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7 : 16-29 기대를 거두시는 하나님 20230721
예레미야 7 : 16-29 기대를 거두시는 하나님 20230721
하늘 여왕 숭배
16 그런즉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어 구하지 말라 내게 간구하지 말라 내가 네게서 듣지 아니하리라
17 너는 그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행하는 일을 보지 못하느냐
18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버지들은 불을 피우며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하늘의 여왕을 위하여 과자를 만들며 그들이 또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나의 노를 일으키느니라
1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나를 격노하게 함이냐 자기 얼굴에 부끄러움을 자취함이 아니냐
20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 하시니라 보라 나의 진노와 분노를 이 곳과 사람과 짐승과 들나무와 땅의 소산에 부으리니 불 같이 살라지고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제사가 아니라 순종
21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희생제물과 번제물의 고기를 아울러 먹으라
22 사실은 내가 너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에 번제나 희생에 대하여 말하지 아니하며 명령하지 아니하고
23 오직 내가 이것을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내가 명령한 모든 길로 걸어가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나
24 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자신들의 악한 마음의 꾀와 완악한 대로 행하여 그 등을 내게로 돌리고 그 얼굴을 향하지 아니하였으며
25 너희 조상들이 애굽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너희에게 보내되 끊임없이 보내었으나
26 너희가 나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여 너희 조상들보다 악을 더 행하였느니라
👀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유다 백성을 위한 기도를 멈추라고 하시고, 그들이 말씀을 듣고 돌이킬 것이라는 기대도 거두십니다. 하나님의 기다림이 끝나갑니다.
👁 16-20절) 예레미야에게 유다 백성을 위해 기도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심판의 철회와 유다의 존속을 구하지 말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온 가족이 온 정성을 기울여 우상을 숭배하는 데서 드러나듯이 유다의 죄가 도에 지나쳤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고치려면 징벌과 심판이라는 특단의 처방이 필요한 지경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누군가가 죄에 빠졌는데, 그의 건강과 성공만 빌겠습니까? 징계를 통해서라도 그를 정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변화시켜 달라는 기도가 더 시급하지 않습니까?
24-29절) 오래 참으시지만 그 참으심에는 끝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이후, 이스라엘은 줄곧 말씀에 마음을 두지 않고 불순종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그들이 듣길 바라시며 선지자들을 '끊임없이' 보내어 말씀하셨지만 그들은 끝까지 듣지 않았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거셨던 기대를 버리시고, 그들을 '순종하지 않는 민족'으로 규정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특별한 관계가 끝났다고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기다림에는 끝이 있습니다. 말씀에 귀를 열고 말씀대로 삶의 방향을 바꿀 때를 더 이상 미루지 마십시요.
19절) 우상숭배와 불순종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자로서 지닌 영광스러움과 고귀함을 버리고 스스로 우스꽝스럽고 수치스러운 존재로 전락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에게 등을 돌릴 때 해를 당하는 당사자는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 자신입니다.
21-23절) 윤리적인 순종이 제의적인 순종보다 우선합니다.
출애굽 후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실 때 가장 먼저 요구하신 것은 오직 그분의 말씀을 잘 듣고 복종하며 언약을 지키는 것이었습니다(출 19:4-6). 희생제사에 관한 말씀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피로 언약이 체결된(출 19-24장) 후에, 레위기에서 본격적으로 주어졌습니다. 제의적인 규정은 하나님을 기억하고 말씀을 상기함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돕는 역활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진정으로원하신 것은 풍성한 제의가 아니라 언약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며 하나님께 등을 돌리는 것은 하나님을 격노하게 하는 것보다 내 얼굴에 부끄러움을 자초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라딘의 요술 램프쯤 여기고, 말씀을 듣지 않고, 심지어 귀찮고 하찮게 여길 때,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여 우상을 열심으로 쫓게됩니다. 밭에 어떤 것이든 작물이 심겨져 있을 때, 잡초가 덜 자라게 됩니다. 그 터가 비어 있을 때 잡초로 우거지게 됩니다. '일곱 귀신을 내어 쫓고 깨끗하게 청소하고 빈 방으로 두었을 때, 더욱 많은 귀신들이 깨끗하고 빈방에 가득' 했던 것처럼 마음의 방이 비어 있을 때 더 많은 우상에게 내어줌을 당할 것입니다. 빈방에 말씀으로 채우고 말씀을 들으므로 말씀 따라 변화 되어져 갈 수 있게 하옵소서.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 5:9).
오늘도 만물의 근원 되시고, 열쇠가 되어 주시는 주님 앞에 나아가게 하옵소서. 이 하루도 열어야 할 문의 열쇠가 되어 주시고, 닫힌 문을 만날 때마다, 어떻해야 할 지 모를 때마다 평안의 길을 가게 하옵소서. 내가 고치려거나, 정죄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연결하는 사람, 이해하는 사람으로 어둠의 자리에서 화평의 길로 이끌 수 있게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그 화평의 사역에 동참할 수 있는 복 된 날되게 이끄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하나님이 제게 순종의 기대를 거두시기 전에, 지금 주신 말씀을 듣고 따르겠습니다.
* 캄보디아 교회가 개신교 100주년을 맞이했다. 캄보디아 교회가 앞으로 더욱 견고하게 세워져나가고, 95%에 가까운 불교인들에게 살아있는 복음의 능력과 영향력을 보여 줄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449장, 예수 따라가며
https://youtu.be/t9PtqaEALV0
https://youtu.be/GU_YXmsxo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