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2 : 1-25 능력과 지혜가 그에게 있고 20231116
욥기 12 : 1-25 능력과 지혜가 그에게 있고 20231116
욥의 비난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너희만 참으로 백성이로구나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죽겠구나
3 나도 너희 같이 생각이 있어 너희만 못하지 아니하니 그같은 일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4 하나님께 불러 아뢰어 들으심을 입은 내가 이웃에게 웃음거리가 되었구나 의롭고 온전한 자가 조롱거리가 되었구나
5 평안한 자의 마음은 재앙을 멸시하나 재앙이 실존하는 자를 기다리는구나
6 강도의 장막은 형통하고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는 자는 평안하니 하나님이 그의 손에 후히 주심이니라
지식의 보편성
7 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말하리라
8 땅에서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9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
10 모든 생물의 생명과 모든 사람의 육신의 목숨이 다 그의 손에 있느니라
11 입이 음식의 맛을 구별함 같이 귀가 말을 분간하지 아니하느냐
하나님의 지혜와 주권
12 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장수하는 자에게는 명철이 있느니라
13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계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
14 그가 헐으신 즉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을 가둔신즉 놓아 주지 못하느니라
15 그가 물을 막으신즉 곧 마르고 물을 보내시즉 곧 땅을 뒤집나니
16 능력과 지혜가 그에게 있고 속은 자와 속이는 자가 다 그에게 속하였으므로
17 모사를 벌거벗겨 끌어 가시며 재판장을 어리석은 자가 되게 하시며
18 왕들이 맨 것을 풀어 그들의 허리를 동이시며
19 제사장들을 벌거 벗겨 끌어가시고 권력이 있는 자를 넘어뜨리시며
20 충성된 사람들의 말을 물리치시며 늙은 자들의 판단을 빼앗으시며
21 귀인들에게 멸시를 쏟으시며 강한 자의 띠를 푸시며
22 나 어두운 가운데에서 은밀한 것을 드러내시며 죽음의 그늘을 광명한 대로 나오게 하시며
23 민족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시도 하시며 민족들을 널리 퍼지게도 하시
고 다시 끌려가게도 하시며
24 만민들의 우두머리들의 총명을 빼앗으시고 그들을 길 없는 거친 들에서 방황하게 하시며
25 빛 없이 캄캄한 데를 더듬게 하시며 취한 사람 같이 비틀거리게 하시느니라.
👀 조상들의 지혜에 근거한 인과율로 자신을 정죄하는 친구들에게, 욥은 하나님이 인과율에 제한된 분이 아니며 인간이 생각하는 선악의 기준을 뛰어 넘는 분이라고 반박합니다.
👁 1-11절) 모든 생물체의 생명을 주관하시며 인과율을 넘어서는 절대적이 주권과 지혜로 일하십니다.
세 친구의 말은 성경이 가르치는 교훈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지만, 그원리를 모든 사람에게 기계적으로 적용하면, 불협홤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세상에는 의인이 웃음거리가 되고 사기꾼이 형통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기만하는 자가 평안을 누리는 일이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러한 부조리한 상황이 하나님의 손아래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논리적으로만 설명하려 들면 오류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보다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탐색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12-25절) 지혜와 권능, 계략과 명철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은 온 땅을 그의 뜻을 따라 다스립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행하심을 자기 이성과 지혜로 온전히 헤아릴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현상이라 생각되는 것들도 하나님의 지혜와 주권 안에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이 모든 부조리함을 통해서도 결국 선하신 뜻을 이루어내실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1-6절) 욥의 친구들은 고난을 당해 괴로워하는 친구를 위로 하기는 커녕 하나님의 심판이라 하며 정죄했습니다.
보응의 원리에 근거하여, 고난을 당한 친구를 불의한 악인으로 몰아세운 것입니다. 그들의 지식은 고통과 절망에 있는 이를 더 깊은 절망으로 떨어지게 만드는 파괴적인 지식이었습니다. 우리 지식은 고통받는 이웃을 위로하는지, 아니면 더 깊은 고통으로 내모는지 돌아봅시다.
4-6절) 세상은 의인이 고통 당하고 악인이 형통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로인해 의인들이 실족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악인의 형통과 평안을 보매 거의 넘어질 뻔하였다고 했습니다(시 7:2-3). 그런 세상에서 넘어지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은 참으로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과 하나님을 제대로 이해 하려면, 이 불편한 진실을 인정하는 데서 출발해야 합니다.
💚 세상 만물을 다스리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 옵소서. 세상에는 의인이 웃음 거리가 되어 지고, 악인이 형통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기만하는 자들이 평안을 누리는 일들이 종종 일어납니다. 이런 것들로 인해 현혹되고 넘어지는 경우들로 혼란스러워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모든 상황 속에서도 일하시는 하나님의 참 뜻을 세기는 귀한 은혜 아래 거하게 하소서. 우리에게는 이 모든 부족함을 통해서도 결국 선하신 뜻을 이루어 내실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기다릴 수 있는 지혜와 지식을 덛입혀 든든히 세워 주시옵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아무리 혼란스럽고 힘들어도 하나님만 신뢰하게 하소서
* 이라크의 그리스도인 주도로, 사라져가는 시리아어(아람어의 고대방언) 텔레비전 채널이 편성 되었다. 이를 계기로 중동지역에 흩어져 있던 난민들이 자기 고유어로 방송을 접할수 있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67장: 영광의 왕께 다 경배하며
https://youtu.be/yTCbh9l8M-k?feature=shared
https://youtu.be/9w4aD54fWrA?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