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8 : 4-17 때늦은 후회 20230723
예레미야 8 : 4-17 때늦은 후회 20230723
돌아오지 않는 백성
4 너는 또 그들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사람이 엎드러지면 어찌 일어나지 아니하겠으며 사람이 떠나갔으면 어찌 돌아오지 아니하겠느냐
5 이 예루살렘 백성이 항상 나를 떠나 물러감은 어찌함이냐 그들이 거짓을 고집하고 돌아오기를 거절하도다
6 내가 귀를 기울여 들은 즉 그들이 정직을 말하지 아니하며 그들이 악을 뉘우쳐서 내가 행한 것이 무엇인고 말하는 자가 없고 전쟁터로 향하여 달리는 말같이 각
각 그 길로 행하도다
7 공중의 학은 그 정한 시기를 알고 산비둘기와 제비와 두루미는 그들이 올 때를 지키거늘 내 백성은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 못하도다
돌팔이 지도자들
8 너희가 어찌 우리는 지혜가 있고 우리에게는 여호와의 율법이 있다 말하겠느냐 참으로 서기관의 거짓의 붓이 거짓되게 하였나니
9 지혜롭다 하는 자들은 부끄러움을 당하며 두려워 떨다가 잡히리라 보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을 버렸으니 그들에게 무슨 지혜가 있으랴
10 그러므로 내가 그들의 발을 그 차지할 자들에게 주리니 그들은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욕심내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
11 그들이 딸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12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질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할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백성이 받을 형벌
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들을 진멸하리니 포도나무에 포도가 없을 것이며 그 잎사귀가 마를 것이라 내가 그들에게 준 것이 없어지리라 하셨나니
14 우리가 어찌 가만히 앉았으랴 모일지어다 우리가 견고한 성읍들로 들어가서 거기에서 멸망하자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멸하시며 우리에게 독한 물을 마시게 하심이니라
15 우리가 평강을 바라나 놀라움뿐이로다
16 그 말의 부르짖음이 단에서부터 들리고 그 준마들이 우는 소리에 온 땅이 진동하며 그들이 이르러 이 땅과 그 소유와 성읍과 그 중의 주민을 삼켰도다
1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술법으로도 제어할 수 없는 뱀과 독사를 너희 가운데 보내리니 그것들이 너희를 물리라 하시도다
👀 유다 백성은 하나님을 떠난 줄만 알았지, 돌아올 줄 모르는 백성입니다. 그러면서도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긴 것은 지도자들이 율법을 왜곡했기 때문입니다.
👁 4-7절) 죄를 돌이킬 때를 놓치면 돌이키는 능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언약)을 떠나더니 도무지 돌아올 줄 모릅니다. 오로지 욕망을 쫓아 질주했습니다. 떠나더라도 때가 되면 돌아오는 새들만도 못한 백성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삶이 오래 지속되다 보니 그것이 습관이 되고 천성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이키라는 말씀의 소리, 양심의 소리를 지속적으로 묵살하면,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길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돌이킬 수 있을 때 돌이켜야 합니다
8-9절) 참된 '지혜'는 성경을 '소유'하고 '사용'하는 데서가 아니라 '순종'하는 데서 생깁니다.
유다 백성은 새들보다 못하다는 지적에 자기들은 율법이 있으니 지혜롭다고 항변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율법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소유했고, 자기 구미에 맞게 고치고 각색해서 사용했을 뿐입니다. 그러니 말씀에 담긴 지혜가 그들에게 있을 리 만무했습니다. 말씀이 세련된 세상에 맞지않고 고리타분해 보여도, 그 말씀 그대로 받아들이고 순종해야 진정한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10-12절) 지도자들과 말씀 사역자들은 사람들에게 듣기 좋은 말 말고 필요한 말을 해줘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그들에게 맡기신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유다의 선지자들은 하나님이 경고하시는 위기를 가리켜 별 일 아니라 했고, 심판이 목전인데 평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진심으로 사람들을 위한다면 지도자는 죄를 지적하고 심판을 경고하는 말씀도 가감없이 들려주어야 합니다. 그 책임을 져버리면 하나님의 징계를 피할 수 없습니다.
13-17절) 말씀을 듣고 배우는 사람은 분별력을 지녀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의에 관심을 두기보다 자기 입맛에 맞는 말씀만 골라 듣다가 돌이킬 수 없는 재앙에 빠집니다. 유다 백성이 하나님께 심판을 당한 것도 예레미야의 예언을 버리고 '평강할 것이며 금세 고침을 입을 것'이라는 거짓 선지자들의 듣기 좋은 말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께 돌아가게 할 수 있는 능력은 바로 '은혜'입니다.
은혜 앞에 즉시로 합당한 반응을 보이고, 죄를 죄로 인식할 수 있게 하실 때, '순종'하고 돌이키는 것 만이 고침 받을수 있는 길입니다. '죄'는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며, 이웃과 가족마저 떠나게 합니다. 결국엔 은혜를 남용케 하고, 당장의 어려움을 모면하고, 하나님 앞에서 돌아서게 하는 것입니다. 이런 죄에서 고침 받기 위해서는 먼저 말씀 앞에 바로서고, 죄에 대한 '형벌'도 달게 받아야하며, 순간의 어려움을 모면하려 함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겸허히 순종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내 삶의 변화가 진정한 '은혜'를 덛입는 것입니다.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골 2:16).
오늘도 나의 생명의 하루를 연장해 주신, 이 하루도 당연한 것이 아닌 하나님의 선물임을 고백하며 감사드립니다. 이 땅에서 어떤 삶을 살지를 생각하고, 입 맛에 맞는 말씀 만 아니라, 주신 모든 말씀을 아멘으로 화답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여 찬양하는 복된 날 되도록 인도하옵시고, 말씀따라 길을 가게 하옵소서. 세상의 헛된 속임수와 거짓된 것들을 '분별'할 수 있는 '분별의 영'을 덛입혀 주시옵소서. 주님의 은혜를 신뢰하며 주님 전에 나아가게 하옵시고, 주님의 날 말씀을 들고 단에 세우실 대언자들을 축복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증거하게 하옵소서. 전하는 자나, 듣는 자 모두가 말씀 앞에 바로서게 하옵시고, 주의 전에서 선포되는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게 하시고, 돌이켜야 할 때를 놓치지 않게 하소서.
* 라틴아메리카에서 정치 민주화가 가장 후퇴한 쿠바, 아이티, 베네수엘라 정부가 시민의 자유와 정치 참여를 보장하고, 그 땅에 민주적 분위기가 마련되어 선교가 활발해 질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206장, 주님의 귀한 말씀
https://youtu.be/7qN9wOzzZPQ
https://youtu.be/cN2-9Yyc0g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