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7 : 14-23 우리를 더럽게 하는 것 20240228
마가복음 7 : 14-23 우리를 더럽게 하는 것 20240228
비유로 참된 정결을 설명하시다
14 무리를 다시 불러 이르시되 너희는 다 내 말을 듣고 깨달으라
15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16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
비유를 해석해 주시다
17 무리를 떠나 집으로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그 비유를 묻자온대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이렇게 깨달음이 없느냐 무엇이든지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함을 알지 못하느냐
19 이는 마음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배로 들어가 뒤로 나감이라 이러므로 모든 음식물을 깨끗하다 하시니라
20 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21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22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23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 예수님은 사람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속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하심으로써 정결과 부정의 새 기준을 제시하십니다.
👁 전체) '모든 음식물은 깨끗하다'고 선언하십니다.
이것은 구약의 정결규례와 음식법 전체의 유효 기간이 끝났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혁명적인 해석입니다. 또한 유대인들이 이방인과 구별하여 자신들의 정체성을 세우는 중요한 도구인 정결법을 폐지하신 발언이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은 유대인만의 메시아가 아닌, 이방인의 메시아도 되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이것은 친히 대속제물이 되어 인간의 모든 불의와 부정을 속죄하고 정결하게 하실 예수님만 하실 수 있는 선언입니다.
14,18절) 예수님은 제자들이 비유를 깨닫기를 기대하셨지만, 제자들은 너무 파격적인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상식과 예측을 넘어선 낯선 대답을 듣고 마음을 닫았기 때문입니다. 내게 급진적으로 들린다고 해서 그 날카로운 칼끝을 무디게 하지 말고, 예리한 그대로 그 말씀의 검이 나의 무지와 환부를 도려내도록 맡깁시다
전체) 사람이 먹는 음식물은 마음에 들어가지 않고 배에 들어갔다가 배설되므로, 육체에만 영향을 끼칠 뿐입니다.
마음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인간 본성을 더럽히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애초에 정결법의 의도는 음식을 구별하는 의식을 통해 의식주 곳곳에 침투해 있는 우상의 문화로부터 마음을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의식의 준수에만 몰입하다가, 인간 밖에 있는 음식이 아니라 인간 안에 있는 마음에 부정함과 죄악이 자리 잡고 있음을 망각했습니다. 도리어 종교행위를 악한 마음을 감추는 도구로 사용했습니다. 이는 선지자들도 지적한 바이므로(암 5:21-27; 사 1:10-20), 예수님의 가르침은 반유대교적 비난도 아니고 구약성경을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유대인과 이방인이 공존하는 초대교회가 피상적인 규범의 준수 문제로 분열되는 것을 경계하신 것이고, 무엇보다 오늘 우리 마음을 향해 참된 정결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마음에서 나오는 악한 생각과 행동이 우리를 더럽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겉 사람을 단장하고 종교적인 형식을 갖추더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정결하지 못한 속사람을 숨길 수 없을 것입니다.
🤎 예수님은 돌의 율법을 마음의 율법으로 완성하신 분 되십니다.
이제는 돌의 율법이 아닌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어야합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파괴하신 것이 아니라, 완성하신 분이십니다. 이제 새 법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들이 먹는 음식들이 우리들을 더이상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합니다. 음식물은 마음이 아닌 배로 들어가 밖으로 배설될 뿐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마음에 있는 음란, 도둑질, 살인, 간음, 악의, 거짓말, 방탕, 질투, 교만, 어리석음 등 악한 생각들이 밖으로 나올 때 사람을 더럽게 만든다, 말씀해 주십니다. '내가 내 율법을 그들의 생각 속에 주고 그들의 마음에 기록 할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백성이 될 것이다'(렘 31:33). 말씀하시고 새 언약의 새 법을 주십니다.
하나님!
'눈'으로 보는 것들로 마음에 기록 되어지고 '귀'로 듣는 것들로 마음에 쌓아감으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를 마음은 눈으로 보고 말씀을 들음으로 내 생각들을 지켜 갈 수 있도록, 내주 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 따르는 복된 날 되게 하옵시고, 영육간에 태초에 주신 모든 것들을 회복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말씀이 제 마음을 환히 비출 때 겸손히 인정하고 변하게 하여 주소서
*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영국에는 중앙아시아인들이 계절 근로자로 대거 유입됐다. 이들이 영국에서 경제적 안정을 찾는 동시에 복음과 성경을 접할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289장,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https://youtu.be/nYj2vxmVGuc?feature=shared
https://youtu.be/0rodFQD0ZTY?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