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5 : 1-8 아비얌의 유다 통치 20231011
열왕기상 15 : 1-8 아비얌의 유다 통치 20231011
아비얌의 죄악
1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 왕 여덟째 해에 아비얌이 유다 왕이 되고
2 예루살렘에서 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마아가요 아비살롬의 딸이더라
3 야비얌이 그의 아버지가 이미 행한 모든 죄를 행하고 그의 마음이 그의 조상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나
다윗의 신실함으로 인한 하나님의 은혜
4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다윗을 위하여 예루살렘에서 그에게 등불을 주시되 그의 아들을 세워 뒤를 잇게 하사 예루살렘을 견고하게 하셨으니
5 이는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이라
아비얌의 죽음
6 로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에 사는 날 동안 전쟁이 있었더니
7 아비얌과 여로보암 사이에도 전쟁이 있으니라 아비얌의 남은 사적과 그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8 아비얌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니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 아들 아사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 아비얌은 르호보암이 행한 모든 악행을 저질렀지만, 하나님은 다윗에게 허락하신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의 치세 동안 긍휼을 베풀어주셨습니다.
👁 1-5절) 아비얌은 그의 아버지만큼, 그의 할아버지 말년만큼 악한 왕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의 종 다윗에게 '예루살렘에서 내 종 다윗이 항상 내 앞에 등불을 가지고 있게 하리라'(11:6) 하신 언약을 기억하시고, 다윗 왕조가 계속해서 이어지도록 하십니다. 우리아를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은 다윗의 끔찍한 죄에 대해 ' 그것 외에 정직하게 행했다' 평가하시며 덮어주시듯, 그의 자손들의 죄에도 불구하고 다윗 왕조를 안전하게 지키신 것입니다. 여로보암 왕조와 비교하면 불공평해 보이기까지 하는 하나님의 호의입니다. 하지만 이 불공평한 용서의 은혜는 다름 아닌 오늘 나를 향하고 있습니다.
2-3절) 아비얌의 어머니 마아가는 아세라상을 만들어 섬기는 우상숭배 자였으므로(15:13), 아비얌 앞에서 이교적 신앙 형태를 보여주었을 것입니다.
우상을 묵인하고 방조하는 아비얌의 악행 또한 그의 아버지 르호보암과 너무도 닮아 있습니다. 아비얌은 하나님 나라 왕조의 정체성과 자부심, 세상의 전제주의와 구별되는 거룩함을 선대를 통해 배우지 못했습니다. 도리어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기며 자기 욕망을 챙기는 간교함과 위선을 보고 배웠을 것입니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 이라는 말이 가장 확실하게 적용되는 영역이 '신앙'입니다. 우리는 자녀 앞에서 어떤 신앙을 보여 주고 있습니까?
6-8절) 북이스라엘이 갈라져 나온 이유는 다윗의 길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기 위함이었고(11:38), 남 유다 역시 하나님의 성전을 밝히는 등불로 남아 신앙을 회복해야 할 사명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께 돌이킨 남북은 다시 하나의 이스라엘로 연합해야 했지만, 우상숭배에 열중하는 여로보암과 아비얌은 전쟁만 벌입니다. 탐욕이 지배하는 자들에게 형제 사랑이 있을 리 없고, 제사장 나라의 정체성과 소명의식이 있을 리 없습니다. 세상이 조롱하든 말든 부끄러워할 줄을 아는 능력을 잃은 채 서로 파멸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내가 전쟁하려는 대상은 세상을 사랑하려는 나 자신입니까, 아니면 누구든 내 욕망을 가로막는 사람입니까?
💚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자비와긍휼과 은혜로 인한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세상은 남을 짓밟고서라도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일어서라 유혹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대치되신 말씀을 하십니다. 세상의 방법대로 '세상을 이겼노라' 생각치 말게 하옵시고, 하나님의 승리에는 하나님의 방법이 있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법을 지키기 위해 나의 욕망을 절제하게 하소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얻은 승리는 썪을 면류관임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인간적인 욕망의 방법으로 아무리 견고하고 튼튼한 요새를 구축한 것 같으나, 모든 것이 한 순간에 무너질 모래 성인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세상의 그 많던 제국들이 수많은 무고한 희생을 바탕으로 쌓았던 '욕망의 바벨탑'였던 것을 기억하고 돌이키게 하옵소서. 썪지 않을 진정한 면류관을 위해 남을 사랑하는 승리를 꿈꾸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의 진정한 승리로 이끄실 '말씀'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이 나라 이 민족을 '다윗 왕'과의 믿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로 바로 세워 주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의지하오니, 오늘도 앞서 행하시고 승리하게 하소서.
* 파키스탄에서는 신성모독법 위반으로 올해 그리스도인 57명이 기소됐다. 소수 약자인 그리스도인에 대한 억압과 탄압이 중단되고, 재판 중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정당한 판결을 받을 수 있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https://youtu.be/0aQ7CcMQT68?feature=shared
https://youtu.be/OBij6CGvRwE?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