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2 : 36-46 처형당하는 시므이 20230908
열왕기상 2 : 36-46 처형당하는 시므이 20230908
36 왕이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서 이르되 너는 예루살렘에서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거기서 살고 어디든지 나가지 말라
37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나가서 기드론 시내를 건너는 날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니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가리라
38 시므이가 왕께 대답하되 이 말씀이 좋사오니 내 주 왕의 말씀대로 종이 그리하겠나이다 하고 이에 날이 오래도록 예루살렘에 머무니라
시므이의 거주지 이탈
39 삼 년 후에 시므이가 두 종이 가드 왕 마아가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도망하여 간지라 어떤 사람이 시므이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의 종이 가드에 있나이다
40 시므이가 그 종을 찾으려고 일어나 그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가드로 가서 아기스에게 나아가 그의 종을 가드에서 데려왔더니
41 시므이가 예루살렘에서부터 가드에 갔다가 돌아온 일을 어떤 사람이 솔로몬에게 말한지라
시므이의 처형
42 왕이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서 이르되 내가 너에게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게 하고 경고하여 이르기를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밖으로 나가서 어디든지 가는 날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도 내게 말하기를 내가 들은 말씀이 좋으니이다 하였거늘
43 네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두고 한 맹세와 내가 네게 이른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느냐
44 왕이 또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네 마음으로 아는 모든 악 곧 내 아버지에게 행한 바를 네가 스스로 아나니 여호와께서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보내시리라
45 그러나 솔로몬 왕은 복을 받고 다윗의 왕위는 영원히 여호와 앞에서 견고히 서리라 하고
46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명령하매 그가 나가서 시므이를 치니 그가 죽은지라 이에 나라가 솔로몬의 손에 견고하여지니라
👀 솔로몬은 다윗이 처벌하지 못한 마지막 악인, 시므이를 처형합니다. 시므이는 솔로몬이 죽음을 면할 기회를 주었음에도 경솔한 선택으로 죽음을 자초합니다.
👁 41-46절) 직접적으로 벌하시지 않으시더라도 섭리를 통해 악인을 벌하십니다.
시므이가 솔로몬의 명령을 어기고 예루살렘을 벗어난 일은 분명 죽음을 자초한 것이지만, 솔로몬이 볼 때 이는 악독한 말로 다윗을 저주한 시므이를 벌하기 위해 하나님이 섭리하신 일이었습니다. 종이 기드론 시내가 있는 동쪽이 아닌, 서쪽 가드로 도망가는 바람에 시므이가 방심하고 쫓아간 것은 하나님이 시므이를 형장으로 데려가신 과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연으로 보이는 일들을 통해서도 정의를 세워가십니다.
전체) 악행을 저지르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를 때가 찾아옵니다.
요압은 전쟁과 상관없이 아브넬과 아마사를 죽였고 시므이는 하나님이 세우신 왕 다윗을 저주했지만, 둘 다 그 당시엔 처형되지 않았습니다. 다윗이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요압의 세력이 컸기 때문이고, 시므이는 환궁하는 다윗의 정치적 입장을 이용해서 죽이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변했습니다. 아도니야의 반란이 실패한 후 요압의 세력은 급격히 약해졌고, 시므이의 생명보존을 약속했던 다윗이 죽었습니다. 처벌을 막아줄 정치적 방패가 모두 사라지자 그들은 미뤄진 처형을 당했습니다. 처벌을 면할 수 있는 상황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상황과 상관없이 옳은 선택을 내려야 합니다.
36-40절) 이익과 충돌할 때, 충성의 진위 여부가 드러납니다.
솔로몬은 시므이의 거주지를 예루살렘에 국한했고, 예루살렘을 벗어나거나 특히 기드론 시내를 건너 시므이의 세력 기반인 베냐민 바후림으로 가면 죽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므이도 '내 주 왕의 말씀대로 종이 그러하겠나이다' 하고 맹세했습니다. 시므이는 3년간 맹세를 잘 지켰으나, 자신의 재산이라 할 수 있는 종이 가드로 도망치자, 종을 붙잡기 위해 '그의 주 왕'과 맺은 약속을 어기고 가드로 갔습니다. 그에게는 왕에게 층성하는 것보다 자기 재산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했음이 드러났습니다. 진정한 충성은 손해를 감수합니다. 이익이 줄어들거나 손해를 보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이 하나님의 신실한 종입니다.
💚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솔로몬은 이버지 다윗을 조롱했던 베냐민 사람 시므이에게 거주지를 예루살렘으로 한정하고, 이를 거역할 경우 죽음을 약조하게 하였고, 시므이도 흔쾌히 동조 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 감에 따라 '약속'을 가벼이 여긴 시므이의 행동에 책임을 물어 그를 처형합니다. 그 후 솔로몬의 왕국이 더욱 견고해져 갔다는 것은, 이 사건 가운데 하나님의 섭리가 작동되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하나님의 왕국은 예수님으로 인해 완성 되어져 갈 것을 솔로몬 왕을 통해 예표 하시고 있습니다. 내 탐욕이 결국 삯꾼을 허락하게 되고, 그 탐욕으로 패망의 길을 걷게 됨을 고백합니다. 주님 내 안에 존재하는 탐욕들을 버리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주님의 음성을 알고, 듣고, 따르게 하옵소서. 오늘도 나의 가는 길이 주님의 음성을 쫒아 주님 향한 찬양이 넘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찬양과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악인을 벌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악에서 떠나게 하소서.
*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에서 개종금지법 위반 혐의로 2명의 목사가 체포되었다. 인도 그리스도인들과 교인들이 개종금지법의 악용으로 억울하게 처벌받지 않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210장, 시온성과 같은 교회
https://youtu.be/JuB9pV5YDZM?feature=shared
https://youtu.be/5NNYogPJrno?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