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2 : 7-17 버림과 세움의 기준 20230731
예레미야 12 : 7-17 버림과 세움의 기준 20230731
버림 받음
7 내가 내 집을 버리며 내 소유를 내던져 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을 그 원수의 손에 넘겼더니
8 내 소유가 숲속의 사자 같이 되어서 나를 향하여 그 소리를 내므로 내가 그를 미워 하였음이로라
9 내 소유가 내게 대하여는 무늬 있는 매가 아니냐 매들이 그것을 에워싸지 아니하느냐 너희는 가서 들짐승들을 모아다가 그것을 삼키게 하라
10 많은 목자가 내 포도원을 헐며 내 몫을 짓밟아서 내가 기뻐하는 땅을 황무지로 만들었도다
11 그들이 이를 황폐하게 하였으므로 그 황무지가 나를 향하여 슬퍼하는도다 온 땅이 황폐함은 이를 마음에 두는 자가 없음이로다
12 파괴하는 자들이 광야의 모든 산 위에 이르렀고 여호와의 칼이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삼키니 모든 육체가 평안 하지 못하도다
13 무리가 밀을 심어도 가시를 거두며 수고하여도 소득이 없은즉 그 소산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수치를 당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분노로 말미암음이니라
세움 받음
14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준 소유에 손을 대는 모든 악한 이웃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그들을 그 땅에서 뽑아 버리겠고 유다 집을 그들 가운데서 뽑아 내리라
15 내가 그들을 뽑아 낸 후에 내가 돌이켜 그들을 불쌍히 여겨서 각 사람을 그들의 기업으로, 각 사람을 그 땅으로 다시 인도하리니
16 그들이 내 백성의 도를 부지런히 배우며 살아 있는 여호와라는 내 이름으로 맹세하기를 자기들이 내 백성을 가르쳐 바알로 맹세하게 한 것 같이 하면 그들이 내 백성 가운데에 세움을 입으려니와
17 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면 내가 반드시 그 나라를 뽑으리라 뽑아 멸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원수의 손에 넘기시고 비옥한 땅을 황무지가 되게 하십니다. 그러면서도 자기 백성에게 구원의 가능성을 남겨두시고, 이방 나라에도 구원의 가능성을 열어두십니다.
👁 7-8절) 배신당한 것은 선지자만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은 마치 원수라도 되는 것처럼 사납게 대들며 하나님을 배신했습니다. 굳게 맺은 언약을 저버리고 배도의 길로 달려간 그들을 하나님도 버리실 수밖에 없었습니다. '내 소유'라고 거듭 말씀하실 만큼 사랑하던 자가 이제는 미움과 분노의 대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지금 나는 하나님께 어떤 대상입니까?
9-10절) 하나님의 기업이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았기에 들짐승(이방 왕들)에게 유린당하는 것을 지켜보셨습니다.
무늬 있는 매가 주위의 표적이 되듯, 하나님의 보호를 거부한 이스라엘은 사나운 적들의 먹잇감(9절)이 되고 그들이 사는 땅은 열매를 거둘 수 없는 황무지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등지고 살아온 삶의 결과 입니다.
12-13절) 아름다웠던 약속의 땅이 여호와의 칼'(침략군)에 의해 황폐하여 밀을 심어도 가시만 거두고 수고해도 소득이 없는 수치의 땅이 될 것입니다.
가나안의 황폐함은 하나님이 은혜를 거두신 결과입니다. 하나님이 아닌 자기 욕망을 신으로 삼고 살아가는 이들은 아무리 수고해도 허무한 것을 거두고 수치를 면치 못하다가 결국 텅 빈 인생으로 끝날 것입니다.
14-17절) 이스라엘을 아주 버리실 뿐 아니라, 이방 나라에게도 구원의 길을 열어놓으십니다.
원수들도 바알 대신에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고 하나님의 도에 순종하면 구원을 얻을 것이고 순종하지 않으면 뽑힘을 당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버림과 세움의 기준은 믿음이고 순종입니다.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11절) 온 땅이 폐허가 됐는데도 이 일에 마음을 두는 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왜 이리도 하나님이 분노하시는지 묻는 사람도 없고, 하나님의 숨겨진 슬픔을 헤아리는 이도 없습니다. 어쩌면 이 시대의 교회에 필요한 것도 근사한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정으로 시대를 바라보고 시대의 통증을 내 문제로 여기면서 같이 아파하는 공감이 아닐까요?
💚 우리의 불순종에도 끝까지 참으시고, '나의 집, 나의 소유, 나의 사랑'이라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볼 수 있게하옵소서.
'우리가 하나님을 택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먼저 작정하시고 택하시고 부르셨습니다'. 그럼에도 나의 악 함이 하나님의 선하신 은혜를 저버리고, 세상의 쾌락을 쫓는 어리석음이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합니다. 어떤 피조물이 창조주 보다 더 큰 지혜와 은혜와 자비와 긍휼이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어리석어 주님 사랑에 만족하지 못하고, 또 다른 것들을 찾아 인생을 허비하고 있습니다. 내 삶의 '구원과 심판의 기준'이 '믿음과 순종'에 있음을 깨닫고 돌이키는 복된 날, 복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믿음과 순종'을 덧입고 사랑의 하나님께 돌이키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하나님이 보내 주신 은혜요, 예수님의 가르침에 순종할 때, 생명을 얻게 됨을 믿음으로 시인하고 순종으로 행하게 하옵소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벧전 1:24-25).
모든 육체가 풀과 같고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음을 고백합니다. 영원히 변치 않으신 하나님의 말씀 앞에 바로서는 하루 되게 하옵소서. 이 하루도 주님의 사랑을 갚는 마음으로 살아 내게 하옵소서. 장마와 함께 시작했던 7월의 끝 날입니다. 많은 빗줄기로 말미암아 많은 이들이 희생 당하고, 많은 것들을 잃고 실의와 절망에 빠진 이웃들에게 희망과 소망을 나누는 복된 8월을 열어 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 바로 서므로, 뜨거운 열기만큼 뜨거운 하나님의 사랑으로 날마다 더욱 익어가는 인생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의 도는 영원한 생명의 길이니 그 길에서 떠나지 않게 하소서.
* 북한의 식량난이 심해지고 있다. 북한 당국이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도움과 지원을 받아들여 굶주린 주민들에게 식량을 공급할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515장, 눈을 들어 하늘 보라
https://youtu.be/UFcL7pAl1OE
https://youtu.be/Rt0n5aLs-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