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2 : 1-14 이 땅을 떠나지 말라 20240731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부탁하는 사람들 1 이에 모든 군대 지휘관과 가레아의 아
예레미야 42 : 1-14 이 땅을 떠나지 말라 20240731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부탁하는 사람들
1 이에 모든 군대 지휘관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호사야의 아들 여사냐와 백성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다 나아와
2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의 탄원을 듣고 이 남아 있는 모든 자를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해 주소서 당신이 보는 바와 같이 우리는 많은 사람 중에서 남은 적은 무리이니
3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
4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말을 들었은 즉 너희 말대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무릇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시는 것을 숨김이 없이 너희에게 말하리라
5 그들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우리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을 보내사 우리에게 이르시는 모든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여호와께서는 우리 가운데에 진실하고 성실한 증인이 되시옵소서
6 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든지 좋지 않든지를 막론하고 순종하려 함이라 우리가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 하니라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예레미야
7 십일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
8 그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군 지휘관과 백성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다 부르고
9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보내어 너희의 간구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그가 이렇게 이르니라
10 너희가 이 땅에 눌러 앉아 산다면 내가 너희를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너희를 심고 뽑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너희에게 내린 재난에 대하여 뜻을 돌이킴이라
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는 너희가 두려워하는 바벨론의 왕을 겁내지 말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를 구원하며 그의 손에서 너희를 건지리니 두려워하지 말라
12 내가 너희를 불쌍히 여기리니 그도 너희를 불쌍히 여겨 너희를 너희 본향으로 돌려보내리라 하셨느니라
애굽에 대한 그릇된 환상
13 그러나 만일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복종하지 아니하고 말하기를 우리는 이 땅에 살지 아니하리라 하며
14 또 너희가 말하기를 아니라 우리는 전쟁도 보이지 아니하며 나팔 소리도 들리지 아니하며 양식의 궁핍도 당하지 아니하는 애굽 땅으로 들어가 살리라 하면 잘못되리라
👀 요하난과 남은 자들이 예레미야에게 나아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로 맹세합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두려워하지 말고 유다 영토를 떠나지 말라고 답하십니다.
👁 7-12절) 요나단과 함께한 남은 백성에게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유다에 머물라고 하십니다.
그들은 유다 땅에 두고 돌보고 구원할 것이니, 바벨론의 보복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미 유다에 심판을 행하신 하나님은 이제 유다의 남은 백성에게 긍휼을 베풀어 그들을 다시 심고 세우려 하시기 때문입니다. 요하난 일행이 할 일은 염려와 불안을 버리고 유다에 머물며 긍휼과 회복의 약속을 받아들이는 것뿐입니다. 심판의 경고 앞에서 안일한 태도를 취하는 것도 불신이지만, 회복의 약속 앞에서 불안에 떠는 것도 불신입니다.
13-14절) 요하난을 따르는 무리 속에 도사린 불신앙의 불씨를 다 보고 계십니다.
그들은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기보다, 전쟁도 없고 기근도 없이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애굽을 택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의 보복은 근거 없는 걱정이었고, 애굽에서 누릴 것으로 기대하는 평화와 번영도 근거 없는 망상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를 헛된 상상이 빚어낸 부질없는 염려에서 건져 실상을 보게 하고, 현실에 뿌리 내린 단단한 믿음으로 살게 합니다.
1-3,5-6절) 요하난과 남은 유다 백성은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뜻을 물어달라고 요청합니다.
하나님이 뮈라고 말씀하시든지 순종하겠다고 맹세합니다. 하지만 베들레헴 근처인 게롯김함(41:17)까지 내려와서야 기도를 요청한 데서 그들의 속내가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하나님의 지시가 아니라 애굽으로 가기로 결정한 데 대한 하나님의 동의와 인정입니다. 나를 고쳐 순종하려는 마음을 놓치면 기도와 묵상이 내 욕심을 채우고 내 생각을 강화하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행위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4절)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뜻을 숨김 없이 전해주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생각이나 청중의 욕구에 맞춰 가감하거나 왜곡하지 않고 온전히 전하겠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과 구원이라고 믿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지녀야 하는 태도입니다.
🤎 요하난과 함께한 백성들은 그들에게 놓인 불안한 현실에 두려워하며 선지자 예레미야를 찿아 하나님의 뜻을 묻고, 무엇이든 그대로 행하겠다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이 땅에 남기를 명령하시며, 그들을 새로이 심으시겠다 약속의 말씀을 전하십니다. 그럼에도 신뢰하지 못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눈에 보이는 현실에 더 가치를 두고, 하나님의 말씀에 반하여 그들이 마음 먹었던 애굽으로 향합니다. 믿음은 멋진 고백으로 증명되는 것이 아닙니다. 순종으로 결정됩니다. 믿음은 고백이 아닌 '순종'으로 증명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먼저 나를 고처 순종하려는 마음을 붙들게 하옵소서. 기도와 묵상이 내 욕심을 채우고, 내 생각을 굳히기 위한 수단이 되어져 하나님을 내 뜻을 행하기 위한 이용 행위로 전락시키려는 어리석음에서 돌이키게 하옵소서. 내 뜻을 주님 십자가 아래 내려 놓고 내 생각과 반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따라 살아갈 수 있는 은혜를 덛입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주의 뜻을 알려 주시면 주저없이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 호주에서 노숙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노숙자의 사망 나이는 일반인보다 30년 이상 빨랐다. 호주 당국이 노숙자를 위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고, 교회들도 이들의 생활 지원에 협력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https://youtu.be/RqJcx6PnQJo?feature=shared
https://youtu.be/jCs-BFdsS54?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