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열왕기상

열왕기상 20 : 35-43  아합을 향한 아합의 판결  20231025

91moses 2023. 10. 25. 05:59

열왕기상 20 : 35-43  아합을 향한 아합의 판결  20231025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선지자와 순종하지 않은 선지자
35 선지자의 무리 중 한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그의 친구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치라 하였더니 그 사람이 치기를 싫어하는지라
36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나를 떠나갈 때에 사자가 너를 죽이리라 그 사람이 그의 곁을 떠나가더니 사자가 그를 만나 죽였더라
37 그가 또 다른 사람을 만나 이르되 너는 나를 치라 하매 그 사람이 그를 치되 상하도록 친지라

불순종한 아합에게 심판을 선고하는 선지자
38 선지자가 가서 수건으로 자기의 눈을 가리어 변장하고 길 가에서 왕을 기다리다가
39 왕이 지나갈 때에 그가 소리 질러 왕을 불러 이르되 종이 전장 가운데에 나갔더니 한 사람이 돌이켜 어떤 사람을 끌고 내게로 와서 말하기를 그의 생명을 대신하거나 그렇지 아니하면 네가 은 한 달란트를 내어야 하리라 하였거늘
40 종이 이리 저리 일을 볼 동안에 그가 없어졌나이다 이스라엘 왕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스스로 결정하였으니 그대로 당하여야 하리라
41 그가 급히 자기의 눈을 가린 수건을 벗으니 이스라엘 왕이 그는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인 줄을 알아본지라
42 그가 왕께 아뢰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멸하기로 작정한 사람을 네 손으로 놓았은즉 네 목숨은 그의 목숨을 대신하고 네 백성은 그의 백성을 대신하리라 하셨나이다
43 이스라엘 왕이 근심하고 답답하여 그의 왕궁으로 돌아가려고 사마리아에 이르니라

👀  하나님은 아람과 평화 조약을 맺은 아합에게 진노하십니다. 전쟁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묻지 않고 조약을 맺은 아합에게 곧 심판이 선고됩니다.

👁  35-38절)  나단을 보내셔서 다윗이 자신에게 임할 심판을 스스로 선언하게 하신 것처럼(삼하 12:1-4), 선지자를 보내셔서 아합이 스스로 자기 죗값을 판결하게 하십니다.
  먼저, 선지자를 전쟁에서 부상당한 병사의 모습으로 변장시키기 위해, 친구 선지자가 그에게 부상을 입히도록 명령하십니다. 워낙 상식과 논리에 맞지 않는 명령이라 친구 선지자가 불순종하자, 이전에 하나님의 사람에게 하셨던 것처럼(13:24) 사자를 보내어 그를 심판하십니다. 이만큼이나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가차없는 순종을 요구한다는 것을 보이시고, 또한 이렇게 비정상적인 방법을 동원하지 않으며 조금도 귀 기울이지 않는 이스라엘의 완악함을 폭로하신 것입니다.

  38-40절)  두들겨 맞은 상처를 붕대로 감은 선지자가 아합 왕에게 나아가 '저는 전쟁터에서 부상을 입은 병사인데 포로 한 명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은 한달란트를 벌금으로 물든지 목숨으로 갚아야 하는데, 마련하기 불가능한 액수라서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 잘 적용하면서도, 정작 자신을 성찰하고 자신에게 적용하는 일에는 소홀하기 쉽지 않습니까?

  41-43절) 선지자는 붕대를 벗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아합도 하나님이 사로잡으신 벤하닷을 제멋대로 풀어주었으니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멸하기로 작정한 사람'여 쓰인 단어(히. 헤렘)는 여리고 전쟁후 아간이 빼돌린 '온전히 바친 물건'(수 7:1)과 같은 단어입니다. 여리고 성을 무너뜨린 승리 이후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가 아간임이 폭로되었듯(수 7:25), 아벡 성을 무너트린 승리 이후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18:18)가 아합임이 드러난 것입니다. 선지자는 결국 하나님이 벤하닷의 목숨을 대신, 아합의 목숨을 거둬가실 거라고 예언합니다. 아합이 해야 했던 건 근심(43절)이 아닌, 나단의 예언을 들은 다웟처럼 금식하며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것이어야 했습니다(삼하 12:16).

💚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곧 생명의 길이요, 불순종은 죽음의 길 됨을 이르십니다.
  심령이 갈급하여, 연단 받을 때는 곧 잘 하나님의 존전을 찾고 기도하게 됩니다. '곧 고난이 유익이라'하신 말씀과 도 같습니다. 그럼에도 고난을 벗어나게 되면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긍휼하심이라 고백하기 보다, 모든 것을 자신의 노력과 방법으로 이룬 듯 하나님을 잊고 지냄으로 불순종의 낭떠러지에 이르게 됩니다. 내 처지와 환경이 어떠할 지라도, 말씀 안에 '생명의 길'이 있음을 잊지 않고 바라게 하옵소서. 불순종은 우리를 영적 장님으로 만들고, 그로 인해 죽음의 낭떠러지를 바라보지 못하고 나아가게 됩니다. 일상의 모든 것 가운데 임재하시는 '코람데오'를 항상 기억하게 하시고, 나의 판단과 선택 전에 하나님의 선하심의 뜻을 묻고 지킬 수 있는 지혜와 능력 덧입혀 주시옵소서. 나의 삶이 자녀들의 삶을 결정 지을 수 있음을 깨닫고, 내가 먼저 주님 앞에 바로서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셔서, 자녀들의 본이 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반복된 실수와 죄악을 정직하게 직면하고 하나님 앞에 엎드리게 하소서.
* 텍사스 교회들이 미얀마 카렌족 그리스도인들의 정서 안정과 트라우마 회복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들이 무너진 삶에서 오는 상실과 회의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회복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290장,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https://youtu.be/CN0fvLFiEDM?feature=shared


https://youtu.be/weCyHGSvaIw?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