디도의 사역을 통해 받은 위로와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 위로로 고난 중에 있는 교회를 격려합니다.

? 자비와 위로의 아버지이십니다.
환난을 면하게 하시거나, 자녀들의 고난을 외면하시는 분이 아니라, 도리어 환난 중에 받은 위로로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하나님. 환난이 교회를 넘어뜨릴 수 없고, 성도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도 없으며, 복음의 역사를 막을 수도 없습니다. 도리어 하나님은 환난을 통해 십자가가 승리의 길임을 확신하게 하고,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게  하십니다. 주님 때문에, 또 복음 때문에 받는 고난이라면, 복음의 진보를 이루기 때문에 인내하고 견딜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니 낙망의 자리에서 일어나 사명의 자리로 나아가십시오.
바울은 하나님이 그분만을 의지하게 하시려고 죽음의 문턱에 이르는 고난을 허락하셨다고 말합니다.
살 소망까지 끊어지는 상황 조차도 절망의 순간이 아닙니다. 내 힘이 아닌 주님 주시는 힘으로 살게 하시려 주신 시간이고, 혼자가 아니라 함께 분투하고 협력하는 공동체가 있음을 깨닫게 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성도에게 고난은 '위로의 샘'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겪은 고난과 받은 위로가 모든 성도를 위한 것이라 전합니다. 하나님의 위로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 환난 가운데 있는 지체를 위로할 수 있습니다. 내 문제에 골몰하기 보다는 고난에 맞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들을 돌아보십시요. 나의 고난도 다른 이들을 위로하며 복음의 연대를 이루는 데 선용될 수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는 사역자와 함께, 사역자를 위해 기도해야합니다.
바울은 아시아에서 살 소망까지 끊어지는 고난을 당했고, 지금도 당하고 있음을 알리며 고린도 성도들에게 중보 기도를 부탁합니다. 그들도 이 영적 싸움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 것입니다. 공동체가 그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복음의 고난에 함께 참여하는 것이요, 그 고난 속에서 서로 위로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동참하는 사역자, 또 선교사와 선교지에 대한 기도제목은 무엇입니까?

? 지금도 일하시는 자비와 평강의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께서 창조의 역사로 마치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를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감당하기 조차 버거운 환란 속에도 위로와 격려로 감당하게 하신 하나님. 그럼에도 '우리가 감당할 환난 밖에는 허락치 않으시고, 또한  환난 당할즈음에 피할 길을 예비하시고, 넉넉히 감당케 하시는' 하나님 만 의지하고, 전하게 하심으로,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고난 속에서 하나님만 더욱 의지하며 성도와 복음의 연대를 이루게 하소서.

* 의료 시설이 부족한 나라의 진료진들은 코로나19 환자의 선별치료에 대한 심각한 윤리적 선택을 강요 받고 있습니다. 의로진이 공정하고 현명한 결정을 할 수 있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341장, 십자가를 내가 지고
https://youtu.be/HNpN-KqhY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