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2 : 1-15 아나돗에 있는 밭을 사라 20240713 예레미야를 가둔 시드기야 1 유다의 시드기야 왕 열째 해 느부갓네살 열
예레미야 32 : 1-15 아나돗에 있는 밭을 사라 20240713
예레미야를 가둔 시드기야
1 유다의 시드기야 왕 열째 해 느부갓네살 열여덟째 해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2 그 때에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을 애워싸고 선지자 예레미야는 유다의 왕의 궁중에 있는 시위대 뜰에 갇혔으니
3-5 이는 그가 예언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이 성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차지할 것이며 유다 왕 시드기야는 갈대인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드시 바벨론 왕의 손에 넘겨진 바 되리니 입이 입을 대하여 말하고 눈이 서로 볼 것이며 그가 시드기야를 바벨론으로 끌어 가리니 시드기야는 내가 볼 때까지 거기에 있으리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갈대아인과 싸울지라도 승리하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더니 유다 왕 시드기야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같이 예언하느냐 하고 그를 가두었음이었더라
아나돗 땅을 산 예레미야
6 예레미야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였느니라 이르시기를
7 보라 네 숙부 살룸의 아들 하나멜이 네게 와서 말하기를 너는 아나돗에 있는 내 밭을 사라 이 기업을 무를 권리가 네게 있느니라 하리라 하시더니
8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나의 숙부의 아들 하나멜이 시위대 뜰 안 나에게 와서 이르되 청하노니 너는 베냐민에 있는 땅 아나돗에 있는 나의 밭을 사라 기업의 상속권이 네게 있고 무를 권리가 네게 있으니 너를 위하여 사라 하는지라 내가 이것이 여호와의 말씀인 줄 알았으므로
9 내 숙부의 아들 하나멜의 아나돗에 있는 밭을 사는데 은 십칠 세겔을 달아 주되
10 증서를 써서 봉인하고 증인을 세우고 은을 저울에 달아 주고
11 법과 규례대로 봉인하고 봉인하지 아니한 매매증서를 내가 가지고
12 나의 숙부의 아들 하나멜과 매매증서에 인친 증인 앞과 시위대 뜰에 앉아있는 유다 모든 사람 앞에서 그 매매증서를 마세야의 손자 네리아의 아들 바룩에게 부치며
13 그들의 앞에서 바룩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4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이 증서를 가지고 토기에 담아 오랫동안 보존하게 하라
1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사람이 이 땅에서 집과 밭과 포도원을 다시 사게 되리라 하셨다 하니라
👀 유다의 멸망을 예언하다가 갇힌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합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아나돗에 있는 하나멜의 밭을 사고 유다의 회복을 예언하라고 하십니다.
👁 1-2,6절)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은 어떤 방해물이든 뚫고 목적한 곳에 다다릅니다. 시드기야 제 10년(주전 588년),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하여 예루살렘이 풍전등화와 같은 처지일 때, 예레미야는 유다의 패망을 예언하다가 시드기야 왕에 의해 궁중 시위대 뜰에 갇혀 있었습니다. 더는 예언자의 사역을 할 수 없는 상황인 듯 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예레미야에게 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다다르지 못할 곳이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말씀으로 임하십니다.
6-7,15절) 예레미야에게 아나돗에 있는 밭을 사하고 하시면서 다시 이 땅의 주인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에게는 절망 밖에 보이지 않는 현실에서, 하나님은 희망찬 미래를 계획하시고 그 일의 성취를 선언하십니다. 예레미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셨듯이 현실에 절망하는 우리에게도 성경으로 소망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볼 때 암흑의 오늘을 비추는 내일의 빛을 볼 수 있습니다.
3-5절) 예레미야는 시드기야의 패배와 예루살렘의 패망을 예언했습니다.
자기 말이 왕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줄을 알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담대하게 전했습니다. 역시나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의 말을 듣고 그를 감금했습니다. 자기 귀에 거슬린다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닫았습니다. 때로는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정말 귀 기울여야 하는 말씀일 수 있습니다. 쓴소리를 듣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말씀도 듣지 못합니다.
8-15절) 예레미야는 지금까지 유다의 멸망을 예언해 왔고, 이제 그 예언대로 예루살렘이 함락될 상황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하나멜이 파는 밭을 사라고 하시고, 유다의 회복과 평화를 예언하라고 하십니다. 예레미야가 지금까지 해온 말들을 뒤집는 행동과 예언입니다. 그럼에도 예레미야는 매매 절차를 빠짐없이 밟으며 철저희 순종합니다. 말씀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무시하거나 대충 순종하지 않고 철저하게 이행하는 데서 참 선지자의 면모를 볼 수 있습니다.
🤎 멸망 속에서도 땅을 사라 말씀하십니다.
전쟁으로 땅을 파는 때에, 오히려 땅을 사라 말씀하십니다. '복음은 듣기 좋은 소식'만이 아닙니다. 때로는 '심판의 말씀'도 복음입니다. 말씀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둔 삶에는 듣기 좋은 것과, 듣기 싫은 것을 분별하고 선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요나 선지자는 전하기 싫은 적국 니느웨이의 심판을 예언하게 되었고, 니느웨이는 심판의 소리에 귀 기울여 왕으로부터 짐승에 이르기까지 회개함으로 '심판'의 계획을 되돌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듣기 실은 예언을 하는 예레미야를 가두고, 심지어 전한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았던 시드기야는 말씀대로 유다의 멸망과 자신의 패망에 임하게됩니다. '말씀하시면 반드시 이루워집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심판'중에서도 '멸망'하게 하려하심이 아니요. 도리어 '회복'에 있음을 깨닫고 믿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심판 뒤에 다가올 회복의 선언인 것을 믿고 순종할 수 있는 은혜 덛입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사람의 생각을 넘어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전히 순종하게 하소서.
* 2023년 한 해 동안 이란에서 그리스도인 166명이 체포됐는데, 그중 1/3은 성경 배포와 관련된 혐의였다. 핍박과 박해 가운데 있는 이란 교회들이 지혜롭고 순전하게 신앙을 지켜 갈 수 있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https://youtu.be/RqJcx6PnQJo?feature=shared
https://youtu.be/iKtSbXfD1t0?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