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2 : 12-24 이스라엘의 분열 202310 04
열왕기상 12 : 12-24 이스라엘의 분열 202310 04
르호보암의 어리석은 답변
12 삼 일 만에 여로보암과 모든 백성이 르호보암에게 나아왔으니 이는 왕이 명령하여 이르기를 삼 일 만에 내게로 다시 오라 하였음이라
13 왕이 포악한 말로 백성에게 대답할새 노인의 자문을 버리고
14 어린 사람들의 자문을 따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는 너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였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너희를 징치하리라 하니라
15 왕이 이같이 백성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 일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여호와께서 전에 실로 사람 아히야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심이라
거부당한 르호보암
16 온 이스라엘이 자기들의 말을 왕이 듣지 아니함을 보고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다윗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 이새의 아들에게서 받을 유산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라 다윗이여 이제 너는 네 집이나 돌아보라 하고 이스라엘이 그 장막으로 돌아가니라
17 그러나 유다 성읍들에 사는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르호보암이 그들의 왕이 되었더라
죽임당한 아도람과 왕위에 오른 여로보암
18 르호보암 왕이 역군의 감독 아도람을 보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쳐죽인지라 르호보암 왕이 급히 수레에 올라 예루살렘으로 도망하였더라
19 이에 이스라엘이 다윗의 집을 배반하여 오늘까지 이르렀더라
20 온 이스라엘이 여로보암이 돌아왔다 함을 듣고 사람을 보내 그를 공회로 청하여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으니 유다 지파외에는 다윗의 집을 따르는 자가 없으니라
스마야의 예언
21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유다 온 족속과 베냐민 지파를 모으니 택한 용사가 십팔만 명이라 이스라엘 족속과 싸워 나라를 회복하여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에게 돌리려 하더니
22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3 솔로몬의 아들 유다 왕 르호보암과 유다와 베냐민 온 족속과 또 그 남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24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 이스라엘과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라 돌아갔더라
👀 젊은 측근들의 조언대로 백성의 요구를 거절한 르호보암에게 북쪽 열 지파가 등을 돌립니다. 이에 유다 지파 외에 온 이스라엘이 여로보암을 왕으로 추대합니다.
👁 12-15절) 이스라엘을 둘로 나누십니다.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듯(출 4:21),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르호보암이 백성들의 말을 듣지 않게 하십니다. 백성을 섬기라는 원로들의 조언을 거절하게 하시고, 포악한 말로 더 혹독한 통치를 예고하게 하심으로, 결국 이스라엘의 분열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저버리게 하십니다. 다윗의 길을 저버린 르호보암을 떠나 북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하나님의 율례와 명령을 지키는 나라를 세워가길 바라신 것이고(11:38), 예루살렘에 남겨진 남유다에게는 성전의 등불이 되는 사명을 주셔서(11:36) 회복의 길을 여신 것입니다. 꺾이고 깨어진 내 뜻에도 하나님의 선한 계획이 흐르고 있습니다.
16-20절) 유다 지파의 왕이었던 다윗은 북쪽 이스라엘 지파들의 동의와 섬김을 통해(삼하 5:1-3)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이렇듯 애초부터 이스라엘의 왕은 전제주의적 군주일 수 없으므로, 르호보암이 한 협박조의 공언은 역사의식과 통치철학의 부재에서 비롯된 허언인 것입니다. 더이상 유다 지파의 왕에게 협조할 이유가 없어진 북이스라엘 백성이 관계 단절을 선언하자, 아직도 분위기 파악을 못한 르호보암은 그들에게 강제노역 감독관 아도람을 파견합니다. 여전한 노예 취급에 분노한 북쪽 백성이 아도람을 돌로 쳐 죽이고 여로보암을 왕으로 추대하면서, 르호보암은 남쪽의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만의 왕으로 전락합니다. 이 땅의 정치, 종교지도자들이 르호보암과 같은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도록, 하늘과 백성의 소리를 듣는 귀와 겸손한 마음 그리고 선한 분별력을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21-24절) 르호보암은 자신의 18만 병력으로 북이스라엘의 불평을 단숨에 제압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이 스마야 선지자를 통해 그를 막으십니다.
그는 북쪽 지파뿐 아니라 하나님도 자신에게 등을 돌리셨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르호보암이 의지해야 하는 것은 18만 용사가 아니라 하나님이고, 꺾어야 할 것은 북이스라엘이 아니라 자기 오만이며, 되돌려야 할 것은 깨어진 나라가 아니라 우상숭배에 물든 나라입니다.
💚 왕은 나라를 대표한 지도자로써, 군림이 아닌 '섬김'이 주어진 참된 '사명'인 것을 먼저 깨달아야 합니다.
이 땅의 위정자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먼저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덛입혀 주시옵소서. 지금도 '전제주의적 사고'를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와 특권을 이용해 '국민'을 배반하고, 섬겨야할 국민들을 '개, 돼지' 취급하려는 자들의 아귀다툼에서 속히 벗어나게 하옵소서. 자신을 위한 자리가 아닌 '섬김'의 자리인 것을 깨닫고 '섬김'의 지혜를 '다스림의 지혜의 시작과 끝이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있음을 인정하고 '코람데오' 심령으로 임하는 모든 위정자들이 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새롭게 시작하는 일정 위에 자비과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으랏차차
# 제가 진정으로 돌이키고 회복해야 할 것을 깨닫게 하소서.
* 핀라드 인구의 84%가 그리스도인이공90% 이상이 기독교에 우호적이지만, 예배에 꾸준히 참석하는 인구는 8% 정도다. 핀란드 그리스도인들이 전심으로 주님을 찾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274장, 나 행한 것 죄뿐이니
https://youtu.be/BZoElf1QG9s?feature=shared
https://youtu.be/TUlTlg1dPH0?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