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예레미야

예레미야 2 : 1-19 깨져 버린 신혼의 단꿈 20230708

91moses 2023. 7. 8. 06:44

예레미야 2 : 1-19 깨져 버린 신혼의 단꿈 20230708

광야 시절의 아름다운 기억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가서 예루살렘의 귀에 외칠지니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네 청년의 때의 인애와 네 신혼의 때의 사랑을 기억하노니 곧 씨 뿌리지 못하는 땅, 그 광야에서 나를 따랐음이니라
3 이스라엘은 여호와를 위한 성물 곧 그의 소산 중 첫 열매이니 그를 삼키는 자면 모두 벌을 받아 재앙이 그들에게 닥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가나안에서의 망각과 패역
4 야곱의 집과 이스라엘의 집 모든 족속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5 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너희 조상들이 내게서 무슨 불의함을 보았기에 나를 멀리 하고 가서 헛된 것을 따라 헛되이 행하였느냐
6 그들이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광야 곧 사막과 구덩이 땅, 건조하고 사망의 그늘진 땅, 사람이 그 곳으로 다니지 아니하고 그 곳에 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는 땅을 우리가 통과하게 하시던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하고 말하지 아니하였도다
7 내가 너희를 기름진 땅에 인도하여 그것의 열매와 그것의 아름다운 것을 먹게 하였거늘 너희가 이리로 들어와서는 내 땅을 더럽히고 내 기업을 역겨운 것으로 만들었으며
8 제사장들은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율법을 다루는 자들은 나를 알지 못하며 관리들도 나에게 반역하며 선지자들은 바알의 이름으로 예언하고 무익한 것들을 따랐느니라

두 가지 악
9 그러므로 내가 다시 싸우고 너희 자손들과 싸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0 너희는 깃딤 섬들에 건너가 보며 게달에도 사람을 보내 이같은 일이 있었는지를 자세히 살펴보라
11 어느 나라가 그들의 신들을 신 아닌 것과 바꾼 일이 있느냐 그러나 나의 백성은 그 영광을 무익한 것과 바꾸었도다
12 너 하늘아 이 일로 말미암아 놀랄지어다 심히 떨지어다 두려워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리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악의 결과
14 이스라엘이 종이냐 씨종이냐 어찌하여 포로가 되었느냐
15 어린 사자들이 그를 향하여 부르짖으며 소리를 질러 그의 땅을 황폐하게 하였으며 그의 성읍들은 불타서 주민이 없게 되었으며
16 놉과 다바네스의 자손도 네 정수리를 상하였으니
17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길로 인도할 때에 네가 그를 떠남으로 이를 자취함이 아니냐
18 네가 시홀의 물을 마시려고 애굽으로 가는 길에 있음은 어찌 됨이며 또 네가 그 강물을 마시려고 앗수르로 가는 길에 있음은 어찌 됨이냐
19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반역이 너를 책망할 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보인 사랑과 성실함을 회상하며, 가나안 땅에서의 변절에 통탄하십니다.

👁  1-3절)  결핍과 고난은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오롯이 경험하는 환경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황량하고 척박한 광야에서 순수한 젊은이처럼 사심 없이 언약에 성실했고(인애), 새신랑과 새색시처럼 하나님만 사랑했으며, 풍요롭지 못해도 하나님만 믿고 따랐습니다. 하나님도 이스라엘을 '성물'과 '하나님 나라의 첫 열매' 삼아, 그들을 삼키려는 세력으로부터 지키셨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진 것을 두고 환경과 처지만 탓하지 않습니까? 탓하고 바꿔야 할 것은 하나님을 향한 인애와 사랑을 놓친 내 마음입니다.

  4-8절)  풍요는 위험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으로 들어오자 하나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애굽에서 구하시고, 광야 내내 돌보시며,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셔서 그 땅의 소산물을 먹게 해주신 하나님을 까많게 잊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홀대하셨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풍요를 가져다 준다는 바알에게 마음을 빼았겼기 때문입니다. 지도자들부터 백성까지 하나같이 마음에서 하나님을 버렸고, 헛된 우상을 좇느라 헛것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쫓아내신 가나안 족속과 다를 바 없이 되어 다시 하나님의 땅을 더럽혔습니다. 이처럼 재물에 마음을 빼앗기고 탐심에 잠식되면, 교회든 국가든 걷잡을 수 없이 망가지고 맙니다.

  13-19절)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고 양육하신다는 믿음을 잃어버리면 모든 것을 잃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면 힘이나 돈 같은 무언가를 의지하게 되고, 그러면 결국 열강의 속국을 자처한 유다처럼 의지하는 그것에 예속되고 맙니다. 이는 하나님을 경외하기는 커녕 고통을 '자취하는' 어리석음 입니다. 하나님 외에 우리를 진정으로 살게 하고 우리 목마름을 해소해줄 이가 없습니다. 그러니 애굽과 앗수르의 강변을 떠나고 스스로 판 웅덩이도 버리고,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 곧 반석에서도 물을 내시는 하나님에게로 나아가는 삶이 가장 안전하고 가장 행복할 수 있습니다.

💚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고백하고, 말씀을 붙들고 순종할 수 있도록 지켜주시고 붙들어 주시옵소서.
  종되었던 애굽에서 건져 주시고, 광야 곧 사막과 구덩이 땅, 건조하고 사망의 그늘진 땅, 사람이 거주하지 않고 다니지도 않은 땅에서 지켜주시고 건너게 하셨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다 잊은 이스라엘을 심판하십니다. 그들은 가나안 땅에서 베풀어 주신 '풍요'로 인해 광야시대의 인애와 사랑을 베풀어 주셨던 하나님을 경배와 예배의 대상이 아닌 '삶의 수단'으로 전락시켰습니다. 풍요 속에서 더 이상 불필요한 존재로 바꾸워 버렸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풍요의 신'이라 불렸던 '바알과 아세라'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주변 강대국  애굽과 앗수르를 의지한 반역의 죄를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예배의 대상이십니다'. '수단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배자입니다. '예배자는 임무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사랑하나이다'(시 18:1).
언제나 나의 등 뒤에서 나를 지키시고 도우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세상 가운데 나를 공격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지켜 주시옵소서. 세상 모든 공격에서 두려움이 없게 하옵시고, 내가 죽을 것같은 고난과 고통 가운데서도 나의 피할 바위되시고 산성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언제나 제게 힘과 지혜를 덛입혀 주시고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나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든든한 아버지께 병아리가 모든 위협과 두려움에서 어미 닭의 날개 밑에 피하듯이 아버지의 크신 권능 아래 피하게 하옵소서. 쫓는 자가 없어도 쫓기며, 공격하는 자가 없어도 죽을 것 같은 고난에서 지켜 주실 것을 믿고 의지하며 나아갈 수 있게 하옵소서. 속상할 때에도 나의 모든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나의 구원, 나의 반석, 나의 피할 바위,나의 산성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는 복된 날되게 하시옵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향한 '청년 때의 인애'와 '신혼 때의 사랑'을 잃지 않게 하소서.
* 호주에서는 지난해 말에 이단 종말론 자의 총격 사건이 있었고, 온라인상 극단주의 위협도 증가하는 추세다. 호주 그리스도인들이 건전한 신앙과 가치관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찬송 :  182장,  강물같이 흐르는 기쁨
https://youtu.be/-YQaDPypdR0


https://youtu.be/bUXPgd1p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