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27 : 1-23 세 친구에 대한 욥의 대답 20231202
욥기 27 : 1-23 세 친구에 대한 욥의 대답 20231202
나의 결백을 주장하리라
1 욥이 또 풍자하여 이르되
2 나의 정당함을 물리치신 하나님, 나의 영혼을 괴롭게 하신 전능자의 사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3 (나의 호흡이 아직 내 속에 완전히 있고 하나님의 숨결이 아직도 내 코에 있느니라)
4 결코 내 입술이 불의를 말하지 아니하며 내 혀가 거짓말하지 아니하리라
5 나는 결코 너희를 옳다 하지 아니하겠고 내가 죽기 전에는 나의 온전함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6 내가 내 공의를 굳게 잡고 놓지 아니하리니 내 마음이 나의 생애를 비웃지 아니하리라
원수에 대한 저주
7 나의 원수는 악인 같이 되고 일어나 나를 치는 자는 불의한 자 같이 되기를 원하노라
8 불경한 자가 이익을 얻었으나 하나님이 그 영혼을 거두실 때에는 무슨 희망이 있으랴
9 환난이 그에게 닥칠 때에 하나님이 어찌 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랴
10 그가 어찌 전능자를 기뻐하겠느냐 항상 하나님께 부르짖겠느냐
악인의 운명
11 하나님의 솜씨를 내가 너희에게 가르칠 것이요 전능자에게 있는 것을 내가 숨기지 아니하리라
12 너희가 다 이것을 보았거늘 어찌하여 그토록 무익한 사람이 되었는고
13 악인이 하나님께 얻을 분깃, 포악자가 전능자에게서 받을 산업은 이것이라
14 그의 자손은 번성하여도 칼을 위함이요 그의 후손은 음식물로 배부르지 못할 것이며
15 그 남은 자들은 죽음의 병이 돌 때에 묻히리니 그들의 과부들이 울지 못할 것이며
16 그가 비록 은을 티끌 같이 쌓고 의복을 진흙 같이 준비할지라도
17 그가 준비한 것을 의인이 입을 것이요 그의 은은 죄 없는 자가 차지할 것이며
18 그가 지은 집은 좀의 집 같고 파수꾼의 초막 같을 것이며
19 부자로 누우려니와 다시는 그렇지 못할 것이요 눈을 뜬즉 아무것도 없으리라
20 두려움이 물 같이 그에게 닥칠 것이요 폭풍이 밤에 그를 앗아갈 것이며
21 동풍이 그를 들어올리리니 그는 사라질 것이며 그의 처소에서 그를 몰아내리라
22 하나님은 그를 아끼지 아니하시고 던져 버릴 것이니 그의 손에서 도망치려고 힘쓰리라
23 사람들은 그를 바라보며 손뼉치고 그의 처소에서 그를 비웃으리라
👀 욥은 친구들의 비난에도 끝까지 자신의 결백과 의로움을 주장하며 악인들에 대한 심판을 확신합니다.
👁 1-2절) 욥은 하나님을 '나의 정당함을 물리치신 하나님, 나의 영혼을 괴롭게 하신 전능자'라고 표현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비참한 고난을 허락하심으로써, 자신을 마치 불의한 자가 저주를 받은 것처럼 보이게 하셨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느낌을 하나님 앞에서 표현하면서 그분의 이름으로 맹세하는 것입니다. 욥이 정직한 말을 하고(4절), 순전하고 의롭다는 것을(5-6절) 주님만이 아시기 때문입니다(1:8; 2:3). 때로 하나님은 이해할 수 없는 고난과 어려움을 풀어주실 재판관이십니다. 믿고 기도하면서 계속 의로움을 붙드십시요.
1-6절) 욥은 자신의 의로움과 순전함을 주장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바난이 있을지라도 자기 자신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선택과 삶을 펼쳐 의로움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타인의 시선에 매이지 않고 자신을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은 그 누구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습니다. 욥처럼 죄가 없다고 여기지는 않더라도 죄를 용서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용서 받은 죄인을 의롭다 여기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의로운 자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7-12절) 욥은 자신이 비록 의인으로서 고난을 당하고 있지만, 하나님께 심판 받을 자들은 결국 악인이라는 것을 굳게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악에 똑같이 악으로 맞서지 말고, 원수에 대한 처분을 하나님께 맡기며, 흔들림 없이 하나님의 정의와 공평만을 따라야 합니다.
13-22절) 하나님의 사람은 악인의 성공이나 행운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반드시 심판의 순간이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끝까지 지켜보시는 하나님의 시선을 의지하여 의의 길을 택해야 합니다. 고난 중에 있을 때 세상에서 성공하는 것처럼 보이는 악인을 부러워 하지마십시요. 결국은 멸망할 그들의 무서운 종말을 기억하며, 고난 중에라도 더욱 순전함으로 믿음을 지켜나갑시다.
💚 욥의 고통 속에서도 그를 버티게 해 준 삶의 유일한 동기는 하나님께 의인으로 인정받고 싶은 그의 마음이었습니다.
욥을 비난하던 친구들은 '인과응보'의 원칙에만 매달려, 욥에게 임한 고통은 오직 그의 죄로 인함이라 '정죄'하기 바빠 그들의 말 속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음을 깨닫지 못합니다. 욥을 향한 위로가 저주가 되 버린 것입니다. 나와 이웃에게 임한 고난들이 반드시 '죄'로 인한 결과로 단정 짓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반드시 그 속에 내제된 하나님의 뜻을 헤아릴 수 있는 은혜와 지혜를 먼저 바라 볼 수 있게 하소서.
하나님, 일용할 양식을 주심에 감사한다면서도, 우리는 10년, 20년을 먹을 것을 예비하는 자되어 너무 피곤합니다. 오늘 하루를 성실하게 책임을 다했다면 미래에 대한 걱정을 내려 놓게 하옵소서. 말씀 없는 10년, 20년은 절대로 보장되지 않음을 선언하게 하옵소서. 모래성을 쌓으면 결코 창수가 나고 물이 날 때, 아무것도 남겨짐이 없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비록 지금 헤어날 수 없는 고난 중이라도, 넘쳐나는 물질의 풍요 속에 있을지라도, 성도들의 삶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이 중심되어야 하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어야 함을 잊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이 오늘 하루를 버티게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게 하옵소서. 사나 죽으나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위로와 평강이 넘치는 복을 누리는 한 날되게 하옵소서. 내 삶의 위로자되시고 소망되시는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시선을 따라 의로운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 중국의 반(反) 간첩법 시행으로 선교활동에 많은 제약이 생겼다. 교회 지도자들과 선교사들이 지혜와 순전함으로 선교를 지속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전할 수 있도록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394장, 이 세상의 친구들
https://youtu.be/4F-NnI_Z5iI?feature=shared
https://youtu.be/beEcfH5tA2g?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