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9 : 1-10 붉은 암송아지의 재 20230427
민수기 19 : 1-10 붉은 암송아지의 재 20230427
붉은 암송아지를 잡는 과정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법의 율례를 이제 이르노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서 온전하여 흠이 없고 아직 멍에 메지 아니한 붉은 암송아지를 네게로 끌어오게 하고
3 너는 그것을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줄 것이요 그는 그것을 진영 밖으로 끌어내어서 자기 목전에서 잡게 할 것이며
4 제사장 엘르아살은 손가락에 그 피를 찍고 그 피를 회막 앞을 향하여 일곱 번 뿌리고
5 그 암소를 자기 목전에서 불사르게 하되 그 가죽과 고기와 피와 똥을 불사르게하고
6 동시에 제사장은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 실을 가져다가 암송아지를 사르는 불 가운데에 던질 것이며
7 제사장은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은 후에 진영에 들어갈 것이라 그는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8 송아지를 불사를 자도 자기의 옷을 물로 빨고 그 몸을 씻을 것이라 그도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재의 보관
9 이에 정결한 자가 암송아지의 재를 거두어 진영 밖 정한 곳에 둘지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 회중을 위하여 간직하였다가 부정을 씻는 물을 위해 간직할지니 그것은 속죄제니라
10 암송아지의 재를 거둔 자도 자기의 옷을 빨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그중에 거류하는 외인에게 영원한 규례니라
👀 죽음은 가장 근원적인 부정의 형태지만, 죽은 사람과의 접촉은 불가피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죽은 사람으로 인해 생긴 부정을 정결하게 하는 방법을 마련하십니다.
👁 전체) 이스라엘 백성이 부정하게 되었을 경우, 부정함을 씻고 다시 정결하게 될 수 있도록 '부정을 씻는 물'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이 부정함과 함께 계실 수 없어서였고, 둘째는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해서 였습니다. 사랑하시는 백성과 함께하시려고 그들의 부정함을 씻는 방법을 마련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정결한 삶을 요구하시는 것은 오로지 우리를 향한 사랑 때문입니다.
2-6, 9절) 일반적인 속죄제사와는 이례적인 제의를 지정하셨습니다.
온전하고 생명력이 넘치는 붉은 암송아지를 부정한 짐승으로 취급해 '진영 밖'에서 잡으라고 하셨습니다. 일반 속죄제처럼 제사장이 그 피를 찍어 회막 앞쪽으로 일곱 번 뿌리라고 하셨지만, 피를 향단 뿔에 바르는 의식과 피를 전부 번제단 밑에 쏟는 의식은 생략하셨습니다(레4:5-7). 일반적인 속죄제를 드릴 때 기름과 일부 내장은 번제단에 불사르고 나머지 가죽, 머리, 정강이, 내장, 모든 고기, 똥은 진영 밖에서 소각한 것(레4:8-12)과 달리, 붉은 암송아지를 피까지 통째로 태우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태우는 불에 정결의식과 관련이 있는 백향목, 우슬초, 홍색 실(레 14:4,6)을 던져 불사르고, 그 재를 간직하라 하셨습니다. 이는 흠없는 붉은 암송아지가 이스라엘 진영의 모든 부정을 대신 짊어지고 진 밖에서 죽음으로써 성소를 위한 속죄와 진영의 정화가 이뤄짐을 의미했습니다. 이 제의적인 의미는 예수님에게서 완전히 성취되었습니다. 암송아지의 재가 육체를 정결하게 했다면, 아무런 죄와 흠이 없으신 예수님이 죄 짐을 지고 예루살렘 밖에서 십자가에 달려 쏟으신 '피'는 우리의 양심과 행실까지 깨끗하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히9:13-14).
7,8,10절) 제사장과 송아지를 불사른 사람과 암송아지의 재를 거둔 사람은 잠시 부정해졌습니다.
부정을 씻는 붉은 암송아지의 재를 얻기 위한 불가피한 불편이었습니다. 이들 덕분에 이스라엘 전체가 정결해 질 수 있었습니다. 공동체의 유익 뒤에는 언제나 누군가의 수고가 있습니다.
💚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부정함을 정결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말씀해 주시고, 택한 백성들을 향하신 공의와 사랑을 들어 내보이십니다.
공동체가 아닌 백성들 한 사람, 한 사람들을 죄에서 돌이키게 할 수 있는 방법인, 흠 없는 붉은 암송아지를 제사장 엘르아살이 진영 밖에서 잡고, 그 피를 손가락에 찍어 회막 앞을 향해 일곱번 뿌리고, 피를 포함한 전부를 불태우게 하십니다. 그 타는 가운데 제사장은 정결의식의 상징인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 실을 던져 함께 불사르게 하십니다. 그 재를 거두어 역시 진영 밖 거룩한 곳에 두고 간직하게 하십니다. 이는 '부정을 씻는 물'을 위해 간직하게 하신 그것은 속죄제라 말씀하십니다.
피를 포함한 전부를 태우는 것으로, 십자가에 모든 물과 피를 흘리신 예수님의 예표입니다.
죄의 결과는 죽음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온전한 속죄제물이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주시고,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이 하루도 예수님과 동행하는 실질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 주시옵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예수님의 피로 얻은 값진 정결함을 삶의 모든 영역에서 지켜내게 하소서
* 경제난 속에서 생활고를 겪는 스리랑카인들이 불법 이민 과정에서 또 다른 어려움에 처하고 있다. 스리랑카 경제가 속히 안정되어 피폐한 국민들의 삶이 나아지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266장, 주의 피로 이룬 샘물
https://youtu.be/ODmFkTKUxYk
https://youtu.be/9aLZFbP5cz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