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28 : 1-28 지혜와 명철의 길 20231203

욥기 28 : 1-28 지혜와 명철의 길 20231203

업적을 달성하는 인간의 능력
1 은이 나는 곳이 있고 금을 제련하는 곳이 있으며
2 철은 흙에서 캐내고 동은 돌에서 녹여 얻느니라
3 사람은 어둠을 뚫고 모든 것을 끝까지 탐지하여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있는 광석도 탐지하되
4 그는 사람이 사는 곳에서 멀리 떠나 갱도를 깊이 뚫고 발길이 닿지 않는 곳 사람이 없는 곳에 매달려 흔들리느니라
5 음식은 땅으로부터 나오나 그 밑은 불처럼 변하였도다
6 그 돌에는 청옥이 있고 사금도 있으며
7 그 길은 솔개도 알지 못하고 매의 눈도 보지 못하며
8 용맹스러운 짐승도 밟지 못하였고 사나운 사자도 그리로 지나가지 못하였느니라
9 사람이 굳은 바위에 손을 대고 산을 뿌리까지 뒤엎으며
10 반석에 수로를 터서 각종 보물을 눈으로 발견하고
11 누수를 막아 스며 나가지 않게 하고 감추어져 있던 것을 밝은데로 끌어내느니라

인간의 업적을 넘어서는 지혜
12 그러나 지혜는 어디서 얻으며 명철이 있는 곳은 어디인고
13 그 길을 사람이 알지 못하나니 사람 사는 땅에서는 찾을 수 없구나
14 깊은 물이 이르기를 내 속에 있지 아니하다 하며 바다가 이르기를 나와 함께 있지 아니하다 하느니라
15 순금으로도 바꿀 수 없고 은을 달아도 그 값을 당하지 못하리니
16 오빌의 금이나 귀한 청옥수나 남보석으로도 그 값을 당하지 못하겠고
17 황금이나 수정이라도 비교할 수 없고 정금 장식품으로도 바꿀 수 없으며
18 진주와 벽옥으로도 비길수 없나니 지혜의 값은 산호보다 귀하구나
19 그수의 황옥으로도 비교할 수 없고 순금으로도 그 값을 헤아리지 못하리라
20 그런즉 지혜는 어디서 오며 명철이 머무는 곳은 이디인고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
21 모든 생물의 눈에 숨겨졌고 공중의 새에게 가려졌으며
22 멸망과 사망도 이르기를 우리가 귀로 그 소문은 들었다 하느니라
23 하나님이 그 길을 아시며 있는 곳을 아시나니
24 이는 그가 땅 끝까지 감찰하시며 온 천하를 살피시며
25 바람의 무개를 정하시며 물의 분량을 정하시며
26 비 내리는 법칙을 정하시고 비구름의 길과 우레의 법칙을 만드셨음이라
27 그 때에 그가 보시고 선포하시며 굳게 세우시며 탐구하셨고
28 또 사람에게 말씀하셨도다 보라 주를 경외함이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니라

👀 욥은 하나님만이 지혜와 명철의 길로 인도하실 수 있다고 노래하면서 친구들이 자신의 고난을 자의적으로 해석했던 시도들(3-27장)이 무익함을 지적합니다.

👁  23-27절)  창조 세계의 모든 생물과 새들, 심지어 멸망과 사망이라는 영적 존재도 지혜에 접근하지 못하고 지혜로 안내하지 못합니다.
  오직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만이 지혜의 길과 지혜가 있는 곳을 아십니다. 피조물이 닿지 못하는 땅 끝, 누구도 파악하지 못하는 온 천하에 하나님의 지혜가 있습니다. 바람의 무게와 물의 분량과 비구름의 길에 하나님의 지혜가 있습니다. 모든 창조의 질서가 하나님의 지혜에서 비롯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사실 멀리 있지 않습니다. 내 일상 중 단 하나도 하나님의 지혜와 연관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지혜에 대해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지혜로 운행되는 삶의 작은 일마다 감사하고 감탄하는 사람 입니다.

  1-11절)  인간은 광석과 귀금속과 보석을 땅에서 추출할 수 있습니다.
  동물들에게는 없는, 인간만이 소유한 기술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어떤 기술로도 하나님의 지혜는 발굴할 수 없습니다. 매일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에 귀 기울일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의 고귀한 특권입니다.

  12-22절)  지혜의 길과 지혜가 있는 곳은 사람이 아무리 노력해도 찾을 수 없습니다.
  길을 찾기 위해 종교와 철학, 또한 역사를 뒤져봐도 사람의 시각에서는 참된 지혜의 길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욥의 친구들 처럼 인간적인 노력과 지혜로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시는 모든 일을 설명하려는 시도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악하심이 사람보다 강함'(고전 1:25)을 기억합시다.

  28절)  지혜는 관계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신뢰하는 삶, 경청하고 순종하며 존중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이해할 수 없을 지라도 끝까지 악을 멀리할 때 명철의 길이 보일 것입니다. 욥은 그런 지혜로운 사람이었습니다(1:1,8; 2:3). 억울한 고난 중에 있더라도 끝까지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인내하지 않으시겠습니까?

💚  욥이 그토록 찾고 싶어 했던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들에게 밝히 드러납니다.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요, 명철은 악에서 떠나는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오직 지혜는 하나님만이 드러내실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예수님을 통해 그 온전하게 드러내 보이신 지혜와 세상의 지혜 속에서 방황하는 부족한 자를 용서하옵소서. 다시 한 번 결단하며 세상의 지혜보다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를 두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의로우심의 복음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인도하시는 복을 누리고 나누게 하심으로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사람의 지혜의 한계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지혜를 간구하며 기다리게 하소서.
* 기후 변화로 남아시아 인구 21%가 식량 위기에 처했다. 재난과 식량위기 상황에서 남아시아인들이 재난을 이겨내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할 수 있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94장,  주 예수보다 귀한 것은 없네
https://youtu.be/Ue0OudNa7yk?feature=shared

https://youtu.be/GYcuLF57LVk?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