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일시 [2010-04-28 14:15:23]
【군산=뉴시스】박종민기자 = 28일 오후 전체 길이 33.9Km에 달하는 세계 최장 방조제인
새만금방조제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991년 11월 착공된 새만금방조제는
모두 2조9, 000억원이 투입된 국내 최대의 토목공사로, 연간 237만명의 인력과 91만대의
건설장비가 동원됐고 방조제 건설에는 모두 1억2, 300만㎥의 토사가 투입됐다.이는 경부
고속도로 4차선을 13m높이로 쌓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이렇게 완공된 새만금방조제는 그동안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였던 네덜란드 쥬다찌
방조제의 32.5㎞ 기록도 갱신, 곧 기네스북에 등재될 예정이다.
새만금 방조제 준공 3일전인 4월24일 토요일 오후 6시 새만금방조제를 찾았습니다.
비응항 입구의 방조제 출발 기점에는 "대한민국 희망의 날개, 새만금방조제준공"이라고
적힌 대형 아치가 세워져 있더군요.
새만금 방조제 옆의 비응항으로 시선을 돌려 서해바다를 바라보니 해가 저문네요.
이곳 새만금방조제에서 모처럼 바라보는 서해 바다의 일몰 풍경입니다.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4월 27일 준공식 3일을 앞둔 새만금방조제는 깔끔하게 잘 정리정돈이 돼어 있고
새만금방조제의 차도에는 차선이 선명합니다.
새만금방조제 인도 역시 깔끔~~.
방조제에서 바라보는 신시도쪽 방조제 끝이 보이질 않는군요.
엄청난 길이로 33km의 방조제는 세계 기네스북에도 기록 될 예정이랍니다.
신시도 배수갑문으로 향하는 중간지점에 이르러 해넘이휴계소가 보이고 이 곳
'해넘이휴계소'는 일몰을 관찰할수 있는 명소가 될 것입니다.
저 멀리에 야미도가 보인지요.
예전에는 군산에서 배를타고 1시간 남짓 가야 야미도에 도착 할 수 있었는데...
새만금방조제의 도로는 4차선으로 이제 정리 정돈이 잘 돼어 있고
이곳이 해넘이휴계소의 전망대. 이곳에 서면 서해바다가 한눈에 들어
바다를 좌측으로 시원하게 뚫린 방조제 저멀리 야미도와
나의 고향 고군산군도가 한눈에 보이고....
우측으로는 새만금 출발 기점인 비응항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아직도 해넘이휴계소는 공사 마무리가 한창이네요.
해넘이 휴계소의 돌고래쉼터
돌고래쉼터에서 바라본 비응항쪽과 방조제 안쪽의 바다가 보이고
언젠가는 메워야할 공간이라네요. 까마득하게 보입니다....!
해넘이휴계소 돌고래쉼터에서 바라본 야미도와 고군산 군도의 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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