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열왕기상

열왕기상 17 : 8-24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 20231017

91moses 2023. 10. 17. 05:21

열왕기상 17 : 8-24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  20231017

엘리야가 사르밧 과부의 집에 거하다
8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9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에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10 그가 일어나 사르밧으로 가서 성문에 이를 때에 한 과부가 그 곳에서 나뭇가지를 줍는지라 이에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그릇에 물을 조금 가져다가 내가 마시게 하라
11 그가 가지러 갈 때에 엘리야가 그를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네 손의 떡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 오라
12 그가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쿰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둘을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13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1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5 그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그와 엘리야와 그의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16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엘리야가 사르밧 과부의 아들을 살리다
17 이 일 후에 그 집 주인 되는 여인의 아들이 병들어 증세가 심히 위중하다가 숨이 끊어진지라
18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이 나와 더불어 무슨 상관있기로 내 죄를 생각나게 하고 또 내 아들을 죽게 하려고 내게 오셨나이까
19 엘리야가 그에게 그의 아들을 달라 하여 그를 그 여인의 품에서 받아 안고 자기가 거처하는 다락에 올라가서 자기 침상에 누이고
20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또 내가 우거하는 집 과부에게 재앙을 내리사 그 아들이 죽게 하셨나이까 하고
21 그 아이 위에 몸을 세 번 펴서 엎드리고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 아이의 혼으로 그의 몸에 돌아오게 하옵소서 하니
22 여호와께서 엘리야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그 아이의 혼이 몸으로 돌아오고 살아난지라
23 엘리야가 그 아이를 안고 다락방에서 방으로 내려가서 그의 어머니에게 주며 이르되 보라 네 아들이 살아났느니라
[  ] 24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야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시요 당신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아노라 하니라

👀 하나님은 엘리야를 시돈 땅 사르밧으로 옮기셔서 과부에게 음식을 공급 받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거기서 선지자를 통해 죽은 과부의 아들을 소생시키십니다.

👁 8-9절)  바알 숭배의 주동자인 이사벨의 고향인 시돈의 사르밧으로 엘리야를 보내십니다.
  사람들은 바알 신앙의 심장부인 시돈만큼은 하나님이 내리신 가뭄의 영향력이 미치지 못할 거라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시돈 역시 죽음의 땅이 되었고, 이제 하나님 만이 그 땅에 생명을 주실 수 있음을 보이려 하십니다.

  10-12절)  말라버린 그릿 시냇가에서 보내신 곳이 식량이 바닥난 과부의 집입니다.
  '과부에게 준비시켰다' 하신 음식은 굶어 죽기 직전에 아들과 마지막으로 나눠 먹을 한 끼 식사입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고백하지만, '살리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한 과부에게, 엘리야를 통해 '믿음'을 선물하시려는 것입니다.

  13-14절)  마지막 남은 양식을 다 먹으면 죽는 것밖에는 다른 대책이 없다며 탄식하는 여인에게, '작은 떡'으로 하나님의 선지자를 섬길 것을 요구하십니다.
  야박하고 매정하게 들리지만,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요구입니다. 살고 죽는 것이 그 떡에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양식이 없을 때만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을 때 죽기 때문입니다.

  15-16절)  이방 여인이 믿음의 강력한 한 걸음을 내딛자(참조. 눅 4:25-26), 기근으로 죽어가던 바알의 땅에 곡식가루와 기름이 떨어지지 않도록 공급하십니다.
  자식과 자신의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신뢰한 과부의 믿음을 보시고, 그가 내놓은 '작은 떡'에 비할 수 없을 만큼 크게 갚아주십니다. 크신 하나님이 내게 요구하시는 작은 믿음은 무엇입니까?

  17-24절)  아들의 죽음을 엘리야의 방문과 자신의 죄와 연관시키는 것은, 사르밧 과부가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통제 안에 있음을 인식한다는 뜻입니다.
  엘리야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하나님이 아들을 살리실 수 있음을 믿고, 세 번이나 아이와 몸을 포개어 간절히 기도하여, 삶과 죽음을 통제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의 통로가 됩니다. 상황을 하나님의 일로 해석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기도로 하나님의 일에 동참해야 합니다.

💚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것은 자신까지도 내어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 한 웅큼의 양식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아들과 함께 굶주려 죽을 것을 결심한 과부에게 '엘리야 선지자'는 그 마지막 떡 한조각을 달라고 요구합니다. 이에 마지막 떡 한 조각을 내어준 과부의 믿음으로, 진짜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체험의 종교라 말하는 '참 믿음'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단순히 가지고 있는 것 조금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계비 전부인 '두 렙돈'을 연보했던 여인 처럼, '오병 이어를 경험한 아이의 작은 도시락'처럼,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드릴 수 있는 믿음이 '참 믿음'인 것을 말씀으로 보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이 처럼 온전한 믿음은 그저 형식과 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까지 내어 드릴 수 있는 것임을 일깨워 주심 감사드립니다. 이 하루도 내가 속한 모든 곳이  '코람데오' 즉, 하나님의 존전 앞인 것을 깨닫는 복된 날 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제 살 길은 오직 생명의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뿐임을 언제나 기억하게 하소서.
* 260개 소수민족이 거주하는 카메룬에는 사회, 문화, 언어 등이 다양하다. 복음주의 교회 안에 자리 잡은 서구식 예배와 설교 문화가 카메룬 환경과 문화에 부합하게 상황화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405장,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https://youtu.be/msdo6RDM8_0?feature=shared


https://youtu.be/6BSO1wqHDUc?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