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열왕기상

열왕기상 21:1-10 포도원을 탐하는 왕 20231026

91moses 2023. 10. 26. 05:02

열왕기상 21:1-10 포도원을 탐하는 왕 20231026

나봇의 포도원
1 그 후에 일이 있으니라 이스라엘 사람 나봇에게 이스르엘에 포도원이 있어 사마리아의 왕 아합의 왕궁에서 가깝더니
2 아합이 라봇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포도원이 내 왕궁 곁에 있으니 내게 주어 채소 밭을 삼게하라 내가 그 대신 그보다 더 아름다운 포도원을 네게 줄 것이요 만일 네가 좋게 여기면 그 값을 돈으로 네게 주리라
3 나봇이 아합에게 말하되 내 조상의 유산을 왕에게 주기를 여호와께서 금하실지로다 하니

근심하는 아합
4 이스르엘 사람 나봇이 아합에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내 조상의 유산을 왕께 줄 수 없다 하므로 아합이 근심하고 답답하여 왕궁으로 돌아와 침상에 누워 얼굴을 돌리고 식사를 아니하니
5 그의 아내 이세벨이 그에게 나아와 이르되 왕의 마음에 무엇을 근심하여 식사를 아니하나이까
6 왕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네 포도원을 내게 주되 돈으로 바꾸거나 만일 네가 좋아하면 내가 그 대신에 포도원을 네게 주리라 한즉 그가 대답하기를 내가 내 포도원을 네게 주지 아니하겠노라 하기 때문이로다

음모를 꾸미는 이세벨
7 그의 아내 이세벨이 그에게 이르되 왕이 지금 이스라엘 나라를 다스리시나이까 일어나 식사를 하시고 마음을 즐겁게 하소서 내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왕께 드리리이다 하고
8 아합의 이름으로 편지를 쓰고 그 인을 치고 봉하여 그의 성읍에서 나봇과 함께 사는 장로와 귀족들에게 보내니
9 그 편지의 사연에 이르기를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백성 가운데에 높이 앉힌 후에
10 불량자 두 사람을 그의 앞에 마주 앉히고 그에게 대하여 증거하기를 네가 하나님과 왕을 저주 하였다 하게 하고 곧 그를 끌고 나가서 돌로 쳐죽이라 하였더라

👀 포도원이 탐난 아합은 나봇에게 밭을 교환하거나 매매하도록 요구했지만, 조상우 유산이라는 이유로 거절당합니다. 이에 이세벨은 강제로 빼앗을 궁리를 합니다.
  
👁 1-3절)  아합은 이스르엘에 있는 별궁에 자신의 채소밭을 두기 위해, 근접해 있는 나봇의 포도밭을 인수하려 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토지 제도는 조상의 유업을 제멋대로 거래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토지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셀 백성에게 약속하시고 선물로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레 25:23-28). 게다가 하나님의 보살핌을 상징하는 '포도원'을 애굽의 노예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채소밭'(신 11:10)으로 바꾼다는 것 자체가, 욕망에 눈이 멀어 약속의 땅을 '애굽화'하는 아합의 습성을 고스란히 보여 줍니다.

  3-4절)  나봇이 하나님의 법도를 수호하기 위해 왕의 청을 거절하자, 아합은 사마리아 왕궁으로 돌아와 방에 틀어박혀 식음을 전폐합니다.
  선지자의 심판 선언에도 다윗처럼 금식하지 않던 그가, 이스르엘 별궁에 채소밭을 꾸미지 못했다고 단식을 합니다. 주님이 신앙의 이름으로 포장된 내 욕심을 가로 막으실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합니까?

  5-6절)  벤하닷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실감하고 하나님이 두려워 감히 율법을 어기지 못하는 아합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아내 이세벨에게 나봇의 포도원 이야기를 하며 은근히 해결을 요청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들의 일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양심에 거리끼지 않을 정도로만 가담하여 이득을 챙기는 일은 없는지 돌아봅시다.

  7-10절)  이세벨이 아합을 위해 나섭니다.
  바알과 아세라 숭배를 이어온 이세벨에게 하나님의 법은 안중에 없습니다.
  아이처럼 떼쓰는 아합에게 밭을 가질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한 이세벨은 이스르엘로 편지를 보내어 나봇을 죽이도록 사주합니다. 하나님을 저주한 죄, 두 증인, 성읍 밖의 처형, 이 모든 것은 이세벨이 거짓 술수에 동원한 율법의 조항들입니다. 율법을 두려워하는 아합을 위해, 율법을 제멋대로 이용한 것입니다. 이것이 탐욕의 신 바알과 아세라 숭배자들의 실체입니다. 타인의 희생을 요구하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 욕구만 채우는 일을 신앙의 이름으로 정당화하는 것, 이것이 현대판 우상숭배입니다.

💚  반드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끄시는 하나님.
  '나의 생각은 너희와 다르니, 너희는 외모를 보나, 나는 너희의 중심을 보느니라.' 우리는 때로 마음속에 사악함을 품고 있으나 겉으로는 감추고 있어, 웃음으로, 위선으로 그럴듯이 포장합니다. 이는 내 안에 있는 사악함을 거짓된 포장지로 혼란을 초래합니다. 그것으로 나를 비롯한 세상을 속일 수 있다는 착각 속에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것 자체가 '죄'입니다. 세상 절대 권력인 왕의 요구를 하나님의 말씀 아래로 놓은 '나봇'이 사악한 이세벨'의 계략에 말씀에 순종했던 나봇이 죽음을 맞게 됩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려 이 땅에 오셨으나, 아무런 흠도 죄도 없으셨으나, '한 사람의 죽음으로 민족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십자가에 달리시게 했습니다.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모든 감춰진 죄악된 것들의 심판을 이루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복 되 날 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탐심이 인도하는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선하심을 따라 행하게 하소서.
* 인도 마니푸르 주에서는 부족 간 마찰이 종교 탄압으로 이어져 25개 이상의 교회가 불타고, 50 명의 그리스도인이 살해됐다. 정부가 적극적인 개입으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515장,  눈을 들어 하늘 보라
https://youtu.be/UFcL7pAl1OE?feature=shared


https://youtu.be/iOKH_7fSiK8?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