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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태블릿을 겸한 '갤럭시 노트' 공개한 삼성전자

91moses 2011. 10. 28. 22:54

삼성전자가 스마트 폰 + 태블릿을 함께 갖춘 "겔럭시 노트"를 공개 했다


삼성전자는 2011. 10.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행사장인 '배터시 파워 스테이션'에서 유럽 주요 거래처와 현지 언론 등을 초청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스마트기기 '갤럭시 노트' 론칭 행사를 열고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노트는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와 중국, 두바이 등 세계 70여개

국에 잇따라 선보이게 된다.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은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 혁신을 몰고 올 갤럭시 노트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 제품은 소비자들이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사용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겔렉시 노트는 태블릿에 버금가는 5.3인치 풀 터치 대형 화면과 디지털 'S펜'을 결합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갤럭시 노트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는 크게 5개가 꼽힌다.

△일정, 메시지, 이메일 등에서 S펜을 활용해 메모를 작성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포터 에디터, 비디오 메이커 등이 기본적으로 탑재돼 사진과 동영상을 편집할 수도 있다.

특히 'S펜'을 통한 자연스러운 필기감과 풍부한 표현이 가능해,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감성적인 경험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섬세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옴니스케치' 와

△워드 문서 등에 하이라이트 표시를 할 수 있는 '수너 워크플레이스(Sooner Workplace)

△다양한 배경과 말풍선 등을 활용해 나만의 만화책을 꾸밀 수 있는 '코믹북(ComicBook)' 등 S펜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앱·응용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또 삼성전자는 개발자들이 다양한 S펜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전용 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도 연내에 공개한다.

하드웨어 면에서 갤럭시 노트는 'HD 슈퍼 아몰레드(AMOLED)'와 1.4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800만 화소 카메라를 통해 1080 풀 HD 동영상 녹화를 지원한다.

운영체제(OS)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가 탑재됐다.

두께 9.65㎜, 무게 178g으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국내에서는 4세대 롱텀에볼에볼루션(LTE) 모델로 SK텔레콤을 통해 11월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