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4 : 35-41 광풍을 잠잠케 하신 예수님 20240219
마가복음 4 : 35-41 광풍을 잠잠케 하신 예수님 20240219
제자들과 배에 오르신 예수
35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36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큰 광풍 앞에서 예수와 제자들의 반응
37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제자들을 꾸짖으시는 예수
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제자들의 반응
41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
👀 갈릴리 동편으로 건너는 중에 큰 광풍을 만나자, 예수님이 바람과 바다를 잠잠케 하십니다. 제자들은 이 모습을 보고 그분이 누구인지를 다시 생각합니다.
👁 35-37절) 날이 저물 때까지 배 위에서 해변에 모인 청중을 가르치신 예수님은(4:1) 그 배를 탄 채로 제자들과 함께 갈릴리 동쪽으로 떠나십니다.
가르침을 듣던 사람들도 배를 타고 예수님을 따라갑니다. 그런데 이 배들을 집어삼킬 만큼 큰 광풍이 불어옵니다. 예수님이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셔서 떠난 길인데도 고난이 닥칩니다. 도리어 세상이 미워하는 예수님 때문에 안 당해도 되는 고난을 이길 수 있는 이유 역시 예수님과 동행입니다. 깨어질 듯 위태로운 배 안에서도 우리가 믿음을 지킬 수 있는 것은 그 배에 예수님이 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38절) 예수님은 물이 차오르는 배 안에서도 곤히 주무십니다.
해질 때까지 가르치셨으니 많이 고단하셨을 겁니다. 창조주로서(요 1:3) 할 일이 다 끝나기까지 아무 피조물도 자신을 어찌하지 못할 것을 아시기에, 곤히 주무실 수 있었을 것입니다. 내게 돈, 건강, 관계의 광풍이 불어 닥쳤습니까? 지금은 두려워 떨 때가 아니라 더욱 주님을 신뢰하여 그분의 능력을 경험할 때입니다.
39-40절) 바람을 꾸짖어 잠잠케 하시는 하나님과 동일한 능력을 행하십니다(시 65:7; 89:9; 106:9; 107:23-32).
또한 제자들을 꾸짖어 그들의 믿음 없음을 드러내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어서 이겨내야 했지만, 그 작은 믿음 마저 광풍 앞에서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우리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언제든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실 수 있지만, 그런다고 자동으로 믿음이 생기는 것도, 우리 안에 있는 불신까지 함께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41절) 광풍의 시험을 허락하심으로 제자들이 예수님 자신에 대해 다시 한 번 질문하게 하십니다.
내게 허락하신 문제는 나 자신뿐 아니라 예수님에 대한 나의 지식과 관계를 돌아보게 합니다.
🤎 좋은 땅으로 살아가는 삶은 '믿음'입니다.
예수님이 바다를 건너 가자 명하셨고, 또 배 고물에서 주무시고 계시지만, 바람이 일고 풍랑이 거세져 곧 파선 할 것 같은 상황에 휩싸이게 될 때, 함께 계신 예수님보다, 어부 출신인 그들이 삼킬 것 같은 거센 풍랑 앞에 두려움에 싸이게 됩니다. 두려움으로, 무엇인가 해결해 주시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그 상황 속에서도 평안히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우며 '우리가 죽게된 것을 돌보지 않으십니까' 다소 원망스러운 조의 투정을 부립니다. 일어나신 주님께서 '바람을 꾸짖으시고,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그치고 아주 잔잔해 집니다'. 거듭 놀라는 제자들에게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 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창조주 즉, 세상 만물들을 지으시고 다스리신다는 것을 믿는 믿음으로, 내게 닥친 '영적 공격'이나 '환난과 박해'와 '세상 유혹'에서도 넉넉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는 '작은 겨자 씨' 하나가 땅에 심겨져 움트고, 싹이 나고, 자라서 큰 가지들을 내는 것같이 완성 되어져 가며 성장해 나아갈 것입니다.
하나님!
예수님의 정체성을 바로 알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연약하고 거칠은 제 마음의 밭을 말씀으로 기경하여 주시고, 믿음이 성장해 가므로 더욱 신뢰하게 하옵시고, 심겨진 믿음의 씨앗들이 자라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제게 닥친 광풍 앞에서 예수님과 제 자신에 대해 새롭게 질문하게 하소서.
* 민주 콩고는 그리스도인이 97%를 넘어가고 있지만 전쟁 트라우마에 휩싸인 사람들이 여전하다. 이들을 돕고 치유하기 위해 시작된 '희망의 오아시스' 사역이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337장,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https://youtu.be/Vyr8FGYMRV0?feature=shared
https://youtu.be/nHupBvS4kPY?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