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8 : 13-23 주께서 다 아시오니20230812
예레미야 18 : 13-23 주께서 다 아시오니20230812
재앙 선고와 그 이유
13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누가 이러한 일을 들었는지 여러 나라 가운데 물어보라 처녀 이스라엘이 심히 가증한 일을 행하였도다
14 레바논의 눈이 어찌 들의 바위를 떠나겠으며 먼 곳에서 흘러내리는 찬물이 어찌 마르겠느냐
15 무릇 내 백성은 나를 잊고 허무한 것에게 분향하거니와 이러한 것들은 그들로 그들의 길 곧 그 옛길에서 넘어지게 하며 곁길 곧 닦지 아니한 길로 행하게 하여
16 그들의 땅으로 두려움과 영원한 웃음거리가 되게 하리니 그리로 지나는 자마다 놀라서 그의 머리를 흔들리라
17 내가 그들을 그들의 원수 앞에서 흩어 버리기를 동풍으로 함 같이 할 것이며 그들의 재난의 날에는 내가 그들에게 등을 보이고 얼굴을 보이지 아니하리라
반대 세력
18 그들이 말하기를 오라 우리가 꾀를 내어 예레미야를 치자 제사장에게서 율법이, 지혜로운 자에게서 책략이, 선지자에게서 말씀이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니 오라 우리가 혀로 그를 치고 그의 어떤 말에도 주의하지 말자 하나이다
결백과 구원의 호소
19 여호와여 나를 돌아보사 나와 더불어 다투는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 보옵소서
20 어찌 악으로 선을 갚으리이까마는 그들이 나의 생명을 해하려고 구덩이를 팠나이다 내가 주의 분노를 그들에게서 돌이키려 하고 주의 앞에 서서 그들을 위하여 유익한 말을 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결백과 구원의 호소
21 그러하온즉 그들의 자녀를 기근에 내어 주시며 그들을 칼의 세력에 넘기시며 그들의 아내들은 자녀를 잃고 과부가 되며 그 장정은 죽음을 당하며 그 청년은 전장에서 칼을 맞게 하시며
22 주께서 군대로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게 하사 그들의 집에서 부르짖음이 들리게 하옵소서 이는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구덩이를 팠고 내 발을 빠뜨리려고 울무를 놓았음이니이다
23 여호와여 그들이 나를 죽일려 하는 계략을 주께서 다 아시오니 그 악을 사하지 마옵시며 그들의 죄를 주의 목전에서 지우지 마시고 그들을 주 앞에 넘어지게 하시되 주께서 노하시는 때에 이같이 그들에게 행하옵소서 하니라
👀 예레미야가 심판을 경고하자 기득권자들은 그를 제거할 계획을 세웁니다. 예레미야는 그 어는 때보다 강력한 심판을 통해 말씀의 신뢰성을 입증해달라고 기도합니다.
👁 13-17절) 회개의 능력마저 상실한 완고한 유다 백성에게는 구원의 가능성이 없으므로, 그들을 살리는 유일한 길인 심판을 실행할 수 밖에 없다고 하십니다.
제멋대로 모양을 잡아가는 진흙을 이리 다듬고 저리 다듬다가, 결국 특단의 조치로 진흙을 부수어 아예 새로 빚기로 결정한 토기장이처럼 말입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순결하게 이행해야 할 유다가 다른 신들을 음란하게 섬겼기 때문입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나라들 조차 이렇게 쉽게 자기 신을 배신하지 않습니다. 레바논 정상에는 사시사철 눈이 있어 거기로부터 변함없이 차가운 물줄기가 흘러내려 오지만, 유다에게서는 이러한 한결같음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사막의 동풍으로 유다를 흩어버리셔서 열국 앞에 웃음거리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요청에 등만 보이던 유다가 그제야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겠지만, 하나님은 면피용 회개에 속지 않으실 것입니다. 산산이 부서져야 새롭게 빚어질 수 있으므로, 하나님은 애써 얼굴을 감추실 것입니다.
18절) 유다 백성은 항구적인 평강, 무조건적인 용서, 영원한 안전을 주장하는 거짓 선지자들을 따릅니다.
하나님의 심판 계획을 곧이곧대로 전하는 참 선지자 예레미야를 무시하고 소외시킵니다. 예레미야가 없어도 율법과 지혜의 말씀을 들려줄 지도자들은 얼마든지 있다고 합리화합니다. 오늘날도 복과 평강을 말하는 설교자는 얼마든지 많습니다. 죄를 지적하고 좁고 협착한 십자가의 길을 전하는 설교자를 귀히 여겨야 합니다.
19-23절) 하나님의 심판 메세지를 곧이곧대로 전하여 백성을 돌이키려는 예레미야의 선한 의도는 철저히 매장당합니다.
그들은 예레미야의 말씀을 제대로 통과하여 자신들의 참혹한 민낯을 마주하기보다, '이대로 괜찮으니 애써 돌이킬 필요 없다'는 자기기만과 자기최면을 자꾸 깨트리려 하는 예레미야를 아예 제거하려 합니다. 예레미야의 중보에 악으로 반응하는 그들에게 하나님 말씀의 진실성을 입증하는 길은, 그 참혹한 심판의 예언이 현실로 임하는 것뿐입니다.
💚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배교와 말씀을 떠난 유다를 예레미야를 통해 회개를 촉구하며 돌이키기를 바라셨지만, 말씀을 떠나 우상 숭배한 이스라엘은 돌이키지 않고, 도리어 예레미야를 제거하려 음모합니다.
돌이키라, 회개하라 부르심에 귀를 막았던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은 심판을 행하시면서도, 연단을 통해 '정금'과 같이 단련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권능으로 죄악으로 가득한 마음을 제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이 들려지게 하옵시고, 순종할 수 있는 마음을 덛입게 하옵소서. 내가 곤고할 때도 주님 구원의 오른손에 붙들리게 하옵시고, 치유의 은총 덛입혀 주시고, 말씀대로 살아낼 수 있도록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갈길을 밝히 인도 하시옵고 따르게 하옵소서.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긍정적인 결과만을 기대하며 순종하지 않고, 오직 주께 결과를 맡기겠습니다.
* 민주콩고에서 이슬람 반군 단체의 테러로 그리스도인들이 살해되고 있다. 피해자들에게 주님의 위로가 임하고, 민주콩고 정부가 무장단체 난립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366장, 환난과 핍박 중에도
https://youtu.be/56Pi6dduQIw
https://youtu.be/lduNxRK3_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