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8 : 21-32 레위인의 기업 20230425
민수기 18 : 21-32 레위인의 기업 20230425
이스라엘의 십일조
21 내가 이스라엘의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기업으로 다 주어서 그들이 하는 일 회막에서 하는 일을 갚나니
22 이 후로는 이스라엘 자손이 회막에 가까이 하지 말 것이라 죄값으로 죽을까 하노라
23 그러나 레위인은 회막에서 봉사하며 자기들의 죄를 담당할 것이요 이스라엘 자손 중에는 기업이 없을 것이니 이는 너희 대대에 영원한 율례라
24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십일조를 레위인에게 기업으로 주었으므로 내가 그들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기업이 없을 것이라 하였노라
십일조의 십일조
2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6 너는 레위인에게 말하여 그에게 이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받아 너희에게 기업으로 준 십일조를 너희가 그들에게서 받을 때에 그 십일조의 십일조를 거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
27 내가 너희의 거제물을 타작 마당에서 드리는 곡물과 포도즙틀에서 드리는 즙 같이 여기리니
28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받는 모든 것의 십일조 중에서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고 여호와께 드린 그 거제물은 제사장 아론에게로 돌리되
29 너희가 받은 모든 헌물 중에서 너희는 그 아름다운 것 곧 거룩하게 한 부분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거제로 드릴지니라
30 이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그 중에서 아름다운 것을 가저다가 드리고 남은 것은 너희 레위인에게는 타작 마당의 소출과 포도즙 틀의 소출 같이 되리니
31 너희와 너희의 권속이 어디서든지 이것을 먹을 수 있음은 회막에서 일한 너희의 보수임이니라
32 너희가 그 중 아름다운 것을 받들어 드린즉 이로 말미암아 죄를 담당 하지 아니할 것이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성물을 더럽히지 말라 그리하여야 죽지 아니하리라
👀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바치는 십일조를 레위인의 몫으로 지정하십니다. 레위인은 백성의 십일조를 받으면 그것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 21-24절) 이스라엘 백성의 십일조를 레위인의 '기업'으로 지정하셨습니다.
레위인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지 않도록 성막을 지키고 백성을 보살피는 일에 자기 생명을 걸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땅을 가질 수도, 농사를 지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니 백성이 레위인의 수고에 합당한 몫으로 '갚아야' 마땅했습니다. 공동체를 섬기는 일에 전적으로 헌신하는 사역자를 지원하는 일은 '시혜'가 아니라 '갚음'이자, '순종'입니다.
25,26,29절) 레위인도 받는 것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되, '가장 아름답고 거룩한 부분'을 드려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들의 본분도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며 섬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공동체 구성원들의 지원에 힘입어 살아가는 사역자들도, 다른 지체들처럼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것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그 일에 더욱 본이 되어야 합니다.
27,30-31절) 레위인이 드리는 십일조를 직접 농사지은 것에서 드리는 일반 백성의 십일조와 똑같이 여기겠다고 하셨고, 일반 백성이 십일조를 제외한 나머지를 임의로 사용할 수 있듯이 레위인에게도 십일조를 드리고 남는 것을 마음껏 누릴 권리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레위인이 받는 몫이 그들의 마땅한 '보수'임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사역에서 받는 몫은 사역자의 정당한 권리입니다(참조. 고전9:7-14).
28절) 레위인이 바치는 십일조는 제사장 아론에게 돌리라고 했습니다.
레위인은 명예로운 지위에 있었지만, 제사장에게 종속되어 있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성도는 모두 거룩하고 존귀하지만, 대제사장이신 예수께 종속되어 있습니다.
32절) 만약 레위인이 십일조를 드리지 않고 모두 자기 몫으로 챙기면, 이스라엘 회중이 바친 성물을 더럽히는 죽을 죄라고 하셨습니다.
레위인의 욕심을 경계하는 말씀이었습니다. 사역자가 아까워서 헌금하지 않거나, 성도의 헌금을 자기 욕심을 채우는데 유용하는 일은 큰 죄입니다.
💚 레위인들과 제사장 가문에 '십일조를 통한 공급' 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백성들이 드리는 십일조는 공급해 주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나의 모든 것 되심을 '고백'하는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레위인들과 제사장'에게 드리는 것이 아니요, 나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십일조는 첫째로 나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 고백하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구약의 율법으로 규정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의무가 아닌 자발적인 '순종'입니다. 기뻐하는 마음으로 나의 모든 것이 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결국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으로 인한 것임을 고백하는 물질의 결단입니다.
또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에게 백성을 위해 땅의 분배의 몫이 없어도 목숨을 다해 성막과 기구들을 관리하고 운반하며, 백성들의 죄를 대속하는 일에 온전히 생명을 바치는 것의 보상으로 백성들의 '십일조'를 그들의 보수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 일용할 모든 것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시간과 물질'을 예물로 드릴 수 있는 심령으로 붙들어 주시옵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목회자들이 생계의 어려움 없이 힘껏 교회를 세우고 성도를 섬길 수 있도록 보살펴 주소서.
* 레바론에서 시리아로 돌아가는 난민들이 고국에서 삶의 터전을 잘 마련하도록, 또 레바론과 시리아 양국 간에 난민 수용과 정착에 관한 안정적인 정책이 수립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38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https://youtu.be/abfG2ZrTShE
https://youtu.be/nvN7IFpEQVQ