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 : 1~18 죄를 자복하라, 돌아오라! 20230711
예레미야 3 : 1~18 죄를 자복하라, 돌아오라! 20230711
수치를 모르는 백성
1 그들이 말하기를 가령사람이 그의 아내를 버리므로 그가 그에게서 떠나 타인의 아내가 된다 하자 남편이 그를 다시 받겠느냐 그리하면 그 땅이 크게 더러워지지 아니하겠느냐
네 눈을 들어 헐벗은 산을 보라 네가 행음하지 아니한 곳이 어디 있느냐 네가 길 가에 앉아 사람들을 기다린 것이 광야에 있는 아라바 사람 같아서 음란과 행악으로 이 땅을 더럽혔도다
3 그러므로 단비가 그쳤고 늦은 비가 없어졌느니라 그럴지라도 네가 창녀의 낯을 가졌으므로 수치를 알지 못하느니라
4 네가 이제부터는 내게 부르짖기를 나의 아버지는 나의 청년 시절의 보호자이시오니
5 노여움을 한없이 계속하시겠으며 끝까지 품으시겠나이까 하지 아니하겠느냐 보라 네가 이같이 말하여도 악을 행하여 네 욕심을 이루었느니라 하시니라
이스라엘 보다 악한 유다
6 요시야 왕 때에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배역한 이스라엘이 행한 바를 보았느냐 그가 모든 높은 산에 오르며 모든 푸른 나무 아래로 가서 거기서 행음하였도다
7 그가 이 모든 일들을 행한 후에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게로 돌아오리라 하였으나 아직도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고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는 그것을 보았느니라
8 내가 배역한 이스라엘이 간음을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를 내쫓고 그에게 이혼서까지 주었으되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자기도 가서 행음함을 내가 보았노라
9 그가 돌과 나무와 더불어 행음함을 가볍게 여기고 행음하여 이 땅을 더럽혔거늘
10 이 모든 일이 있어도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가 진심으로 내게 돌아오지 아니하고 거짓으로 할 뿐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은 반역한 유다보다 자신이 더 의로움이 나타났나니
하나님의 호소
12 너는 가서 북을 향하여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 나의 노한 얼굴을 너희에게로 향하지 아니하리라 나는 긍휼이 있는 자라 노를 한없이 품지 아니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 너는 오직 네 죄를 자복하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고 네 길로 달려 이방인들에게로 나아가 모든 푸른 나무 아래로 가서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이 약속하시는 회복
1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나는 너희 남편임이라 내가 너희를 성읍에서 하나와 족속 중에서 둘을 택하여 너희를 시온으로 데려 오겠고
15 내가 또 내 마음에 합한 목자들을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
1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이 땅에서 번성하여 많아질 때에는 사람들이 여호와의 언약괘를 다시는 말하지 아니할 것이요 생각하지 아니할 것이요 기억하지 아니할 것이요 찿지 아니할 것이요 다시는 만들지 아니할 것이며
17 그 때에 예루살렘이 그들에게 여호와의 보좌라 일컬음이 되며 모든 백성이 그리로 모이리니 곧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에 모이고 다시는 그들의 악한 마음의 완악한 대로 그들이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
18 그 때에 유다 족속이 이스라엘 족속과 동행하여 북에서부터 나와서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기업으로 준 땅에 그들이 함께 이르리라
👀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는 백성을 책망하시면서도 그들이 죄를 자복하고 진심으로 돌아오면 회복을 안겨주겠다고 하십니다.
👁 1-5절) 종교적인 의식보다 인격적인 관계를 중시하십니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이 주신 땅에서 비와 풍요를 가져다준다는 바알을 숭배하다가 아무렇지도 않게 성전에 와서 하나님께 제사했습니다. 입으로는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 나의 청년 시절의 보호자'라고 불렀지만, 삶에서는 하나님의 뜻은 안중에도 없이 제 욕심을 채워줄 우상을 쫓아다녔습니다. 이는 마치 배우자 몰래 온갖 사람을 신혼집으로 들여 침소를 더럽히다가, 배우자가 돌아오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배우자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어찌 그들의 고백과 예배를 기쁘게 받으실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배신감에 몸서리치셨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종교적인 언사나 행위보다 일상에서의 삶과 마음가짐으로 결정됩니다.
11-13절) 진심으로 뉘우치고 죄에서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용서하시고 사랑해 주십니다.
하나님을 등졌던 삶을 돌이키면, 노를 거두시고 긍휼을 베푸십니다. 자복할 죄, 돌이켜야 할 삶은 무엇입니까?
14-18절) 돌아오면 회복시키십니다.
하나님이 회복케 하시면 언약궤가 필요 없도록 모든 백성이 하나님의 거룩한 보좌가 되고, 열방이 하나님께로 나아오며, 마음에 악함 대신 하나님의 말씀이 가득하게 되고, 모든 경계와 분열이 사라질 것입니다. 이 회복은 예수님의 초림과 부활, 성령님의 강림으로 시작되었으며, 예수님의 재림 때 완성될 것입니다. 그날을 준비하는 자세는 '돌이킴'입니다. 돌이킴이 회복의 첩경입니다.
6-10절) 하나님이 심판하신 자들을 보며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유다는 북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이스라엘의 길을 따랐고, 이스라엘보다 더 심하게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듯 보였지만, 모두 거짓이었습니다. 유다는 타산지석의 지혜가 없어 바른길로 가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돈과 욕심이 지배하는 안타까운 일들을 보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을 보면서 무엇을 배우고 있습니까?
💚 '사람이 아니시므로 외모로 택하지 않으시고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진정한 뉘우침이 없는 거짓된 회개는 그 마음에 '하나님을 경외함'이 아니요, 그저 하나님을 나의 이익을 위한 '도구' 즉, 알라딘 요술 램프쯤 여기는 것입니다.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이가 그런 얄팍한 술수에 넘어가시겠습니까? 도리어 괘씸 죄로 여기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죄로 얼룩진 거짓된 삶에서 속히 돌이킬 수 있도록 예수님을 보내주신 긍휼과 은혜에 감사하며 아편과 같은 세상 유혹과 죄악의 달콤함에서 돌이키게 하옵소서. 주님 부르심에 귀 기울이게 하옵소서.
'너희가 피차 고발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뚜렸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고전 6:7).
긍휼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하루 삶 속에서 나를 괴롭히고, 잘못한 이들을 아버지께서 나를 용서하신 것같이 용서할 수 있게 하옵소서. 나는 하나님 아버지께 한없이 용서 받았으면서도, 그들의 눈꼽만한 잘못도 용서하지 못함을 용서하소서. 참을 만큼 참았다 말하지 않고 그들을 고발하지 말게 하소서. 내가 형제를 고발하다면, 그 자체로 하나님 앞에 허물 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믿는 이들끼리 자기의 이익과 시기로 다투지 말게 하옵시고, 차라리 불의를 당하고 속는 것이 낫다하게 하소서. 나를 한없이 용서 하신 은혜를 기억하고 마음에 새기는 지혜와 순종을 덛입게하소서. 진정한 회개는 먼저 버려야 하며(결단), 마음에 변화가 있어야 하고(증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야 합니다(삶). 거짓된 제 삶에 대한 진정한 회개를 통해 주신 '사명'을 넉넉히 감당함으로 하나님 나라 작은 일군된 삶을 당당히 선포하며 살아갈 능력 덛입는 복된 날 되게 붙들어 주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제 삶의 가장 작고 은밀한 부분까지 사랑하는 하나님을 향할 수 있도록 돌이키겠습니다.
* 전쟁으로 무너진 우크라이나 교회가 하루속히 재건될 수 있도록 세계 교회가 협력하고, 우크라이나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으로 하나 되어 이전보다 더 든든한 공동체를 세워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돌리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528장,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https://youtu.be/5hAhaWn-Q_Y
https://youtu.be/hsltk3QhUf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