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3 : 12-29 자신과의 싸움 20240107
신명기 3 : 12-29 자신과의 싸움 20240107
요단 동편 땅의 분배
12 그 때에 우리가 이 땅을 얻으매 아르논 골짜기 곁의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 산지 절반과 그 성읍들을 내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 주었고
13 길르앗의 남은 땅과 옥의 나라였던 아르곱 온 지방 곤 온 바산으로는 내가 므낫세 반 지파에게 주었노라(바산을 옛적에는 르바임의 땅이라 부르더니
14 므낫세의 아들 야일이 그술 족속과 마아갓 족속의 경계까지의 아르곱 온 지방을 점령하고 자기의 이름으로 이 바산을 오늘날까지 하봇야일이라 불러오느니라)
15 내가 마길에게 길르앗을 주었고
16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는 길르앗에서부터 아르논 골짜기까지 주었으되 그 골짜기의 중앙으로 지역을 정하였으니 곧 암몬 자손의 지역 얍복 강까지
17 또는 아라바와 요단과 그 지역이요 긴네렛에서 아라바 바다 곧 염해와 비스가 산기슭에 이르기까지의 동쪽 지역이니라
요단 서편 정복의 과업
18 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 하셨은즉 너희의 군인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선봉이 되어 건너가되
19 너희에게 가축이 많은 줄 내가 아노니 너희의 처자와 가축은 내가 너희에게 준 성읍에 머무르게 하라
20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것같이 너희의 형제에게도 안식을 주시리니 그들도 요단 저쪽에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는 땅을 받아 기업을 삼기에 이르거든 너희는 각기 내가 준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고
21 그 때에 내가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두 왕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네 눈으로 보았거니와 네가 가는 모든 나라에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행하시리니
22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노라
모세의 간구와 하나님의 응답
23 그 때에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24 주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크심과 주의 권능을 주의 종에게 나타내시기를 시작하셨사오니 천지간에 어떤신이 능히 주께서 행하신 일 곧 주의 큰 능력으로 행하신 일 같이 행할 수 있으리이까
25 구하옵나니 나를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쪽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 하되
26 여호와께서 너희 때문에 내게 진노하사 내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내게 이르시기를 그만해도 족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
27 너는 비스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고 네 눈으로 그 땅을 바라보라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할 것임이니라
28 너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하고 그를 담대하게 하며 그를 강하게 하라 그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건너가서 네가 볼 땅을 그들이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29 그 때에 우리가 벳브올 맞은편 골짜기에 거주하였느니라
👀 광야 여정의 회고(1-3장)는 요단 동편 땅을 분배하는 이야기로 마무리 됩니다. 한편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를 열망하는 모세를 대신하여 여호수아가 새 시대를 인도하는 역활을 맡습니다.
👁 12-17절) 아모리 족속의 두 왕을 이겨서 얻은 요단 동편 땅을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이것은 언약 성취의 첫열매(1:8)이자, 요단 서편에서의 정복과 정착에 대한 기대와 확신을 불러일으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땅은 그들이 차지하고 누릴 안식의 장소인 동시에 하나님 나라로 일구어야 하는 소명의 땅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두신 여러 영역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속한 가정, 일터, 공동체, 사회를 하나님의 나라로 세워가고 있습니까?
13-14절) 므낫세의 후손 야일은 정복한 지역의 지명을 바꿨습니다.
기골이 장대한 족속이 거주하던 '르바임의 땅'(2:11)을 정복하여 그곳을 '하봇야일'(야일의 동네)이라 불렀습니다. 이름은 그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하고 정복자의 의지를 보여 줍니다. 내가 가는 곳마다 교만과 탐욕이 사라지고 하나님 나라와 뜻이 오롯이 서고 있습니까?
18-22절) 세 지파는 요단 동편의 땅을 유업으로 받았지만 거기서 멈춰서도, 만족해서도 안 되었습니다.
나머지 지파들이 요단 서편의 땅을 유업으로 차지할 때까지 가나안 정복의 선봉에 서야 했습니다. 승리든 유업이든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남들보다 은혜와 복을 선점하거나 독점하는 것은 복이 아닙니다. 함께 나누고 누릴 때 진정한 복이 됩니다. 갈수록 자신과 가족의 이익에만 몰두하는 이기주의의 심화를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요?
23-28절) 모세는 비록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말을 들었지만 마지막까지 사명에 충성했습니다.
요단 동편에 남겠다고 한 두 지파에게는 형제를 위한 책임을 다하도록 촉구했고(18절), 여호수아를 후계자로 지명하여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이끌 사명을 전했습니다. 그에게는 개인의 바람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계획이 더 중요했습니다. 공동체의 중요한 사역이나 정신이 단절되지 않고 계승되도록 세대 간에, 지도자 간에 잘 협력하고 소통하고 있습니까?
💚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정복한 아모리와 바산의 땅을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의 반지파에게 기업으로 먼저 분배해 주었습니다.
먼저 기업을 분배 받은 지파들은 자신들의 많은 가축들과 부녀와 자녀들을 남겨둔채, 이스라엘의 형제 지파들이 하나님이 주신 땅을 정복할 때까지 선봉에 서서 함께 할 것을 다짐합니다. 먼저 유업을 받았지만, 거기에 멈추거나 만족하여 안주하지 않고, 승리든 유업이든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해 주어진 사명에 함께해야 합니다. 또 모세는 출애굽의 역사를 시작해서부터 끝까지 함께하기를 원하나, 하나님은 요단을 건너지 못한다 하십니다. 이에 그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비스가 산에 올라 가나안 땅을 바라보고, 동서남북 모든 땅을 기업으로 주실 것을 약속한신 것을 믿고, 여호수아를 후계자로 지명하여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이끌 사명을 전했습니다.
하나님, 하고 싶고, 가고 싶었던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 할 지라도 끝까지 주신 사명을 위해 순종했던, 모세의 '순종의 삶'을 살아낼 수 있도록, 성령님 도우심을 힘입어, 나를 내려 놓을 수 있게 하옵시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신 말씀 붙드는 귀한 주의 날 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나를 넘어 우리를 생각하는, 내가 죽고 주님이 사는 신앙인이 되기를 원합니다.
* 미국 연합 감리교회의 목회자 1/3이 우울감을 느낀다고 한다. 미국 목회자들이 건강과 의욕을 잃지않고, 성도의 필요와 영적 성숙을 도울 수 있는 건강한 목회를 이룰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331장, 영광을 받으신 만유의 주여
https://youtu.be/7f0UCH1O-cI?feature=shared
https://youtu.be/IdxNNsj4nsA?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