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0 : 1-17 수고와 슬픔뿐인 인생 20230827
시편 90 : 1-17 수고와 슬픔뿐인 인생 20230827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
하나님의 영원하심
1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2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사람의 유한함과 죄악
3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4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5 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6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마르나이다
7 우리는 주의 노에 소멸되며 주의 분내심에 놀라나이다
8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에 두셨사오니
9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
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사람의 날과 죄악
11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
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13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14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 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15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가 화를 당한 연수대로 우리를 기쁘게 하소서
16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17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
👀 시인은 영원한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나약하고 덧없는 존재인지를 아는 지혜를 구한 후, 하나님께로 돌아와 달라고 간청합니다.
👁 1-2절) 우리의 주소는 하나님입니다.
인간의 시간인 '대대에', 그리고 하나님의 시간인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은 우리가 본래 있어야 할 자리로서 존재하십니다. 우리 삶이 제자리를 찾기 위한 방법은,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뿐입니다. 그분과 연합하는 것뿐입니다. 어떤 집도, 사람도, 소유도, 조직도 이 하나님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3-6절) 땅과 세계를 조성 하신 하나님에 비하면, 인간은 티끌에서 창조되어(창 2:7) 티끌로 사라질 연약한 존재입니다.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하나님에 비하면, 인생은 위태 할 만큼 덧없고 연약합니다. 인간에게는 영원처럼 인식될 정도로 긴 시간인 천 년을, 하나님은 '잠시'로 느끼실 것입니다. 한순간의 꿈같은 인생이고, 꽃을 피웠나 했더니 바로 시들어 버리는 인생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안에서 영원히 살 약속을 가진 자처럼 살아야 하고, 이 세상에서는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야 합니다.
7-12절) 광야에서 모세는 자신의 동족이 하나님의 진노로 소멸되어가는 과정을 40년 동안 지켜보았습니다.
살아남아 장수한 이들이 할 수 있는 고백은 고작 '인생은 고단하고(수고와 슬픔) 짧다(날아가니이다)'였습니다. 모세는 인생의 유한성을 계수 하고 인식할수록,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서 단 한 점의 죄도 숨길 수 없음을 두려워하는 지혜를 잃지 않을 수있다고 고백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인생의 참 의미를 알고 창조주 앞에서 책임 있게 삽니다. 자신을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존합니다. 나의 작음을 인정할수록 오늘 내 삶에서 하나님은 커지 실 것입니다.
13-17절) 모세는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실 수 있는 하나님께서 '돌아와' 백성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간구합니다.
길고 긴 절망과 패배, 곤란의 시간을 끝내고 견고하게 세워지는 나날을 달라고 간청합니다. 하나님께서 돌아와 친히 세우셔야 할 사람과 공동체를 위해서 기도 합시다.
💚 짧은 인생의 결국은 수고와 슬픔 뿐입니다.
인생은 아침 이슬과 같고,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드는 들풀과 같습니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길고 영원할 것 같은 인생이지만, 유한하며 짧은 생애 임을 모세는 노래합니다. 더 많은 물질과 더 높은 권력을 추구하지만, 그 결과는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여 사망에 이르니라' 고 하신 말씀과 같습니다. 유한하고 제한적인 인생을 깨닫는 지혜 더하여 주셔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덛입게 하옵소서.
하나님, 제가 감당할 만한 능력이 있다면 부하게 하옵시고, 물질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면 차라리 가난하게 하셔서, 영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하나님과 저를 아는 지혜를 주셔서, 날마다 바른 선택을 이어가게 하소서.
* 미국에서는 코로나 기간에도 히스패닉 개신교회의 32%가 성장했다. 이들 교회의 성장이 미국 교회에 좋은 영향을 주고, 남미에서 유입되는 이민자들을 향한 전도의 열매가 계속 맺히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214장, 나 주의 도움 받고자
https://youtu.be/MqnxVuKPoro?feature=shared
https://youtu.be/UlOv1gMEuL0?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