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신명기

신명기 1 : 34-46  다시, 광야로 20240103

91moses 2024. 1. 5. 06:26

신명기 1 : 34-46  다시, 광야로 20240103

백성의 거부와 하나님의 처분
34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소리를 들으시고 노하사 맹세하여 이르시되
35 이 악한 세대 사람들 중에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주기로 맹세한 좋은 땅을 볼 자가 하나도 없으리라
36 오직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께 순종하였은 즉 그는 그것을 볼 것이요 그가 밟은 땅을 내가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리라 하시고
37 여호와께서 너희 때문에 내게도 진노하사 이르시되 너도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리라
38 네 앞에 서있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리로 들어갈 것이니 너는 그를 담대하게 하라
39 또 너희가 사로잡히리라 하던 너희의 아이들과 당시에 선악을 분별하지 못하던 너희의 자녀들도 그리로 들어갈 것이라 내가 그 땅을 그들에게 주어 산업이 되게 하리라
40 너희는 방향을 돌려 홍해 길을 따라 광야로 들어갈지니라 하시매

백성의 고집과 실패
41 너희가 대답하여 내게 이르기를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사오니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올라가서 싸우리이다 하고 너희가 각각 무기를 가지고 경솔히 산지로 올라가려 할 때에
4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싸우지도 말라 내가 너희 중에 있지 아니하니 너희가 대적에게 패할까 하노라 하시기로
43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나 너희가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고 거리낌 없이 산지로 올라가매
44 그 산지에 거주하는 아모리 족속이 너희에게 마주 나와 벌 떼 같이 너희를 쫓아 세일 산에서 쳐서 호르마까지 이른지라
45 너희가 돌아와 여호와 앞에서 통곡하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며 너희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셨으므로
46 너희가 가데스에 여러 날 동안 머물렀나니 곧 너희가 그 곳에 머물던 날 수대로니라

👀 하나님을 믿지 않은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뒤늦게 가나안으로 올라갔으나, 이 또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불순종이었습니다.

👁  34-35절)  이스라엘 백성의 원망을들으신 하나님은 출애굽의 선한 뜻을 왜곡하고 광야에서의 선한 인도마저 부정하면서 자신을 모독한 백성에게 진노하시며,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겠다는 약속을 철회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사랑만큼이나 실제적이었습니다. 출애굽 1세대는 불신으로 원망하다가 하나님의 진노 앞에 광야에서 엎드러지고 말았습니다. 원망은 하나님을 향한 멸시이자 멸망을 자초하는 불신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원망할 만큼 악한 분도, 약한 분도 아닙니다.

  36-38절)  심판 중에도 믿음의 사람과 새로운 세대를 남겨두십니다.
  악한 세대 가운데서도 온전히 하나님께 순종했던 갈렙만은 그의 믿음대로 자손과 함께 그 땅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는 대세에 휩쓸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한 사람이요, 거대한 성읍과 아낙 자손(28절)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한 사람입니다. '가뭄이 강의 깊이를 드러내듯' 어려움 앞에서 신앙은 가려지고 가늠됩니다.

  45-46절)  전쟁에서 참패한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돌아와' 통곡하였으나 하나님은 정하신 뜻에서 '돌이키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소리를 외면하던 그들의 소리를 하나님도 외면하셨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던 그들의 기도를 하나님도 거절하셨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인생의 주권자가 아니라 고난을 모면할 때만 필요한 편의적인 대상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들처럼 우리도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으신다는 '신뢰'보다는 내 기도를 들어주셔야만 한다는 '신념'에 사로잡혀 있는 건 아닙니까?'

  40-44절)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명령에도 올라갈 수 없다고 거역하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만류에도 올라가겠다고 고집을 부렸습니다.
  '돌이켜' 가는 대신에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려' 한 것입니다. 이것은 용기도, 믿음도 아닙니다. 불순종을 만회할 수 없는 무모함입니다. 불순종도 문제이지만 순종 없는 회개도 잘못입니다. 불순종에 대한 처벌을 수용하는 것이 참회의 시작입니다. 때늦은 후회로 탄식하지 말고 기회가 지나가기 전에 매순간 온전히 순종합시다. 

💚  과거를 통해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매이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내 생각과 내가 겪었던 지난일들을 대입하지 않게 하옵시고, 즉각 행동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으로 순종할 수 있게 하옵소서. 나는 나의 나아갈 바를 알지 못하면서 내 작은 경험들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길을 선택하려 합니다. 앞에는 홍해로 가로 막혀 있고, 뒤에서는 성난 애굽 군사들의 불같은 추격으로 오도 가도 못 할 때, 하나님께 의지하고 기도했을 때, 밤새 불어오는 세찬 바람으로 홍해가 갈라지고 메마른 땅이 되었습니다. 물이 양쪽으로 기둥되어 서있고, 마르지 않은 것 같은 바닷길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믿고,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는 도저히 나아갈 수 없는 길이었습니다. 또 뒤에서 맹렬히 추격하던 애굽 군대가 기다려 준다는 다는 것도 믿을 수 없었던 것들입니다.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또다시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갈 때, 말씀으로 인도하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임마누엘의 주님 인도하심을 굳게 믿고, 말씀을 붙들고 나아갈 수 있는 귀하고 복된 믿음과 신뢰함으로 담대히 나아가는 복을 누리는 한해 되게 하옵시고, 믿음으로 신뢰하고, 아멘 할렐루야로 답하고 나아가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현실의 벽에 부딪힐 때마다 원망과 불평을 거두고 믿음의 언어로 응답하게 하소서
* 디지털 기술 발달로 선교에 유용한 성경 엡과 커뮤니케이션 앱들이 개발되고 있다. 선교사들이 이를 잘 숙지하여 미전도 종족의 교회개척사역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274장,   나 행한 것 죄뿐이니
https://youtu.be/BZoElf1QG9s?feature=shared


https://youtu.be/5DCmXrSmOXQ?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