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한국 독립" 을 세계에 알리다

91moses 2011. 8. 15. 14:05

 

 ‘한국 독립’ 세계에 알리다.  1919·4·16 필라델피아에서

 92년 전 사진 속 현수막을 첫 공개한 안창호 선생 장녀 안수산 여사

1919년 4월16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한인자유대회 시가행진 때 사용된 현수막 사진을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녀 안수산 여사(96)가 로스앤젤레스 인근 노스리지 자택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공개했다.

 

광복절을 앞둔 8월 12일 안여사 자택을 방문한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 민주당

 

이종걸의원에게 이 현수막과 사진을 처음 공개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녀 안수산 여사(왼쪽)와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 손자 민주당 이종걸 의원

 

이 12일 로스앤젤레스 노스리지의 안 여사 자택에서 1919년 4월 한인자유대회 시가행진 때 사용된 현수

 

막을 펼쳐보고 있다. 

 


 

1919년 3·1운동 소식을 들은 미주 동포들이 4월14~16일 필라델피아에서 연 한인자유대회는 한민족의

 

독립과 임시정부 수립을 세계에 선포한 행사다. 행사 마지막 날 행진 때 쓴 현수막에는 'KOREAN

 

INDEPENDENCE LEAGUE(한국 독립연맹)'라고 적혀 있다. 행사는 서재필 박사가 주도했고 당시 임

 

시정부 내무부 총장인 안창호 선생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