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7 : 18-35 세례 요한의 질문에 답하시다 20250227 세례 요한의 질문과 예수의 답변 18 요한의 제자들이 이 모든 일을
누가복음 7 : 18-35 세례 요한의 질문에 답하시다 20250227
세례 요한의 질문과 예수의 답변
18 요한의 제자들이 이 모든 일을 그에게 알리니
19 요한이 그 제자 중 둘을 불러 주께 보내어 이르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하라 하매
20 그들이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세례 요한이 우리를 보내어 당신께 여쭈어 보라고 하기를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더이다 하니
21 마침 그 때에 예수께서 질병과 고통과 및 악귀 들린 자를 많이 고치시며 또 많은 맹인을 보게 하신지라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23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세례 요한에 대한 예수님의 평가
24 요한이 보낸 자가 떠난 후에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25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보라 화려한 옷을 입고 사치하게 지내는 자는 왕궁에 있느니라
26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선지자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 보다도 훌륭한 자니라
27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앞에서 네 길을 준비하리라 한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라
2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도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하시니
믿음 없는 세대를 향한 예수의 책망
29 모든 백성과 세리들은 이미 요한의 세례를 받은지라 이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의롭다 하되
30 바리새인들과 율법교사들은 그 세례를 받지 아니함으로 그들 자신을 위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니라
31 또 이르시되 이 세대의 사람을 무엇으로 비유할까 무엇과 같은가
32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서로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하여도 너희가 울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33 세례 요한이 와서 떡도 먹지 아니하며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매 너희 말이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34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너희 말이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35 지혜는 자기의 모든 자녀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 예수님은 세례(침례) 요한에게 자신이 메시아임을 깨우쳐 주시고, 사람들에게 요한이 어떤 인물인지 설명하십니다.
👁 21-23절) 행적이 그분 자신을 설명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20절)라는 요한의 질문에는 다소 회의적인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말로 자신을 변호하지 않으셨습니다. 사람들을 질병과 고통과 악귀에서 자유롭게 하시는 사역이 이미 예수님이 메시아인 것을 증명하기 때문입니다.
18-20절) 현실이 믿음의 시야를 가릴 수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행하신 모든 일을 알고 있음에도 의문을 떨치지 못합니다. 예수님이 진정 메시아라면, 불의한 헤롯이 정권을 잡은 것과 자신이 억울하게 옥에 갇힌 것을 용납할 리 없다고 여겼을지도 모릅니다. 눈앞의 현실이 소망을 가려도 여전히 옛적 하나님을 기억하며(사 46:9)0 실족하지 않는 것(23절)이 복임을 기억합시다.
24-28절) 예수님의 위대함이 우리를 위대하게 합니다.
예수님은 세례 요한을 ‘선지자보다 훌륭한 자’.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라고 칭찬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지극히 작은 사람도 그보다 크다’고 하십니다. 이에 예수님이 여신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는 사람이 이를 경험하지 못한 요한보다 위대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은 예수님과 함께 고난을 받는 일인 동시에 그분의 영광도 공유하는 일입니다(롬 8:17). 그리스도인으로서 이런 긍지를 지니고 있습니까?
29-35절) 요한이 악하고 위선적인 바리새인과 율법 교사를 향해 심판을 경고하고 회개를 촉구하자(3:7-9), 그들은 ‘우리가 피리를 불테니 부담스러운 말 그치고 유쾌한 말이나 전하라’고 했습니다. 이제 예수님이 오셔서 죄인을 가까이하며 환대하시자(5:27-29), 그들은 ‘우리가 곡할 테니 경망스러운 일을 그치고 엄숙해지라’고 합니다. 체면과 기득권을 지키려고 일관성 없이 요한과 예수님을 비난하기에 급급합니다. 그러나 요한의 사역을 통해서든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서든 하나님의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으니, 그들이 지혜자입니다.
🤎 (누가복음 7:18-35) 예수님은 사람들을 '질병과 고통과 악귀'에서 자유롭게 하시는 사역을 통해 자신이 메시아인 것을 증명해 보이십니다.
요한은 자신이 억울하게 투옥된 것과 불의한 헤롯이 정권을 잡도록 허락한 것들 처럼 눈앞의 현실이 '메시아께서 허락'한 것임을 인정할 수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눈앞의 현실이 내 생각과 다르더라도 이로인해 복음의 소망이 눈을 가리지 않게 하옵소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은 예수님과 함께 고난을 받는 일인 동시여 그분의 영광도 공유하는 일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체면과 기득권'을 지키려고 일관성 없이 현실에 안주하려는 자들은 '요한'이든, '예수님'이든지 인정하지 않고 도리어 그들을 해치려 공작하기에 이르게 됩니다.
하나님!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명하신 말씀을 뒷전으로 미루고 자신들에게 주어진 기득권을 지키려 '체면과 염치와 정의와 공의'마저 저버리고 자신들의 이기적인 '권모술수'에만 몰두하는 불의한 이들이 결단코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넘보지 못하게 하옵소서.
이 나라 이 민족 위에 커다란 두 사건들이 진행되어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종결되고,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항소심 2차 공판이 마무리 되어 각각의 '선고'만을 남기고 있습니다. 두 사건의 결과로 인해, 이 나라가 '우'로 향할지, '좌'로 향할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고비에 놓여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의 교만과 위선과 나태함으로 뒤틀린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되살아나게 하옵소서. 더이상의 혼돈과 혼란들이 사그러지게 하옵소서. 부족하고 연약하여 넘어졌던 주의 자녀들이 하나님 나라와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간구하는 목소리에 귀기울여 주시옵소서.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되살아나게 하옵소서. 이 나라를 지켜보는 온 세상에 변찮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을 끝까지 기다리며, 포기하지 않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메시아의 길을 준비한 요한처럼 주님이 다시 오실 길을 닦으며 살게 하소서.
** 독일 정부가 불법 이민을 통제하기 위해 육상 경로상의 국경 제한 조치를 단행했다. 그럼에도 독일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독일 내 이주민들에게 환대와 사랑을 베풀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449장, 예수 따라가며
https://youtu.be/t9PtqaEALV0?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