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8 : 1-7 제사장과 레위인의 직무 20230424
민수기 18 : 1-7 제사장과 레위인의 직무 20230424
제사장과 레위인의 직무
1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아들들과 네 조상의 가문은 성소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요 너와 아들들은 너희의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라
2 너는 네 형제 레위 지파 곧 네 조상의 지파를 데려다가 너와 함께 있게 하여 너와 네 아들들이 증거의 장막 앞에 있을 때 그들이 너를 돕게 하라
3 레위인은 네 직무와 장막의 모든 직무를 지키려니와 성소의 기구와 제단에는 가까이 하지 못하리니 두렵건데 그들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4 레위인은 너와 합동하여 장막의 모든 일과 회막의 직무를 다할 것이요 다른 사람은 너희에게 가까이 하지 못할 것이니라
5 이와 같이 너희는 성소의 직무와 제단의 직무를 다하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미치지 아니하리라
제사장이 받은 선물
6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너희의 형제 레위인을 택하여 내게 돌리고 너희에게 선물로 주어 회막의 일을 하게 하였나니
7 너와 네 아들들은 제단과 휘장 안의 모든 일에 대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지켜 섬기라 제사장의 직분을 너희에게 선물로 주었은즉 거기 가까이 하는 외인은 죽임을 당할지니라
👀 고라 일당의 반역으로 흐트러진 제사장과 레위인의 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각각의 직무를 다시 한 번 일깨우시고, 맡은 직무를 다하는 것이 공동체를 보호하는 길이라고 가르칩니다.
👁 1-5절)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온 백성이 '여호와의 성막에 가까이 나아가는 자마다 죽으니, 우리가 다 망해야 합니까?'(17:13) 하고 묻자, 하나님은 그들에게 중재자가 필요하며 그 중재자가 바로 하나님이 불러 세우신 제사장과 레위인임을 상기시켜주셨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이 자기 직무를 다하여 성소의 거룩함을 지키면, 하나님의 진노가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미치지 않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에게는 영원한 대제사장이자 완전한 중재자이신 예수님이 계십니다(히8:1).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으로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나아가 은혜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히4:16).
1-4절) 레위 사람 고라의 반란을 염두에 두신 듯, 제사장과 레위인의 직무와 책임을 명확히 구분하시며, 성막 봉사자 간의 질서를 확실히 하셨습니다.
성소가 더럽혀지지 않도록 지키는 책임은 제사장과 레위인 모두에게 맡기셨지만, 제사장의 직무는 제사장에게만 맡기셨습니다. 레위인은 제사장을 돕되, 제사장의 감독 아래서 장막과 관련된 직무를 해야 했습니다. 만약 레위인이 성소로 들어와 제사장만 만질 수 있는 거룩한 기물들에 가까이 다가가면 레위인뿐만 아니라 감독의 책임을 맡은 제사장도 죽음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은 모든 성도가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벧전2:9) 제사장과 레위인의 구분이 없지만, 공동체를 보호하고 이끄는 데 필요한 직분과 질서는 여전히 필요합니다. 다스리고 가르치며 수고하는 이들을 존중하고(딤전 5:17), 질서 속에서 협력을 도모합시다.
6절) 레위인은 제사장들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레위인은 제사장의 경쟁자나 견제자가 아니라, 협력자요, 동역자였습니다. 함께 사역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선물로 여기며 사랑하고 존중합시다.
7절) 제사장의 직분도 '선물'로 주셨습니다.
제사장이 스스로 이룬 성취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제사장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직분을 지켜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불러 맡기신 직분이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선물임을 안다면, 결코 자랑할 수도, 하찮게 여길 수도 없을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 고라의 반역 사건으로 두려워하는 레위인들에게 확실한 임무를 다시 한 번 강조해 주십니다.
제사장은 성소의 죄를 담당하고, 이를 위해 레위인들을 돕는 선물로 주십니다. 한편 레위인들에게는 제사장을 도와 온전한 제사를 드릴 수 있는 동역자의 사명을 주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소의 기구와 제단에는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하십니다. 제사장의 구별된 직무를 탐하지 말라하십니다. 제사장의 향로를 들고 회막 앞에 불을 드리려했던 250명의 지휘관들의 죽음을 기억하게 하십니다. 오직 제사장과 레위인은 백성의 죄를 대속하는 직무를 담당하므로, 백성들에게 선물로 주어졌음을 되새기고 맡겨진 직무에 충성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맡겨진 나의 역활에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져 갑니다. 하지만 나의 뜻을 내세워 나의 역활에 최선을 다하지 않고, 남의 일에만 관심을 갖는 다면, 그것은 축복을 저버린 저주의 길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도 나에게 맡겨진 사명에 집중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고 충성하게 하옵소서.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 같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의 은혜 더하여 주시옵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이 주신 직분에 충성하고 하나님이 주신 동역자들을 존중하게 하소서
* 미얀마 카렌족과 카친족 그리스도인들이 박해와 핍박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기고, 미얀마 군부 정치로 인한 불안과 경제난이 하루 속히 진정되어 그 땅에 자유와 평화가 찾아 오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333장, 충성하라 죽도록
https://youtu.be/_RmsTC2fHcA
https://youtu.be/OTWif1bT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