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 : 1-9 어찌 용서하겠느냐 20230715
예레미야 5 : 1-9 어찌 용서하겠느냐 20230715
완전히 타락한 예루살렘
1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
2 그들이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할지라도 실상은 거짓 맹세니라
3 여호와여 주의 눈이 진리를 찾지 아니하시나이까 주께서 그들을 치셨을지라도 그들이 아픈 줄을 알지 못하며 그들을 멸하셨을지라도 그들이 징계를 받지 아니하고 그들의 얼굴을 바위보다 굳게 하여 돌아오기를 싫어하므로
4 내가 말하기를 이 무리는 비천하고 어리석은 것뿐이라 여호와의 길, 자기 하나님의 겁을 알지 못하니
5 내가 지도자들에게 가서 그들에게 말하리라 그들은 여호와의 길, 자기 하나님의 법을 안다 하였더니 그들도 일제히 멍에를 꺽고 결박을 끊은지라
6 그러므로 수풀에서 나오는 사자가 그들을 죽이며 사막의 이리가 그들을 멸하며 표범이 성읍들을 엿본즉 그리로 나오는 자마다 찢기리니 이는 그들의 허물이 많고 반역이 심함이니이다
심판의 정당성
7 내가 어찌 너를 용서하겠느냐 네 자녀가 나를 버리고 신이 아닌것들로 맹세하였으며 내가 그들을 배불리 먹인즉 그들이 간음하며 창기의 집에 허다히 모이며
8 그들은 두루 다니는 살진 수말 같이 각기 이웃의 아내를 따르며 소리지르는도다
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이 일들에 대하여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런 나라에 보복하지 않겠느냐
👀 예레미야가 유다가 겪을 재난에 너무 슬프고 아파서(4:19-21) 하나님께 용서를 구한 듯합니다. 하나님은 유다의 죄악성을 알려주시며 그들을 벌할 수 밖에 없음을 납득시키십니다.
👁 1-2절) '정의롭고 정직한 사람'을 간절히 찾으십니다.
예루살렘에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예루살렘을 용서하겠다는 말씀은 예루살렘의 총체적인 타락을 고발하기 위해 선택하신 수사적 표현이지만, 하나님이 정의롭고 정직한 사람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시고 간절히 원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위대한 사람은 부유하고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 정의롭고 정직한 사람입니다. 열강을 의존해도 막지 못한 파멸의 운명(4:30)을 정의롭고 정직한 그 한 사람이 바꿀 수도 있습니다.
7-9절) 언약을 맺은 백성이 언약을 어기면, 이를 벌할 책임과 권한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구원하시고 언약을 맺어 보살피시는 하나님을 배신하고 우상에게 들러붙는 그들을, 하나님이 언약에서 제시하신 진실, 정의, 공평의 길을 버리고 탐욕을 따라 사는그들을 어찌 내버려두시겠습니까? 벌하시는 하나님을 비정하다 비난할 수 없습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이 벌하실 정도면 그 백성의 죄악은 이미 도를 넘은 것입니다.
3절) 잘못에서 돌이킬 줄 모르면 망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한 사람을 찾기 위해 온 예루살렘을 뒤졌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징계를 받으면서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철면피처럼 굳어져서 도무지 하나님께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재앙을 피할 수 있으리라던 예레미야의 기대가 무너졌습니다. 자기 반성이 결여된 굳은 마음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자신을 고칠 줄 알아야 희망이 있습니다.
4-6절) 지도자의 타락은 마지막 남은 희망의 끈까지 끊어버립니다.
예레미야는 백성 중에 정의롭고 정직한 사람을 찾지 못하자 지도자들을 찾아갔습니다. '여호와의 길'과 하나님의 법', 즉 '신앙'과 '윤리'를 잘 안다고 하는 그들 중에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이 있으리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들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제멋대로였습니다. 예레미야는 그 현실에서 맹수에게 찢기듯 침략받아 멸망할 유다의 절망적인 장래를 보았습니다.
💚 '돌이키고 돌아오라' 끝까지 인내하시고, 한 사람의 의인으로 심판하시지 않겠다는 긍휼까지 외면한 유다.
하나님을 모르고 타락했던 가나안을 심판하셨던 하나님. 그럼에도 유다는 자신들의 타락한 죄성조차 깨닫지 못합니다. 형식적인 제사를 통해 하나님께 할 일을 다한 것처럼 여기고, 돌이키라 부르시는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음성을 외면했습니다. 타락한 유다를 돌이키시려고 '심판의 카드'를 꺼내십니다. 멸망이 아닌 회복을 위한 '징계'를 예레미야를 통해 예고하십니다. 그럼에도 돌이킬 줄 모르는 유다로 인해 애타는 예레미야의 심정으로, 타락의 길로 치닫는 이 땅의 모든 죄를 회개하고 돌이켰던 이방인 였던 '니느웨의 회개'가 일어나게 하옵시고, 용서하옵소서. 밖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붕괴와 침수 위해로 걱정하고 애태우며 밤을 지새우는 이들이 있습니다. 내리는 비를 분산하여 주시고, 긍휼과 자비로 더 이상의 피해가 발행하지 않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정의롭고 진실하여 하나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이 되게하소서.
* 미국 십대의 56%가 더 나은 세상을 열어가는데 자신이 긍정적인 역활을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특별히 십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긍휼과 사랑을 담은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도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300장, 내 맘이 낙심되며
https://youtu.be/HACCItSP4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